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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 이해력은 자본주의를 이끄는 힘
우리나라 경제 '리터러시' 선진국보다 낮아 리터러시(Literacy)는 문자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리터러시가 쓰이고 있다. 인터넷 능력을 가늠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과학기술 지식을 묻는 사이언스 리터러시, 문화 예술에 대한 지식을 묻는 컬처 리터러시 등등.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지식과 지혜가 있는지 판단하는 경제 리터러시는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 경제 리터러시 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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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TESAT 국내 저명 경제학자·한경 논설위원이 출제
테샛은 경제이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단순히 'A는 B'라는 식의 고정형, 문제 은행식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해석과 응용 능력을 요구한다. 단순 지식을 평가하는 문제도 물론 일부 출제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경제 이슈들에 대한 친숙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원론을 읽으며 기초이론을 익힌 다음 수시로 경제기사를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은 문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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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그루지야 사태는 거대한 '쩐'(錢)의 전쟁
자원·에너지 둘러싸고 러-유럽간 경제교류 급랭 "러시아는 신 냉전을 몰고 올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 (데이비드 밀밴드 영국 외무장관) "신 냉전 시대가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1991년 소련 붕괴와 함께 냉전(冷戰)이 종식된 지 15년이 흐른 지금 지구촌에 '신 냉전의 전주곡'이 퍼지고 있다. 냉전이란 1945년부터 1991년까지 자본주의와 공산 진영간 첨예한 대립의 역사를 뜻한다. 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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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국이 돈줄 조이니 국내 증시 '숨'이 막히네…
자금 쪼달린 美금융기관 해외 투자주식 내다팔아 가격 급락 국내 증시가 말이 아니다. 작년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으며 장밋빛 전망이 넘쳐났던 것을 뒤돌아보면 허탈한 느낌이다. 코스피지수는 1400선에서 맴돌고 있다. 1년도 안 된 사이 고점 대비 30%나 빠졌다. 하지만 증시 급락세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얘기가 아니다. 중국 증시는 더 심하다. 작년 10월 6100을 넘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2100선이다. 66%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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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우주 탄생의 비밀 밝힐 '힉스'입자 찾는다
유럽물리硏 '거대 강(强)입자 가속기' 첫 가동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한 인류 최대의 실험이 시작됐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럽물리연구소(CERN)는 '거대 강(强)입자 가속기'(LHCㆍLarge Hardron Collider)를 10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첫 가동시켰다. 이번 실험은 현대 물리학계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인 표준모델(Standard Model)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4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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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모의 유엔총회서 '제2의 반기문' 꿈 키운다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모의유엔대회 MUNOS(Model United Nations of Seoul)에서 학생들이 국제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올해로 5년째인 MUNOS는 '국제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한 자유,평등,박애'란 국제연합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UN 체제의 가상 실험이다. 모의 유엔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나라의 대표가 돼 특정 이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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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청소년 수련 활동, 전문 지도사·시설 아쉬워
최근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취미를 찾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경험하게 하자는 뜻에서 청소년 수련활동이 늘고 있다. 청소년수련기관 수만 해도 2006년 기준으로 775개다. 2005년도의 723개에 비해 0.1% 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그럼에도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해 국가에서는 2006년부터 청소년지도사 인력풀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풀 강사들이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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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영어 몰입 교육, 국어에 대한 애정이 선행돼야
지난 9월4일 프랑스 정부는 중고생에게 영어특별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영어 교육 강화 계획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육을 강하게 추진하려는 교육부와 '프랑스어 홀대'를 주장하는 교사 노조 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일을 먼 나라 프랑스의 일이라고만 치부할 수는 없다. 지난 7월30일 당선된 공정택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선거 이후 수차례 3~4년 후 영어몰입교육 시행 가능성을 시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