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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문제(problem)'와 관련된 표현들
They call us problem child We spend our lives on trial We walk an endless mile We are the youth gone wild 사람들은 우리를 문제아라고 하지. 시련을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는 끝없는 길을 걷고 있는 거야. 우리는 길들여지지 않는 젊음이니까. We stand and we won’t fall We’re the one and one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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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우직지계 (迂 直 之 計)
▶ 한자풀이 迂:돌아갈 우 直:곧을 직 之:갈 지 計:꾀 계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기고, 양보하는 자가 앞서간다. 정언약반(正言若反), 바른말은 반대인 듯하다. 특히 노자는 정언약반 기법을 즐겨 썼다. “공을 세우고도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빛나도 눈부시지 않고, 곧아도 방자하지 않다.” 《도덕경》에는 정언약반으로 깨우침을 주는 문구가 빼곡하다. 병법의 대가 손자는 “가까운 길을 먼 길인 듯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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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빛'과 관련된 다양한 표현들
혹시 ‘광합성(光合成)’이 영어로 뭔지 아시나요? photosynthesis입니다. photo가 ‘빛’을 뜻하는 접두사이고, synthesis가 ‘합성’이라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photo는 ‘사진’이란 뜻 아니냐고요? 네,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다”라는 멋진 말도 있는데, 원래 photo는 ‘빛’을 뜻하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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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오십보백보 (五 十 步 百 步)
▶ 한자풀이 五:다섯 오 十:열 십 步:걸음 보 百:일백 백 步:걸음 보 양혜왕이 맹자를 초청해 물었다. “선생이 천 리를 멀다 하지 않고 이리 와주셨으니 저희에게 어떤 이익을 주시려는지요.” 맹자가 답했다. “어찌 이익만을 말씀하시는지요. 위로는 왕에서 아래로는 선비까지 이익만을 논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저는 인(仁)과 의(義)를 먼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뒤통수를 맞은 양혜왕이 다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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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십둘'은 어색한 수 읽기죠
일상의 말을 가만 들여다보면 이상한 수 읽기가 하나 있다. 숫자를 “사십둘” 식으로 말하는 게 그것이다. ‘마흔둘’도 아니고 ‘사십이’도 아니다. 의외로 이런 경우가 흔하다. 나이를 말할 때도 ‘사십두 살’이라고 한다. ‘마흔두 살’ 또는 ‘42세’라고 해야 자연스럽다. 10 이하 숫자는 고유어로 많이 읽어 말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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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어부지리 (漁 父 之 利)
▶ 한자풀이 漁: 고기잡을 어 夫: 사내 부 之: 갈 지 利: 이로울 리 전국시대 조나라 혜문왕이 연나라를 치려 했다. 제나라에 많은 군대를 파병한 연나라에 기근이 들자 혜문왕은 이때가 절호의 기회다 싶었다. 때마침 연나라에는 진나라에 맞서는 계책으로 합종책을 펴 여섯 나라 재상을 겸한 소진의 동생 소대가 있었다. 연나라 소왕이 소대에게 혜문왕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혜문왕을 마주한 소대가 입을 열었다. “제가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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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시간과 관련된 다양한 표현
After sometime I’ve finally made up my mind She is the girl and I really want to make her mine I’m searching everywhere to find her again To tell her I love her and I’m sorry about the things I’ve done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에 마침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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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20살'보다 '스무 살'로 쓰는 게 좋아요~
우리가 흔히 쓰는 1, 2, 3 등 아라비아숫자가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게 언제쯤일까? 아래 예문을 토대로 추정하면 대략 100년이 채 안 될 것 같다. 일제강점기하에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펼친 문자보급운동이 계기가 됐다. ① 다음 숫자를 차례차례 한 자씩 쓰고 읽는 법을 가르칠 것. 一 1, 二 2, 三 3 …. (조선일보사 <문자보급교재> 1936년) ② 필산숫자: 1(一), 2(二), 3(三) &h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