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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영어 속의 스페인어들
영어 곳곳에서 스페인어의 흔적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Los Angeles 나 San Diego 같은 도시 이름에서부터 '광장'을 뜻하는 plaza 들도 다 스페인어에서 온 단어들이랍니다. Que sera, sera When I was just a little girl, I asked my mother. What will I be? 내가 아주 어릴 때, 어머니께 물었죠. 난 커서 뭐가 될까요?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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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먼 나라와는 화친하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다 - 전국책
▶ 한자풀이 遠 멀 원 交 사귈 교 近 가까울 근 攻 칠 공 범수(范睡)는 전국시대 전략가다. 위나라 책사이던 그는 제나라와 내통한다는 모함을 받고 진나라로 도망쳤다. 당시 진나라는 소양왕 모후인 선태후의 동생 양후가 재상으로 있으면서 실권을 쥐고 있었다. 그는 제나라를 쳐서 자신의 영지를 넓히려 했다. 소양왕이 범수를 불러 의견을 물었다. 범수가 진언했다. “전하, 멀리 떨어져 있는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득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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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축구와 미식축구의 영어표현
football 은 '미식축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미국에서는 '축구'를 soccer 라고 하거든요. 이와는 반대로 영국에서는 '축구'를 football 이라고 하고, '미식축구'는 American football 이라고 하지요. Any Given Sunday ‘알 파치노’의 명연기가 빛나는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는 다음과 같은 명대사가 나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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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엄지척'과 '엄지를 치켜들다'의 차이
'엄지척' 도 제법 쓰인다. 국립국어원의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 에는 2016년 10월에 등재됐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회담이 지난 12일 열렸다. ‘역사적 만남’이었던 만큼 화제도 많았다. 그중 트럼프가 김정은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위로 들어 올린 장면은 여러 해석을 낳았다. 그동안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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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019 대입' 논술 준비, 생글 논술대회 가즈아~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이 주관하는 25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오는 7월14일(토) 열린다. 생글논술대회는 2007년부터 11년 동안 이어져 오면서 국내 최대 논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응시자는 10만 명에 달한다. 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생글논술대회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대입 논술수시전형에 맞춘 문제를 출제해 평가,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고교 1~3학년은 물론 재수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매년 5월 열던 생글논술대회를 7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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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설길에서 듣고 바로 그 길에서 말하다 생각 없이 쉽게 말을 옮김을 이름 -논어-
▶한자풀이 道 길 도 聽 들을 청 途 길 도 說 말씀 설 공자에게 말은 군자 소인을 가르는 가늠자다. 군자가 말을 더듬듯이 하는 건 언변이 서툴러서가 아니다. 그건 행함이 말을 따르지 못할까 염려한 때문이다. 소인은 말을 앞세우고 군자는 행(行)을 앞세운다. 공자는 사람을 말로 취하고 용모로 취하면 실수가 잦다고 했다. 공자는 《논어》 양화편에서 말을 가볍게 하는 세태를 나무란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 덕을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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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시간의 소중함을 말하는 영어 표현들
small hours 는 무슨 뜻일까요? 바로 '한밤중, 새벽'이란 뜻이랍니다. small 에 '아주 이른'이란 뜻도 있거든요. wee 역시 '아주 이른'이란 뜻이 있어 wee hours 라고도 합니다. Seasons of Love Five hundred twenty 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1년은 525,600분 Five hundred tw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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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고삐는 채우는 게 아니라 채는 거죠~
고삐는 ' 말이나 소를 몰거나 부리려고 재갈이나 코뚜레, 굴레에 잡아매는 줄 '을 말한다. 의미에 따라 '고삐를 채다(잡아채다)/매다/잡다/당기다/늦추다/조이다/틀어쥐다' '고삐가 풀리다' 등 다양하게 쓰인다. 요즘 시골은 한창 바쁜 농사철이다. 예전에 농가에선 소가 재산 1호이자 무겁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하던 존재였다. 동고동락을 함께한 반려동물이었다. 요즘은 트랙터 등 기계화에 밀려 시골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