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학습 길잡이 기타

    season은 계절 외에 '양념'이란 뜻도 있어요

    YO I’ll tell you what I want, what I really really want So tell me what you want, what you really really want I’ll tell you what I want, what I really really want So tell me what you want, what you really really want I wanna, I wanna ...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건곤일척 (乾坤一擲)

    ▶ 한자풀이 乾: 하늘 건 坤: 땅 곤 一: 한 일 擲: 던질 척 건곤(乾坤)은 ‘주역(周易)’에 나오는 건괘(乾卦)와 곤괘(坤卦)를 이르는 것으로 천하 천지를 뜻한다. 건곤일척은 곧 천하를 걸고 한번 던져 승패를 겨룬다는 말이다. 중국 당나라 제일의 문장가 한유(韓愈)는 옛날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유방이 천하를 양분하는 경계로 두고 싸움을 한 홍구를 지나다가 ‘과홍구(過鴻溝)’라는 시를 지었...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아지랭이'가 아니라 '아지랑이'가 맞아요

    연초부터 한국 사회를 강타한 ‘코로나 쇼크’ 속에서도 계절의 바뀜은 어김없다. 절기상으로는 어느새 곡우(穀雨·4월 19일)를 앞두고 있다.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부들의 일손이 빨라지는 계절이다. 이 무렵을 대표하는 정겨운 우리말을 꼽으면 ‘아지랑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자말로는 ‘야마(野馬)’라고도...

  • 학습 길잡이 기타

    영웅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There’s a hero If you look inside your heart You don’t have to be afraid Of what you are There’s an answer If you reach into your soul And the sorrow that you know Will melt away 영웅이 있어요 당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다면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의 존...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낙양지귀 (洛陽紙貴)

    ▶ 한자풀이 洛: 서울이름 낙 陽: 양기 양 紙: 종이 지 貴: 귀할 귀 좌사(左思)는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유명한 시인이었다. 제나라 수도 임치 출신으로, 가난하고 생김새도 추했지만 문장 하나는 탁월했다. 그는 집필 1년 만에 <제도부(齊都賦)>를 썼는데, 임치의 사물에 관한 글이었다. 자신의 작품에 흡족해한 그는 <삼도부(三都賦)>를 쓰기로 작정했다. ‘삼도’란 삼국시대 위나라 수도 업(...

  • 학습 길잡이 기타

    동화책에 나오는 표현들

    Five children and it(모래 요정과 다섯 아이들)은 어린 시절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모래요정 바람돌이’의 원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다 보면, 어린 시절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럼 이 책에는 어떤 멋진 표현들이 숨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house was three miles from the station, but before the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선물 받다'는 띄어쓰고 '미움받다'는 붙여써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더 좋다. 이 즈음엔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연말 의미를 더한다. “선물을 받았다”라고 한다. 곧 이어 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면서 인사를 한다. 이때의 ‘받다’는 물론 동사다. 그런데 이 말은 접미사로도 쓰여 우리말에 부족한 동사를 풍성하게 생성한다. 파생어들이다. 피동 뜻 더하면 접미사 용법이라 붙여 써 접사는 ...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호사유피 (虎死留皮)

    ▶ 한자풀이 虎: 범 호 死: 죽을 사 留: 머무를 유 皮: 가죽 피 누구도 어딘가를 완전히 떠나지 못한다. 떠나도 그곳에 흔적이 남는다. 그러니 떠나도 머무는 셈이다. 누구나 삶의 곳곳에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이 바로 ‘나’이고, 바로 ‘당신’이다. 5대10국(五代十國) 시대는 중국 역사의 큰 혼란기다. 907년에 당나라가 멸망한 뒤 979년 조광윤이 중국을 통일해 송나라를 세우기까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