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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33) 교육받은 여성은 아이를 더 낳을까 덜 낳을까?
"여성에게 교육,정치 및 경제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율을 낮출 수 있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여성이 교육을 받을수록 아이를 적게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면 이집트에서는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여성의 56%가 10대에 아이를 낳았는데,초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여성의 경우에는 5%만이 10대에 어머니가 되었다고 한다. "(Nancy E. Riley, "Gender, Power and Population Change",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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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언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들
주유소에 가서 "만땅이요!" "만땅 넣어주세요" "입빠이요"라고 외치기보다 "가득이요" "가득 넣어 주세요"라고 하면 말도 부드럽고 뜻을 주고받기에도 편하다. "엥꼬 났다,엥꼬다"라고 할 때도 "바닥 났다,바닥이다"라고 하면 훨씬 자연스러울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말의 시장에서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그런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이런 말들은 비록 일본에서 왔지만 존재할 수 있는 근거라도 있는데 비해 아예 정체 불명,국적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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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권호걸 선생님의 정시대비 논술 지상특강(하)
문제의 논리적 연결 고리에 답이 있다 1. 논술 문제의 변화 교수님들의 채점 평을 보면 '출제자의 의도를 읽어라'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많은 교수님들의 채점 평을 보면 '출제자의 의도를 읽어 낸 답은 거의 없었다'는 글이 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 논술 형태인 단순 문제형(이를테면 '∼에 대해 논하시오' 형태의 주제 제시형 문제)은 출제자의 의도는 단순히 '어떠한 주제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그것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논술하는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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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특집 - 정시 지원전략 ②
수능 성적 발표 후 올해 지원성향 파악해야 의약학 상승세, 로스쿨 도입 등 변수 대학별로 비교내신(졸업년도) 허용 반드시 확인 우여곡절 속에 수능 성적이 당초 12일에서 7일로 앞당겨 발표됐다. 수능 성적표가 나왔다고 해서 자신의 수능 성적만을 기준으로 배치표상의 지원가능 대학을 곧바로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원서접수 기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므로 신문 사회면,입시기관 발표자료를 토대로 올해 지원 성향을 파악하고 심사숙고한 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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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2. 동물에서 유래된 영어 표현들
악어의 눈물을 믿지 마라 우리 말에도 동물에서 유래된 표현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곰 같다'는 말은 미련하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여우 같다'는 말은 매우 약고 영리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어 역시 동물에서 비롯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현들을 가지고 있는데,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동물에서 유래된 재미있는 영어 표현들을 공부해 보자. ⊙ crocodile t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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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32) 남자도 화장하면 돈을 잘 번다고?
⊙ 탈선학생 해부도 공부는 기대도 하지 않고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다행이라는 문제 학생들이 또 집단적으로 말썽을 피웠다. 불려와 한자리에 모인 부모들은 죄인 모양 풀이 죽어 있다. 동변상련,이해하고 위로해줄 사람들은 서로밖에 없다. 그러나 학부모들만 남겨진 공간의 공기는 싸늘하다. 서로에 대한 원망이 폭발 직전이다. 부모들은 하나 같이 우리 아이는 괜찮은데 친구를 잘못 사귀면서 비뚤어졌다고 믿고 있다. 누구 하나 자기 자식이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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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으라차차 기운 만땅
"만땅이요!" "만땅 넣어주세요." 행복 만땅,사랑 만땅,스트레스 만땅 식으로 우리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이 '만땅'이 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교육부에서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답시고 홈페이지에 행사 공고를 냈는데,하필이면 문패가 '으라차차 기운 만땅'이었던 것이다. 잘 해 보려고 했다가 괜스레 망신만 당하고 서둘러 '으랏차차 기운내요'로 고쳤지만 호된 비판 속에 이미 3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뒤였다. '만땅'은 많이 알려졌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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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권호걸 선생님의 정시대비 논술 지상특강(상)
논술은 작은 트럭에 차곡차곡 이삿짐싣기 논술교육에 대해 말도 많고,탈도 많다. 대학들은 "논술 사교육이 입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논술 전문학원들은 저마다 자기들이 가르치는 방식이 최고라고 주장한다. 이래저래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혼란만 가중되는 상황이다.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까. 어떤 문제든 해답을 내리기 위해선 문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문제만 정확히 인식한다면 해결은 논리적인 수순에 따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