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나의 대학전공 ②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화학 공학과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석유화학산업의 태동기에 이 분야에 뛰어들어 올해로 40년 동안 현장을 지켜온 업계 최고 전문가이자 산증인으로 꼽힌다. 정 사장은 1948년 경남창원에서 태어나 1967년 서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했다. 당시는 정부의 석유화학공업 육성정책으로 화학공학과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과 학생들은 의대를 비롯한 다른 학과보다 화학공학과를 선호했다. 부산고 수재로 통하던 정사장도 화학공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을 마친 그는 1...
-
TESAT 공부하기 기타
정부 지출이 총수요에 미치는 승수효과를 크게 하려면?
문제 1 세계적인 경제침체에 대응하여 각국은 정부지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보기 중 정부지출이 총수요에 미치는 효과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조건을 모두 고른 것은? (보기)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가 크게 반응하여 증가하는 경우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가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경우 ㉢정부지출이 증가할 때 이자율이 크게 상승하는 경우 ㉣정부지출이 증가할 때 이자율이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경우 ① ㉠,㉡ ② ㉠,㉢ ③ ㉠,㉣ ④ ㉡,㉢ ⑤...
-
경제 기타
(11) 사회적 잉여 上
"시장이 가져다 준 행복, 사회적 잉여" 잉여(surplus)라고 하면 왠지 기분 나쁘게 들릴 수도 있다. 잉여의 사전적 의미가 '쓰고 난 후 남은 것'이고, 잉여○○이라고 하면 왠지 기생하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시장이 가져다준 잉여는 정당한 행복이며 이를 경제학적으로 '사회적 후생'이라고 한다. 경제학에서 사회적 잉여란 참가자인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시장이 가져다 준 혜택을 모두 더한 것이다. 수요자가 가져간 혜택을 소비자 잉여(co...
-
경제 기타
고래잡이 허용해야 할까요
찬 "개체수 줄지 않는 범위내에서 허용하는 게 현실적" 반 "고래잡이 합법화하면 마구잡이 포획 막을수 없어" 상업적 목적으로 고래를 잡는 것은 국제포경위원회(IWC)의 결정으로 1986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금지됐다. 남획으로 인한 멸종 위기를 맞은 고래들의 개체 보존을 위한 것이었다. 이후 상당한 세월이 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래의 개체 수는 급속하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다시 상업용으로 고래잡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
학습 길잡이 기타
연세대학교 2011학년도 논술시험의 특징
'다면사고형'논제로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측정 ⊙ 연세대학교 논술시험 출제방향 연세대학교는 올해 실시되는 논술시험의 시간과 분량을 크게 줄인다. 올해 시험시간은 120분(2시간)으로 종래의 180분(3시간)에서 1시간이 단축되었고, 시험시간에 맞춰 답안 작성 분량 역시 기존의 2500~2600자에서 1800자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논술시험의 출제 형식과 평가 중점사항은 여전히 동일 기조 아래 유지된다. 연세대가 해를 거듭하며 논술시험...
-
학습 길잡이 기타
(19) 가장 쉬운 제시문부터 접근하라
⊙ 248호 2010년도 서강대학교 수시 기출문제 문제해설과 예시답안 제가 248호에 '쉽게 풀 수 있을 듯합니다'라고 썼지만,실제로 너무나 어려운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만 생각해서였을까요? 결국 학생들이 갖고 있는 유전적 다양성을 좀처럼 인정하지 못한 것일까요? 확실히 이번문제는 독해 문제였습니다. 지면관계상 더 자세히 설명을 하지 못하겠지만,많은 수의 학생들이 제시문 (가)의 제퍼슨 관련이야기와,제시문 (다)의 마...
-
학습 길잡이 기타
주격조사 '가'의 두 얼굴
'북한 어린이 왜 도와야 하나. ' 몇 해 전 한 신문 제목으로 크게 쓰인 이 말은 우리말의 아킬레스건 하나를 잘 보여준다. 당시 이 신문은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 '북한 어린이 왜 도와야 하나'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그 캠페인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었다. 그런 점에서 제목으로 쓰인 이 문장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명료하지 않은,그다지 잘 만든 표현은 아니라고 할 ...
-
학습 길잡이 기타
144. 준말 만들기
'선보이어'와 '선봬'의 차이 말에도 경제성의 원리가 적용된다. 말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짧고 편하게 발음하게 된다. 쓰기에서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간결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맞춤법 제32항부터 제40항까지의 준말 표기 규정은 바로 이 효율적으로 발음하고자 하는 욕구를 수용한 것이다. 대부분의 글쓰기에서는 간결함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줄여 쓸 수 있는 말은 준 대로 적는 게 요령이다. 가령 '하여서,하였다'는 '해서,했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