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커버스토리
중국이 환율 자유화(위안화 절상)하면 자연스럽게 세계무역 불균형 해소
中, 위안화 가치 인위적으로 낮춰 美 무역적자 커져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화두는 단연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다. 중국이 미국과 더불어 G2(주요 2개국)란 칭호까지 얻으며 글로벌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두 나라는 달러와 위안화 간 환율 조정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환율이 뭐기에 두 강대국이 이렇게 으르렁거리는 걸까. 환율제도는 어떻게 바뀌어 왔고 왜 미국은 중국에 계속 위안화 가치를 절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을까....
-
경제 기타
“폭탄 테러도 이라크人의 민주주의 열망 막을 수 없었다”
총선 투표율 62%로 예상치 크게 웃돌아… 정국 안정 여부 가늠자 지난 7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투표소. 올해 63세의 움 아우스 할머니는 구부정한 등에 지팡이를 짚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치않은 무릎에 거동이 힘든데다 총선에 반대하는 무장세력이 로켓탄과 박격포탄으로 투표소를 공격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아우스 할머니는 반드시 투표하기로 마음먹었다. "가족들은 나보고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투표소에 가지 말라고...
-
과학 기타
충전 걱정없는 온라인 전기자동차 만들었대요!
KAIST, 세계최초 개발… 무선으로 전력 공급받아 운행 국내 연구진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온라인 전기자동차(On-Line Electric Vehicle · OLEV)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KAIST(총장 서남표)는 지난 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지금까지 디젤기관으로 운행돼왔던 무궤도 코끼리 열차를 온라인 전기자동차로 제작해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 전 세계는 전기자동차 개발 열풍 전 세계 ...
-
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 지원 전략,공들인 만큼 합격 가능성 높아
수시모집의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약 60%를 수시에서 선발하므로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도 수시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대입 관문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수시에서 어떤 전형들이 있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수시는 정시의 수능처럼 절대적 지원 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내신우수자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으로 지원권을 판단할...
-
경제 기타
'대입 3不' 재검토 논란 어떻게 봐야하나요
찬 “교육 효율성과 경쟁력 키우려면 입시 자율화해야” 반 “사교육 부채질하고 반 공교육이 뿌리째 흔들릴수도” 정운찬 총리가 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不) 정책'의 재검토 방침을 거듭 시사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 총리는 최근 열린 공교육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에서 "고교등급제 금지는 이미 현실적으로 무너진 제도"라며 "수준 높은 학생을 뽑으려면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
-
TESAT 공부하기 기타
은행들이 예대율을 낮추면 어떤 현상이 빚어질까?
▶ 문제 1 예대율이란 은행 대출금 잔액을 예금 잔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시중은행들의 예대율은 2009년 9월 기준 112.4%였는데 금융 당국은 이 비율을 2010년부터 100% 이하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다음 중 이로 인해 예상되는 현상이 아닌 것은? ① 낮은 이자로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을 것이다. ②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③ 부동자금이 은행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④ 은행들 간 예금 금리 경쟁이 붙어 ...
-
경제 기타
(50) 금융이야기 - ⑦ 신용은 곧 돈이다
부자라고 무조건 좋은 신용등급을 받는 건 아니다 낯선 사람보다 친한 친구에게 돈을 더 쉽게 빌려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난한 사람보다 부자에게 돈을 더 쉽게 빌려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신용 때문이다. 경제행위에 있어서 신용이란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경제 행위를 통해 발생한 채무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신용을 갖춘 사람과 거래할 때는 그렇지 ...
-
학습 길잡이 기타
57.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계몽의 변증법」
근대화가 인간의 자유를 구속하는 역설 거의 반 세기 전에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가 신화적 은유 형식을 통해 설파하고자 했던 바는 바로 다음과 같다. "사이렌(오디세이아에 나오는 요정으로,그녀의 노래가 너무나 아름다워 사람들이 그 노래를 들으면 유혹에 이끌려 물에 빠져 죽게 됨)의 노래를 들은 자는 누구도 죽음으로부터 빠져나갈 수가 없다. …중략… 죽음에 대해서나 행복에 대해서나 적대적인 오디세우스는 그로부터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두 개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