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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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적 질서 관점에서 해석해 본 동학농민운동
만민 평등사상 앞세워 유교의 모순된 질서에 反旗 ⊙ 동학은 새로운 사회질서 창조 행위? 날로 복잡해져 가는 현대사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원주의이다. 다원주의는 개인이나 집단의 자유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각기 서로 다른 의견과 입장의 차이에 대해 관용적 태도를 요구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과 사회적 질서는 어떠한 관계에 놓여있는가? 따라서 이번 주제는 당시의 시대적 이데올로기와 다른 입장을 가졌었던 동학에 대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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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의 자·수·전 ⑨
이산적 변화의 이해Ⅰ-「수열과 극한」편 자연 속의 물리적인 현상은 대수, 기하, 삼각함수,미분과 적분 등과 같은 연속적인 수학에 의해 아주 잘 분석되고 이해되지만,경제 현상이나 사회적인 의사 결정,정보의 처리와 같은 비물질 세계를 다루거나 실생활의 활동에서는 이산수학의 방법이 보다 유용할 수 있다. 이산수학의 방법이란 유한집합 또는 셀 수 있는 집합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을 뜻하는데,여기에는 하나,둘,셋 등 유용한 세기의 방법,문제를 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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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걸의 통합논술 뽀개기(18)·<끝>
입시 힘들다고 생글생글한 미소 잃지말길 가. 들어가며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겠다. 예정보다 빠르다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이번 주가 지면 강의론 마지막 시간이다. 글쓰기 20계명에 대한 강의라도 마치고 싶었지만,이렇게 작별 인사를 해야겠다. 지난 20여주 동안 여러분들이 보여 준 성의는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겠다. 오늘 마지막 지면 강의를 무엇으로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지만 이 지면의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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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명연설 읽기-오바마의 경선 승리 연설①
우리는 워싱턴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선이 열리는 미국은 지금 한창 경선으로 열기가 달아오른 상태다. 미국은 공화당(the Republican Party)과 민주당 (the Democratic Party)의 양당이 번갈아가며 정권을 잡고 있는데 양당 모두 자체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물론 미국에도 녹색당과 같은 군소정당이 있지만 사실상 대선의 주인공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당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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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좋은' 국회의원과 '나쁜'법
정기화 전남대 교수·경제학 ☞한국경제신문 4월15일자 A39면 지난주에 끝난 총선 이후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당선을 자축하면서 18대 국회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률안에 대한 제출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국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의 제정을 위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법안 제출에 고심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국회의원들의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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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빗살무늬토기가 뭔데? <끝>
⊙ 대한민국 중등교육의 힘 사진1은 100여년 전 외국인의 카메라에 담긴 조선시대 보부상의 모습이다. 학생들에게 사진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당시 사회의 특징에 대해 무엇이든 써보라고 해본다. 학생들은 책상 위의 원고지가 아니라 강사의 얼굴만 빤히 쳐다보고 앉아 있다. '조선후기 상업의 발달로 지방마다 장시가 번성했고 특산물의 생산과 유통이 활발해졌다.' 이런 거창한 첫줄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첫줄도 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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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조류인플루엔자
낯익은, 하지만 정작 잘 모르는 말들 #1. 때는 극지방의 해빙으로 인해 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지구상의 모든 천연자원이 고갈돼 가던 어느 먼 미래. 고도로 발달한 인류 문명은 인간의 감정을 지닌 로봇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2. "자식같이 기른 닭을 모두 땅에 묻는데 차마 눈뜨고 못 보겠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살처분 대상이 돼 기르던 토종닭 4만여 마리의 매몰 작업을 지켜보던 정봉수씨(61)는 참담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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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경상방언 엿보기
'겡제를 학실히 살리겠습니다' "기제 안하를 통해 강강자언을 학대하고 겡제를 학실히 살리겠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튀는 언사로 세간에 화제가 된 이는 참여정부의 노무현 대통령이 단연 압도적일 것이다. 그러나 독특한 말투로 시중에 우스갯소리가 되기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도 못지않았다. 공적인 자리이건,사적인 자리이건 몸에 밴 경상도 발음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곤 했다. 지금이나 그때나 '경제 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