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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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시대 오가작통법에 비춰본 현대사회의 CCTV
국민 사생활의 감시냐? 개인 안전의 수호자냐? 얼마 전 나라를 떠들썩하게 몰아갔던 안양 여아 살해사건이나 일산 유아 납치 성추행 미수사건 등으로 국민들의 생명이나 재산에 대한 불안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두 사건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전자의 사건은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소비되었지만 후자의 사건은 비교적 손쉽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두 사건의 차이는 CCTV의 존재 유무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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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의 자·수·전 ⑧
자연계 수능·논술 해결을 위한 수학적 전략 빛의 굴절-「수학/과학 통합」편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지면관계상 제시문은 생략합니다. 건국대 입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진공 중에서 진행하던 빛이 60˚의 입사각으로 굴절률 n=-√3을 가진 물질로 들어간다. 이 경우 굴절각을 구하고 입사되는 빛과 굴절되는 빛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지문의 그림과 같이 그려서 설명하시오. 또한,입사각을 60˚보다 점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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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걸의 통합논술 뽀개기 (17)
비판은 옳고 그름을 함께 밝히는 것 글쓰기 21계명 다섯번째 원칙 ; 비판은 반박과 옹호를 모두 함축한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 비판에 관해서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글을 보면 '비판하라'는 요구와 '반박하라'는 요구를 동일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학생들은 '비판하라'는 요구를 받으면 당연히 반박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비판과 반박은 엄연히 다른 요구다. 그러므로 실제 문제를 풀 때에는 이 두 가지를 잘 구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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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성경에서 유래된 영어 표현④Come Hell or High Water, Zionism 등
'Amen to That'의 의미는 "100% 찬성이야" ⊙ Come Hell or High Water come hell or high water는 성경에서 많이 등장하는 hell과 high water,두 가지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표현이다. hell은 지옥을,high water는 높은 물,즉 밀어닥치는 물의 뜻으로 모두 시련이나 어려움을 상징한다. 이 문구를 글자 그대로 풀이 하면 '지옥이나 높은 물이 밀어닥치더라도' 정도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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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조급증이 경제 '탈'부른다
안재욱 경희대 교수·경제학 美오하이오주립대 방문교수 ☞한국경제신문 4월11일자 A39면 대선에 이어 총선도 끝났다. 이제 정부는 그동안 총선 관계로 소홀히 해왔던 국정을 살피고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조급함은 금물이다. 조급하면 실수하고 탈이 난다. 그런데 정부가 매우 조급해 하는 것 같다. 미국 경제의 침체,고유가,곡물가 폭등과 같이 외부 환경이 별로 호의적이지 않자 6% 안팎의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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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 이 망할 놈의 인권 2002년 독일의 한 법대 학생이 여자 친구에게 선물사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11살 된 부잣집 아들을 유괴하고 아이의 부모에게 돈을 요구했다. 이 학생을 체포한 경찰은 아이의 소재를 추궁했지만 법을 잘 아는 그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미 유괴한 지 3일이 지난 시점이었고 아이의 생명이 위태롭다고 판단한 경찰국 부국장 볼프강 다슈너는 아이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으면 고문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범인은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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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임'과 '금도' 그 오용의 역사
한자를 알면 말이 보인다 "1988년 르노그룹에 입사한 장 마리 위르티제 회장은 2006년 2월부터 르노삼성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구린 데가 있으니까 배후설이니 뭐니 하는 것 아니냐.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 주한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는 얼마 전 연례총회를 열고 위르티제 르노삼성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누군가 새로운 직위에 오르면 그를 소개하는 말 가운데 '역임'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 문장에서는 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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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맞춤법 공략하기
'이거 얼마에요?' "주가(株價) 얼마에요?" 몇 해 전 H일보 재테크 면에 대문짝만하게 뽑힌 제목이다. 주가가 요동치던 당시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증시정보를 주기 위한 기사였는데,불행히도 틀린 말을 써서 망신을 자초했다. '이거 얼마에요?''얼마여요?''얼마예요?' 이 말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하면서도 막상 글로 적으려면 헷갈린다. 이들을 구별할 수 있다면 일단 맞춤법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