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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50. '떼기, 뙈기, 때기, 데기, 뜨기'

    '밭떼기'와 '밭뙈기'에 농사지어 '밭떼기'로 팔다 '양측이 접선 장소로 택한 곳은 예상 외로 일반인들의 눈에 띄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이었다. A사는 150억원의 현금을 2억4000만원짜리 상자 62개와 1억2000만원짜리 상자 1개 등 63개의 상자에 나눠 담았다. A사는 어둠이 깔린 오후 8시40분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에 탑차를 주차하고 탑차의 열쇠와 화물칸 키를 B씨에게 넘겼다. 돈을 실은 탑차를 인수한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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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사사로운 원한 버리고 상생의 정치 실현한 '정조'

    중용에 따라 탕평책 펼쳐 대통합의 정치 이끌어 ⊙ 사도세자는 정쟁(政爭)의 희생양 이었다 28세로 숨을 거둔 정조(正祖) 임금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는 정치적 희생양이었다. 불과 열살 나이에 노론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임인사화(壬寅士禍)를 비판할 정도로 총명했던 사도세자는 진보주의자였기 때문에 당시 집권세력인 노론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였다. 영조(英祖) 25년,사도세자는 대리청정을 시작하면서 남인,소론,소북 세력 등을 가까이 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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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호의 자·수·전 (16)

    조건부 확률 - 「확률과 통계편 ------------------------------------------------------------------ [논제] 제시문 (가)에서 정답이 2% 이하인 이유와 사람들이 95% 이상이라고 잘못 판단하게 되는 이유는 각각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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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주제별 영어 표현 - ② 가격에 관한 어휘들

    price는 expensive가 아니고 'high 또는 steep' 지난 시간에 이어 주제별 영어 표현 두 번째 시간이다.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영어 표현들이고 영어권 국가들에서 가장 빈번히 쓰이는 어휘들이니 반드시 기억해 두자.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에는 어렵거나 복잡한 어휘가 거의 쓰이지 않는다. 영어 표현은 어려운 어휘보다는 쉬운 동사나 형용사를 적절하게 배치시켜주는 것,다시 말해 짝에 맞는 적절한 어휘를 연결시켜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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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칼럼) 그래도 국회가 소통의 중심이다

    허구생 서강대 국제문화교육원장 근대 민주정치의 모델이 된 영국 의회(parliament)는 그 어원이 프랑스어의 '말하다(parler)'라는 동사에서 파생됐듯 본래부터 소통의 장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귀족들만의 회의체로 존재하다가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사악한 권력욕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에드워드 1세 때에 이르러 지방의 평민대표들까지 참여하게 됐다. 왕이 평민들을 불러들인 것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그리고 프랑스와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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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속 암호 같은 말들

    '섬휘안점 유천포창 객출부전 흉내고민 태자독성 담즙울체 어린선….' 고사성어 같기도 하고 무슨 암호 같기도 한 이 난해한 말들은 엄연히 우리말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들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는 아니고,일부 사람만 알아보는 전문 용어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자주 그것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대체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다른 말을 살펴보면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염좌,열창,건선,소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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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어금니와 엄니

    상아는 코끼리의 '어금니'가 아니라 '엄니' '출생:1986년 3월. 이후 올해 4월까지 번 돈 약 6000억원.' 사람 얘기가 아니다. 올해로 시판된 지 만 22년을 맞은 롯데제과의 '월드콘' 명세서이다. 이 제품은 몇 가지 기록을 갖고 있는데 한 신문은 며칠 전 '월드콘은 시판 2년 만인 1988년,그 전까지 1위를 차지하던 부라보콘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콘 시장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우리의 관심은 여기 쓰인 단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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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後王사상 내세워 유교의 이단아가 된 '순자'

    하늘은 자연물일 뿐 인간이 운명의 주체자 ⊙ 조상의 공덕(功德)이 왜 자손의 공덕(功德)인가? 음서 제도는 고려·조선시대 부(父)나 조부(祖父)가 관직 생활을 했거나 국가에 공(功)을 세웠을 경우,그 자손을 과거에 의하지 않고 특별히 채용하는 제도이다. 즉 부·조(父祖)의 음덕(蔭德)에 따라 그 자손을 관리로 채용하는 제도였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걸쳐 관리들을 선발하는 방법으로는 과거 제도가 있었으나,일단 기득권 층을 형성한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