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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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종에게 토사구팽(兎死拘烹) 당한 조광조
왕권은 신권주의 이상사회를 용납하지 않았다 ⊙ 중종,조광조로 승부수를 띄우다 반정(反正)에 의해 왕위에 옹립된 중종(中宗·1506~1544)은 한동안 공신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반정공신들의 득세 속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던 중종은 재위 8년 무렵 반정을 주도한 3인방이 모두 사망하면서,성리학을 위주로 하는 신진세력들을 등용하여 연산군 이후 황폐화된 조정과 사회적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에 따라 기존의 훈구세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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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의 자·수·전 ⑬
지수와 로그-「수와 연산」편 ⊙ 바쁠수록 돌아가라!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대학을 잘 들어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사회와 자연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이해하고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다. 비록 지금은 어려운 입시의 현실에서 이런 말들이 고3 학생들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겠지만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처럼 수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 수능 수학에서 실수하지 않고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비결임을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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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신화&전설에서 유래된 영어 표현 ③ Janus-faced, Son of Bacchus, Nectar 등
1월달인 January도 야누스(Janus)에서 유래 오늘은 서양의 신화와 전설에서 유래된 영어 표현에 관한 마지막 내용이다. 분별력 있는 독자들은 느꼈겠지만 사실상 신화나 전설에서 유래된 영어표현들은 결국 그 배경지식에 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언어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지식을 담기 위한 그릇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이상의 영어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영어의 발전이란 곧 지식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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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정부는 네가 한 일을 알고있다
허구생 서강대 국제문화교육원장 ☞ 한국경제신문 5월14일자 A39면 거의 20년 전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의 이야기다. 호주에 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운전면허를 따는 일이었다. 필기와 도로주행시험을 힘겹게 통과한 내게 주어진 것은 이름과 생년월일,그리고 면허시험에 합격했다는 내용이 적힌 32절지 정도의 얇은 갱지 한 장이 전부였다. 나는 사진 한 장도 붙어 있지 않은 그 초라한 종이 면허증을 몇 겹으로 접어서 지갑 속에 넣어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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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도 性이 있다 ③
변도윤 장관은 이명박 내각의 ○○○이다 #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을 구성하는 장관들 가운데 ○○○이다. # 요즘 '알파 걸'들은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고 활력이 넘친다. 어려서 남학생들에게 치인 경험이 없고 직장생활 시작할 때도 남녀 반반 입사하니까 ○○○이란 촌스러운 표현은 아예 모른다. # 롯데카드가 봄부터 시작될 새 광고 모델로 김아중을 등장시킨다. 이로써 카드 광고시장에서 그동안 ○○○이었던 비씨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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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서식지
우리나라에 철쭉 서식지는 없다 <개나리,벚꽃,진달래,목련,철쭉…. 봄을 알리는 전령들이다. 요즘은 철쭉이 한창이라 행락객들의 발길을 설레게 한다. 특히 전북 무주 구천동이나 전남 장흥 제암산,충북 단양 소백산 일대가 철쭉 집단 서식지로 이름 나 매년 5월이면 철쭉제가 열린다.> 여기까지 읽다 보면 사람에 따라 이미 잘못 쓰인 부분을 알아챘을 수 있고 또는 무심코 넘긴 이들도 있을 것이다. 다음 글은 어떨까.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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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자학의 독단에 희생된 실학사상
맹자의 '이(利)'는 이용후생과 통한다 ⊙ 맹자의'이(利)'의 입장에 대한 오해 처음 공맹(孔孟) 시대 유학의 목적은 구체적인 현실에서 '경세제민(經世濟民;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을 통해 백성의 삶을 풍요롭고 바람직하게 만드는 것을 정치의 이상으로 삼았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 못지않게 경제적인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진다. 공자(孔子)가 교육에 앞서 백성의 부서(富庶;백성을 부유하게 해 줌)를 말한 것이나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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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의 자·수·전 ⑫
뉴턴의 미적분-「함수」편 ---------------------------------------------------------------- 전통적으로 영국인과 독일인들은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제1,2차 세계대전도 이들 두 나라의 자존심 싸움처럼 전개됐는데,오늘날에는 축구로 그들의 라이벌 의식을 북돋우고,때로는 지나친 응원으로 서로 다치는 불상사도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외신을 통하여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라이벌 의식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