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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40. 명연설 읽기 - 맥아더 장군의 퇴임 연설 ①

    "식민주의 굴레를 벗고 새로운 기회의 서광을 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 반공이 국가의 이념이던 당시 미국의 장군인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는 한국의 영웅처럼 떠받들어졌다. 그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에 UN군의 총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하며 전쟁의 기세를 바꾼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의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2차 대전 중에는 미국 극동군 사령관으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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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DJ·YS의 진화 '2MB'

    # 1998년 8월 26일 국회 본회의장. 국정을 논하는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 간에 난데없는 호칭 문제로 고성이 오갔다. 발단은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S의원이 제공했다. "현 정권의 개혁 대상이 돼야 마땅할 김종필 씨가 개혁 선봉에 서야 할 국무총리가 돼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개혁을 운운할 수 있느냐." 그는 김 총리를 시종일관 '김종필 씨'라고 부르면서 공세를 폈다. 여당 석에서 곧바로 "그만해" "당장 나가"라는 고함 소리가 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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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이음새와 이음매

    이음새는 '이은 모양', 이음매는 '이은 자리' "경찰은 가스보일러 배출구의 벌어진 이음새 사이로 일산화탄소가 집 내부로 들어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몇 달 동안 쓰지 않던 가스보일러는 먼저 가스 이음새 부분에 가스가 누설되는지 여부를 비눗물로 확인한 뒤에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 기사의 한 대목이다. 우리말에는 비슷한 형태이면서 달리 쓰이는 말이 꽤 많다. 이음새와 이음매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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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한 '민전(民田)제도'

    개인의 이기심은 국가의 이익과 일치한다 ⊙ 민전은 왜 개인들에게 노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가? 고려와 조선에 걸쳐 광범위하게 존재하였던 민전(民田)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일반 백성의 소유지로서 매매,상속,증여 등이 자유로운 사유지였다. 소유권의 귀속을 기준으로 공전과 민전을 구분할 수 있다. 즉 소유권이 국가나 왕실 및 공공기관에 있었던 토지가 공전이며 개인에게 주어진 토지가 민전이었다. 민전은 개인들의 사유지인 동시에 경작지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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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호의 자·수·전(18)

    연속확률분-「확률과 통계」편 ----------------------------------------------------------- ※ [참고자료] 2008학년도 한양대 수시1 자연계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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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주제별 영어 표현 - ③ 돈(money)에 관한 어휘들

    개인이 망하면 broke, 회사가 망하면 bankrupt ⊙ 돈을 버는 것과 관련된 일반적인 어휘들 돈은 물론 money지만 미국 달러 지폐의 색깔이 녹색이라 green,green stuff,green paper,greenback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How much green you got on you? 너 지금 얼마 갖고 있냐? 또한 흔히 돈을 번다는 말은 무슨 일을 해서,혹은 무언가를 팔아서 그 대가로 돈을 얻는 것을 의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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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칼럼) 인터넷 참여정치의 허상

    정기화 전남대 교수·경제학 지난달 2일 촛불집회가 처음 시작됐을 때 이를 주최한 단체는 인터넷의 한 카페였다. 촛불집회가 계속되면서 인터넷은 대중 동원에 위력을 발휘했다. 일부 인터넷 방송은 시위 현장을 생중계했고,시위현장을 담은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퍼져갔다. 시위 진압에 투입된 일부 전경의 신상기록도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이들은 수많은 항의에 시달려야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단체는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참여민주주의가 실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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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송송 구멍탁'의 위력

    # 'I like Ike(나는 아이크가 좋아).' 1952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공화당의 아이젠하워 측은 유권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방안을 찾느라 고심했다. 그때 나온 이 유명한 정치구호는 유권자들에게 강하게 먹혀들어가 아이젠하워에게 승리를 안겨다 줬다. # 2008년 6월 한국에선 인터넷 포털의 한 카페에서 시작된 '촛불'의 날갯짓이 폭풍이 돼 두 달 가까이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그 와중에 새로운 말 하나가 등장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