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학습 길잡이 기타

    몸 이름 바로알기 ①

    우리 몸에서 '복숭아뼈'는 어디? 오는 25~26일 그곳에 가면 복숭아 축제를 볼 수 있다. 그곳은 1970년대 중반까지 나주 배,대구 사과와 함께 전국 3대 명물 과일의 산지로 손꼽혔다. 지금은 도시화로 인해 복숭아 과수원은 거의 사라졌지만 그 명성은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다. 그곳은 바로 부천이다. 부천의 옛 이름은 '소사'인데 그보다는 오히려 '복사골'이란 말로 더 유명하다. 복사골은 복숭아가 줄어진 '복사'와 마을을 뜻하는 '...

  • 학습 길잡이 기타

    54. 띄어쓰기 공략법:'지'와 '-ㄴ(ㄹ)지'

    '시간 경과'와 '의문/추측'의 차이 신문을 비롯해 대부분의 인쇄물이 준한글전용으로 바뀌면서 특히 강조되는 것 중 하나가 띄어쓰기이다. 띄어쓰기는 규범으로서는 한글 맞춤법 57개 항 가운데 10개 항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것이지만,왕왕 '사소한 것'으로 치부돼 무시되기 일쑤다. 띄어쓰기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방대하고 복잡한 분야이다. 그렇다고 띄어쓰기를 마냥 소홀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글을 쓸 때 자주 나오는, 그러면...

  • 학습 길잡이 기타

    15. 노비제도를 통해 생각해 보는 진정한 정의는?<끝>

    개인의 권리와 자유는 사회나 다수의 이익보다 앞선다 ⊙ 종모종부법(從母從父法)의 시행은 효율성의 극대화인가? 불평등의 심화인가? 고려시대부터 노비가 속한 천인의 결혼은 천인끼리만 인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일반 백성과 천인과의 결혼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반 백성과 천인의 결혼이 나타나게 되면서 자녀의 신분은 부모 중 한쪽만 천인이면 그 신분을 따르도록 정하였다. 이렇게 노비신분 해방의 길이 합법적으로 혹은 불법적으로 ...

  • 학습 길잡이 기타

    유경호의 자·수·전(21)

    미적분의 응용Ⅲ-「미분과 적분」편 -------------------------------------------------------------------

  • 학습 길잡이 기타

    42. 주제별 영어 표현 - ⑤ 미국의 정치조직·전화지식

    The White House(백악관)는 뉴스에선 대통령·보자관도 되죠 지난 호에는 미국의 50개 주에 대한 간략한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미국의 정치 조직에 대해서 훑어보도록 하겠다. 전문적인 내용처럼 보일지 모르나 막상 이 정도의 내용은 미국의 보통 국민이면 누구나 아는 상식 수준이므로 잘 알아 두도록 하자. ⊙ 미국의 정치 조직 - Congress / Capitol Hill Congress는 미국의 의회를 말하며 늘 대문자로...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인플레시대 고통분담안 마련을

    홍기택 <중앙대 교수·경제학> ☞ 한국경제신문 7월10일자 A39면 정부는 현 경제 상황을 위기로 규정했다. 심지어는 우리 경제가 국난 상황에 처해 있고 세계는 3차 원유파동의 문턱에 있다고 한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러나 1970년대 두 차례에 걸친 원유파동과 비교하면 아직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1970년대의 원유 위기는 공급 교란에 의해 발생했다. 중동에서 전쟁이 터지고,민중혁명이 일어나 원유 공급이...

  • 학습 길잡이 기타

    편안한 글을 찾아서 ②

    짧은 문장을 '大>中>小'로 푼다 구한말 3대 문장가 중의 한 명인 이건창은 '좋은 글'의 요건으로 '소리가 울려 아름다운 리듬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이것은 글을 읽을 때 자연스러운 울림과 함께 리듬을 타는 듯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음 글은 그 '울림'과 '리듬'에서 실패해 난삽한 문장이 됐다. # 미 하원 세출심의위원장 빌 토머스는 문제가 돼 온 수출 면세정책을 대다수 기업들의 법인세를 32%까지 낮추는 것을 포...

  • 학습 길잡이 기타

    '하여가'는 '아무튼가'? ②

    '아무튼'과 호응해 쓰는 '간'이 앞말과 결합하는 유형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명사 뒤에 붙어 그 말이 나타내는 대상의 '사이'임을 뜻하는 경우. 즉 '국가 간,서울과 부산 간'같이 쓰이는 경우다. 둘째는 연결어미 '~든지 ~든지(또는 ~거나 ~거나)' 다음에 '-간에' 꼴로 쓰여 어느 경우든 상관 없이 문제되지 않음을 나타낸다. 가령 '좋든(지) 싫든(지) 간에/좋거나 싫거나 간에' 식으로 쓰인다. 이때 '-지'는 구어체 말이므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