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2009학년도 논술고사의 특징
경희대학교는 이번 입시에서부터 수시 2-1은 논술,수시 2-2에서는 학생부,정시에서는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그러나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전년도 58%에서 63%로 확대한 반면 정시 인원을 42%에서 37%로 줄였기 때문에 '논술과 학생부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수시 2-1에서는 모집정원의 30%를 논술 100%로 선발하는 데다 최저학력 기준 역시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노려볼 만하다.
또한 전체적으로도 논술반영 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전형에서 논술시험이 결정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모의고사를 치르고,<2009학년도 논술자료집>을 발표한 것만 보더라도 경희대 입시에서 논술고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9학년도 입시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전형제도를 경희대에서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인재를 발굴하는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을 신설한다.
따라서 올해 수험생들은 기존 전형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꼼꼼히 살펴 대응하는 것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2009학년도 경희대학교 논술은 전년도에 이어 '통합 교과형 논술'로 실시된다.
최근 치러진 모의고사에서는 논술 1과 논술 2로 구분해 각 세 문항의 문제와 인문계의 경우에도 수리적 사고력이 통합된 주제를 출제했다.
경희대 입학처에서는 교과서 지문,시사 이슈,고전,과학문헌 등을 활용하며,인문계열의 경우에도 수리적 논리적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를 출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기준도 이해·분석력 30%,논리적 구성능력 20%,창의적 사고력 30%,표현력 20%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경희대 논술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 할 것이다. (모의고사 해설은 다음 기회에…)
한편 경희대 논술은 다른 대학에 비해 '유의사항'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답안 채점시 유의사항 준수여부를 통해 감점요인부터 찾아내 감점한 후 내용을 채점하므로 유의사항을 준수하지 못해 감점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분량을 준수하지 않으면 0점 처리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신경 쓰자.
⊙ 제시문 분석 및 논술 방향
[논제 분석]
2008학년도 경희대 정시논술에서는 한편의 글을 완성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는 다른 대학들이 비교적 짧은 분량의 복수 문항으로 출제한 것과 구분되는 형식이다.
분량 역시 1500자가량으로 긴 글을 완성해야 하는 전통적인 논술유형으로 제시됐다.
문제에서는 제시문 (가)(나)(다)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인식에서 제시문 (라)의 새로운 유형의 가족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를 서술하고,이를 바탕으로 미래 한국사회의 바람직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 자체가 별도의 개요가 필요 없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순서대로 제시문을 분석, 활용해 서술하면 되겠다.
통합논술에서는 흔히 서론을 쓰지 않고 본론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하지만,이 논제처럼 장문의 글에서는 전체 주제를 정리해 도입부,서론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제시문 분석]
제시문 (가)는 가족에 대한 관심을 인간의 기본적 본성이라고 말한다.
가족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사회 전체에도 이익이다.
가족이 없었다면 사회가 책임져야 할 노인부양을 가족이 자연스러운 애정의 결속을 통해 스스로 해결한다.
따라서 가족은 궁극적으로 공동체 전체의 복리를 증진시키므로 긍정적으로 이해된다.
제시문 (나)에서는 한국 자본주의의 발달에 유교적 가족주의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한다.
효를 중심으로 하는 혈연적 신뢰가 가족들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불러 일으켰고,이것이 경제적 동기화를 통해 예외적인 경제적 성취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가족을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이해한다.
제시문 (다)는 몬테그라노라는 작은 도시를 예로 들어 핵가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몬테그라노 주민들은 가족 이외의 모든 사람을 잠재적인 경쟁자와 적으로 인식하고 의심하며,자기 가족을 위해서라면 위협과 피해를 주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자기 가족만을 위하는 태도를 '무도덕적 가족주의'라고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가족의 확산은 사회 전체적으로 부정적이다.
제시문 (라)에서는 논제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새로운 유형의 가족이 등장하고 있다.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15.5%를 차지하는데,1인 가구란 결혼하지 않는 '독신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가 등장하는데 이러한 가족을 '딩크족(Dink·Duble income,no kid)이라고 부른다.
또한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노인들이 모인 공동체를 가족으로 인식한다.
노인들에게 혈연가족은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사람들이며,일상을 같이 보내며 살아가는 가족은 혈연이 아닌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이러한 공동체는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인 가족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논술 방향]
먼저 제시문 (가)~(다)에 나온 가족의 인식으로 제시문 (라)의 새로운 가족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서술해야 한다.
제시문 (가)에서는 가족이 사회의 부양 책임을 대신하므로 가족에의 지대한 관심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제시문 (라)에서 공동체를 가족으로 인식하는 것은 노인복지를 해결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그러나 1인 가족과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은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왜냐하면 독신자와 딩크족이 노인이 되면,부양할 수 있는 가족이 없으므로 부양의 책임이 온전히 사회의 부담으로 되기 때문이다.
제시문 (나)에서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족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따라서 제시문 (라)에 등장하는 새로운 가족은 모두 부정적이다.
독신자,딩크족,공동체 가족 모두 가족부양의 책임감 때문에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딩크족의 경우 여가나 동호회와 같은 개인의 취미활동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므로 경제 성장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제시문 (다)에서는 자기 가족만을 위하는 핵가족이 등장한다.
가족주의의 폐해를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는 제시문 (라)의 새로운 유형의 가족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독신자 가족,딩크족,공동체 가족은 (다)의 가족처럼 가족 간의 지나친 결합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시문 (가)~(다)는 (라)의 가족 형태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나눌 수 있다.
(가)는 공동체 가족을 긍정하지만 독신자와 딩크족은 부정하고,(나)는 모두 부정하고,(다)는 모두 긍정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부각시키면 더욱 좋다.
다음으로,앞에서 언급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미래 한국사회의 바람직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해야 한다.
흔히 '자신의 견해'라고 하면 제시문의 내용과 무관한 자기 생각을 무작정 서술하는 경향이 있는데,논술에서의 자기 견해란 제시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간단하게 예를 든다면,한국사회에 새로운 유형의 가족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논술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와 같은 가족이 등장했다는 것은 한국 사회가 새로운 유형의 가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한국사회에서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족이 해체되고 있고,대다수 가족이 핵가족이며,재혼가족,동성가족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가족이 혼재돼 있다.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시문 (라)에서의 공동체 가족처럼 혈연관계가 반드시 없더라도 구성원들이 서로를 신뢰하며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면,가족 이기주의를 극복할 수도 있으며 부양의 책임을 다하며 경제 성장 역시 도모할 수도 있지 않을까?
김은희 S·논술 선임연구원 lovemin@nonsul.com
경희대학교는 이번 입시에서부터 수시 2-1은 논술,수시 2-2에서는 학생부,정시에서는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그러나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전년도 58%에서 63%로 확대한 반면 정시 인원을 42%에서 37%로 줄였기 때문에 '논술과 학생부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수시 2-1에서는 모집정원의 30%를 논술 100%로 선발하는 데다 최저학력 기준 역시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노려볼 만하다.
또한 전체적으로도 논술반영 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전형에서 논술시험이 결정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모의고사를 치르고,<2009학년도 논술자료집>을 발표한 것만 보더라도 경희대 입시에서 논술고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9학년도 입시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전형제도를 경희대에서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인재를 발굴하는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을 신설한다.
따라서 올해 수험생들은 기존 전형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꼼꼼히 살펴 대응하는 것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2009학년도 경희대학교 논술은 전년도에 이어 '통합 교과형 논술'로 실시된다.
최근 치러진 모의고사에서는 논술 1과 논술 2로 구분해 각 세 문항의 문제와 인문계의 경우에도 수리적 사고력이 통합된 주제를 출제했다.
경희대 입학처에서는 교과서 지문,시사 이슈,고전,과학문헌 등을 활용하며,인문계열의 경우에도 수리적 논리적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를 출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기준도 이해·분석력 30%,논리적 구성능력 20%,창의적 사고력 30%,표현력 20%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경희대 논술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야 할 것이다. (모의고사 해설은 다음 기회에…)
한편 경희대 논술은 다른 대학에 비해 '유의사항'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답안 채점시 유의사항 준수여부를 통해 감점요인부터 찾아내 감점한 후 내용을 채점하므로 유의사항을 준수하지 못해 감점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분량을 준수하지 않으면 0점 처리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신경 쓰자.
⊙ 제시문 분석 및 논술 방향
[논제 분석]
2008학년도 경희대 정시논술에서는 한편의 글을 완성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는 다른 대학들이 비교적 짧은 분량의 복수 문항으로 출제한 것과 구분되는 형식이다.
분량 역시 1500자가량으로 긴 글을 완성해야 하는 전통적인 논술유형으로 제시됐다.
문제에서는 제시문 (가)(나)(다)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인식에서 제시문 (라)의 새로운 유형의 가족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를 서술하고,이를 바탕으로 미래 한국사회의 바람직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 자체가 별도의 개요가 필요 없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순서대로 제시문을 분석, 활용해 서술하면 되겠다.
통합논술에서는 흔히 서론을 쓰지 않고 본론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하지만,이 논제처럼 장문의 글에서는 전체 주제를 정리해 도입부,서론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제시문 분석]
제시문 (가)는 가족에 대한 관심을 인간의 기본적 본성이라고 말한다.
가족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사회 전체에도 이익이다.
가족이 없었다면 사회가 책임져야 할 노인부양을 가족이 자연스러운 애정의 결속을 통해 스스로 해결한다.
따라서 가족은 궁극적으로 공동체 전체의 복리를 증진시키므로 긍정적으로 이해된다.
제시문 (나)에서는 한국 자본주의의 발달에 유교적 가족주의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한다.
효를 중심으로 하는 혈연적 신뢰가 가족들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불러 일으켰고,이것이 경제적 동기화를 통해 예외적인 경제적 성취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가족을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이해한다.
제시문 (다)는 몬테그라노라는 작은 도시를 예로 들어 핵가족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몬테그라노 주민들은 가족 이외의 모든 사람을 잠재적인 경쟁자와 적으로 인식하고 의심하며,자기 가족을 위해서라면 위협과 피해를 주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자기 가족만을 위하는 태도를 '무도덕적 가족주의'라고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가족의 확산은 사회 전체적으로 부정적이다.
제시문 (라)에서는 논제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새로운 유형의 가족이 등장하고 있다.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15.5%를 차지하는데,1인 가구란 결혼하지 않는 '독신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가 등장하는데 이러한 가족을 '딩크족(Dink·Duble income,no kid)이라고 부른다.
또한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노인들이 모인 공동체를 가족으로 인식한다.
노인들에게 혈연가족은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사람들이며,일상을 같이 보내며 살아가는 가족은 혈연이 아닌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이러한 공동체는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인 가족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논술 방향]
먼저 제시문 (가)~(다)에 나온 가족의 인식으로 제시문 (라)의 새로운 가족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서술해야 한다.
제시문 (가)에서는 가족이 사회의 부양 책임을 대신하므로 가족에의 지대한 관심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제시문 (라)에서 공동체를 가족으로 인식하는 것은 노인복지를 해결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그러나 1인 가족과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은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왜냐하면 독신자와 딩크족이 노인이 되면,부양할 수 있는 가족이 없으므로 부양의 책임이 온전히 사회의 부담으로 되기 때문이다.
제시문 (나)에서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족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따라서 제시문 (라)에 등장하는 새로운 가족은 모두 부정적이다.
독신자,딩크족,공동체 가족 모두 가족부양의 책임감 때문에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딩크족의 경우 여가나 동호회와 같은 개인의 취미활동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므로 경제 성장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제시문 (다)에서는 자기 가족만을 위하는 핵가족이 등장한다.
가족주의의 폐해를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는 제시문 (라)의 새로운 유형의 가족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독신자 가족,딩크족,공동체 가족은 (다)의 가족처럼 가족 간의 지나친 결합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시문 (가)~(다)는 (라)의 가족 형태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나눌 수 있다.
(가)는 공동체 가족을 긍정하지만 독신자와 딩크족은 부정하고,(나)는 모두 부정하고,(다)는 모두 긍정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부각시키면 더욱 좋다.
다음으로,앞에서 언급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미래 한국사회의 바람직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해야 한다.
흔히 '자신의 견해'라고 하면 제시문의 내용과 무관한 자기 생각을 무작정 서술하는 경향이 있는데,논술에서의 자기 견해란 제시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간단하게 예를 든다면,한국사회에 새로운 유형의 가족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논술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와 같은 가족이 등장했다는 것은 한국 사회가 새로운 유형의 가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한국사회에서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족이 해체되고 있고,대다수 가족이 핵가족이며,재혼가족,동성가족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가족이 혼재돼 있다.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시문 (라)에서의 공동체 가족처럼 혈연관계가 반드시 없더라도 구성원들이 서로를 신뢰하며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면,가족 이기주의를 극복할 수도 있으며 부양의 책임을 다하며 경제 성장 역시 도모할 수도 있지 않을까?
김은희 S·논술 선임연구원 lovemin@nons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