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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학생들 '법고을 학당' 참여 열기…"나도 법조 꿈나무"

    청소년이 실생활과 관련된 법을 쉽게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청소년 법 고을 학당'이다. 1999년 발족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에서 운영하는 법 교육센터는 청소년이 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 청소년 법 고을 학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작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 6월에 1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법 고을 학당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 교양 기타

    (92) 조지 오웰 <1984년> (上)

    전체주의 권력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형상화 이 세상에는 실존하지 않는 곳이 있다. 천국과 지옥이다. 천국은 너무 완벽해서 존재하지 않고,지옥은 너무 끔찍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따금 천국이 시공의 틈새로 얼핏 나부끼다 사라지는 찰나가 있고,말 그대로 생지옥이 세상을 찾아올 때도 있다. 다만 천국은 개인의 현실에나 가끔씩 출현하지만,지옥은 개인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크메르루즈처럼 사회집단적으로도 종종 현실 세상을 찾아온다는 점...

  • 커버스토리

    문화에도 우열이 있나

    문화가 인류 보편적 특성을 갖는지 아니면 각 민족이나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 동일하게 존중되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문화 보편주의 대(對) 상대주의 논쟁이다. 문화를 선진적 문화와 열등한 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면 문화 보편주의 진영에 속하지만 문화는 다만 다양성을 가질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문화상대주의가 된다. 쉽게 말해 유행가와 클래식에 우열이 없다고 생각하면 문화 상대주의다. 인류의 문화가 발전해 오면서 구미선진국을 중심으로 먼...

  • 경제 기타

    한국형 마이스터고 20곳 지정 外

    ⊙ 한국형 마이스터고 20곳 지정 기술분야의 마이스터(Meister, 전문가ㆍ匠人)를 양성하는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올해 안에 20개 지정돼 2010년 정식으로 개교한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수업료가 면제되며 군에서 특기병으로 근무하고 취업 후 석·박사 학위 과정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공약인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도입되는 한국형 마이스터고 운영시안을 이처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

  • 경제 기타

    "청와대 가보니 CEO 꿈 더 커졌어요"

    고교생 2명, 중소 기업성공전략회의 참석 '눈길' "성공하신 중소기업 대표님들과 한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가슴에 벅찹니다. 기업을 일으켜 이 자리에 당당하게 서고 싶다는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갖게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에 유일하게 고등학생 2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화성 삼괴고 3학년 이명근군(18)과 안산 디지털미디어고 3학년 박성훈군(18). 두 학생...

  • 경제 기타

    "서울말이 표준어가 된건 부당"…별라별 헌법소원 다있네

    "글씨 속도 느린 수험생에게 사시 시험시간 짧아 불리"…청구인도 가지가지 "우리 헌법소원이나 내 볼까?"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민변 등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면서 헌법소원이 또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헌법소원(憲法訴願)은 헌법소원심판청구의 약자. 공권력 행사나 불행사로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았다고 판단한 국민이 변호사를 통해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는 제도. 사건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 이내,기...

  • 커버스토리

    인류 보편가치는 언제나 존중돼야 한다

    #사례1 아프리카 어느 부족에는 남편이 죽으면 아내는 그의 엄마와 함께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풍습이 있다. 여성은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하고 노동력도 귀하기 때문에 미망인은 어머니와 함께 다른 남자의 보호 속에 함께 생활해야 안전하다는 게 그 부족들의 설명이다. #사례2 신분제가 엄격한 인도에서는 사랑한다는 죄로 젊은 남녀의 목숨을 빼앗는 일이 간혹 발생한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인도의 한 시골에서 신분이 다른 20대 남여가 서로...

  • 커버스토리

    문화 상대주의는 갈등만 더 키운다?

    20세기 말 세계의 저명한 학자들은 21세기에는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문화 다원주의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의 철학자 하버마스는 "세계 모든 곳에서 문화적 삶의 양식과 인종 세계관 종교의 다원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러 문화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다수 문화가 가지고 있는 특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다원주의나 문화 다양성이 오늘날의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들이 전망한 21세기가 8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