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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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군 가산점제 부활 옳은가요?
☞한국경제신문 5월 1일자 A8면 1999년 위헌 결정으로 폐지됐던 군 가산점제의 부활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최근 국방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정부에서 군필자를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연말 대선과 맞물려 정치권에서도 군 가산점제 도입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대선 이슈로 급부상할 조짐이다.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군필자에게 3~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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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범람하는 처세술 책들 읽어야 하나?
자기성찰 다루는 책 적어 아쉬워 최근 몇 년간 구입한 책의 목록을 한 번 살펴보자. 아마 대부분 사람들의 목록에는 자기 개발서 또는 처세서가 한 권쯤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성공학,화법,매너,협상,인간관계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신을 관리하는 책들이 어느 순간 우리들의 필독서가 되어 있다. 누구나 들어 보았을 '선물''마시멜로 이야기''긍정의 힘''전쟁의 기술' 등이 그 예이다. 대형 서점은 이 같은 책들을 취급하는 전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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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3은 병원ㆍ동사무소 이용도 힘들다
월 1회라도 '놀토'에 문 열어줬으면 고등학생들은 은행 병원 등을 이용하기 어렵다. 야간 자율학습과 주 5일제가 주요인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밤 9시나 10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몇몇 고교에서는 주말에도 자율학습이 오후까지 이어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아파도 참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은행,우체국,동사무소 등은 이용조차 어렵다. 옥영무 학생(용마고 3학년)은 "중학교 시절에는 은행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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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47)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하)
미래의 석유인 지식을 찾아 나서라 ◆원문 읽기 미국,일본,중국,EU 등 오늘날의 주요 경제국들은 그들 누구도 원치 않는 위기를 향해 달리고 있다. 정치 지도자들은 그것에 미처 대비하지 못해 미래의 경제적인 진보를 제한하게 될 것이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위기는 비동시화 효과(de-syncronization effect)의 직접적인 결과로,심층 기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반인 '시간(time)'을 생각 없이 다뤄서 생겨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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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뭐? 실업자 되기도 어렵다고?
[문제] 다음 중 실업자에 해당하는 경우를 모두 고르시오. ①공무원시험 준비생 ②그냥 노는 백수 ③일거리가 없어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 ④은퇴한 정년퇴직자 ⑤군인(의무병) ⑥부모님의 식당에서 일 봐주는 아들 ⑦일주일에 1~2시간 만 일하는 알바 답을 짐작하겠는가? 정답은 '없다'이다. 모두 다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이다. 15세 이상 생산가능 인구 가운데 ①②③④⑤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실업률(실업자/경제활동인구)을 계산할 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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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6개 사립대, 내신 반영률 50% 확대 거부
소폭 상향안 제시…교육부 "등급간 점수차 자율화 검토"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6개 사립대학 입학처장은 21일 합동 성명서를 발표, "정부의 방침대로 내신의 실질 반영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내신 1~4등급을 묶어 만점을 주는 방안을 포기하고 내신 실질 반영비율도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할 수 있다"며 타협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내신의 실질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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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구멍가게 1만개 이상 문닫아 外
◆구멍가게 1만개 이상 문닫아 대형 할인매장과 24시간 편의점의 확산으로 주택가 구멍가게가 2001년 이후 4년 만에 1만1398개나 문을 닫아 숫자가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편의점은 143.8%,대형 할인매장은 32.8% 증가한 반면 구멍가게는 크게 줄었다. 또 전자상거래 업체 수도 이 기간 중 두 배로 늘었다. ―구멍가게가 하루 8개꼴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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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젊은 벗들, 통일이 그대에겐 무엇인가?
부산지역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최근 이런 설문조사를 했다. "통일을 원하는가." 고3 학생 102명 중 원한다는 사람은 18명 밖에 없었다.'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가 57명,'원하지 않는다'가 27명이었다. 이번 6월25일은 한국전쟁이 터진 지 57주년. 어떤 조사에 의하면 상당수 학생들이 '6·25는 조선시대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응답할 정도로 과거의 일이 돼 있다. 휴전은 무엇이며 왜 우리는 통일 문제를 놓고 고민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