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
경제 기타
설날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 편지 써보자
2월에는 설이 기다리고 있다. 설날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오순도순 이야기가 돋아난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부모님, 항상 내 곁에 웃음과 행복을 주는 친구들, 학교 선생님…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들이다.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방법은 없을까? 요즘 사람들은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로 소...
-
교양 기타
(73) 동양고전의 세계를 찾아서 ③ 論語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행하지도 말라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햄릿의 유명한 이 대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동양 사상가는 단연코 공자이다. 원전의 문맥과 공자의 철학이 사실 상관이 없기는 하나,언어유희를 즐기는 셰익스피어가 만약 「논어」를 읽었다면 무릎을 치면서 이 대사를 공자에게 헌정했을 것이다. 머리가 짱구여서 이름이 구(丘)라는 재미있는 속설도 떠도는 공자(...
-
커버스토리
작은 정부 vs 큰 정부
'정부'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어떤 사회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한 뒤 사뭇 비장한 어조로 "이제 정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로 끝나는 TV 뉴스를 한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정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이기 일쑤다. 어쩌다 가로등이 고장나 동네 골목길이 어두우면 '대체 뭐하는 거야,이런 것도 안 고쳐 놓고'라는 생각을 하기 쉽고 대개 그 투덜거림은 어렴풋이 '정부'를 겨냥하고 있다. 인...
-
경제 기타
미국 FRB, 연방기금금리 0.75%p 전격 인하
글로벌증시 폭락에 긴급 처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0.75%포인트 인하했다. FRB는 22일(현지시간) 긴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3.5%로 0.7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FOMC는 당초 오는 29,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FRB가 일정을 앞당겨 이날 오전 일찍 긴급 소집했다. FRB는 기준금리 인하폭도 시장의 예상치였던 0...
-
경제 기타
전국 '5+2 광역경제권'으로 개발 外
⊙ 전국 '5+2 광역경제권'으로 개발 16개 시·도로 나눠진 전국 지역경제권이 7대 광역권으로 재편된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대구·경북)권,동남권 등 5개 지역은 일반 산업 중심의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개발된다. 강원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관광 등 '소프트' 산업 위주의 특별광역경제권으로 조성된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해 광역경제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
-
경제 기타
올해 대학입시…수시는 논술, 정시는 수능점수
대통령 인수위 '3단계 대입 자율화 방안' 발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새로 뽑힌 대통령의 정권 인수를 돕는 기구)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른바 '3단계 대입 자율화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우선 표준점수,백분위 없이 등급만 공개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 통지 방식이 2007학년도처럼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바뀐다. 대학들이 수능,내신,논술 등 전형요소의 반영비율...
-
커버스토리
시장이냐 정부냐…개인이냐 집단이냐
1970년대는 두 차례 오일쇼크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극심한 불황에 처한 시기다. 케인스식 처방도,사회주의 경제체제도 더 이상 효용을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세계경제 침체는 케인스주의적 복지국가 모형이 높은 임금비용,조세부담,과도한 규제로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위축시킨 결과로 평가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오스트리아학파의 프리드리히 폰 하이예크는 "정부 개입 없이도 시장에 의한 자생적인 질서 형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신자유주의의 이론적 토대를 제...
-
커버스토리
왜 지금 다시 작은 정부인가
한국의 공무원들은 항상 바쁘다. 참여정부 들어 7만명이나 공무원 숫자를 늘렸지만 최근까지도 청와대에선 '할 일은 많고 사람은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큰 정부'를 지향하는 쪽에서 정부 조직을 더 키워야 하는 이유를 대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국의 경우엔 저출산 고령 사회가 찾아오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복지와 분배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통하고 있다. 새 정부가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