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FTA 농어촌 피해 7년간 현금 보상

    정부, 근로자 전직 땐 최고 75%까지 비용 지원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어가에 7년간 피해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보전해주고 직장을 잃은 근로자에게는 전직 비용의 3분의 2 또는 4분의 3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피해 보완 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 분야는 우리의 재정 능력과 국제 규범이 허용하는 범위 안...

  • 경제 기타

    산업생산 늘었지만 건설경기가 발목 잡아 外

    ◆산업생산 늘었지만 건설경기가 발목 잡아 지난 5월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소비재 판매도 전달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중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6% 늘었다. 그러나 현재의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설비투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2% 늘었지만 건설 수주는 전년 동월비 5.2%로 낮은 증가...

  • 경제 기타

    어퍼머티브 액션은 역차별인가…

    "개천에서 용도 나고 잉어도 나오고 하는 코스를 만들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152개 대학 총장들과의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후 가난한 학생들이 대학에 손쉽게 입학할 수 있는 '기회균등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저소득층이나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대학 입학 정원의 11%가량을 정원 외로 할당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대학들은 법적으로 9%까지 해외교포,전문계고생(실업고생) 등을 정원 외로 뽑을 수 있었...

  • 커버스토리

    "이봐, 해봤어?"…한국의 조선산업이 세계를 호령하는 까닭

    "이봐,채금자. 해봤어?"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에 늘상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다. 실무 책임자(정 회장은 채금자라고 발음했다)가 "어렵다"는 보고서를 올리면 '해보고 나서 그런 소리를 하라'는 뜻이었다.이런 정 회장은 특유의 뚝심으로 울산 미포만에 세계 1위의 조선소를 건설해냈다. 이렇듯 '기업가'의 등장은 국가 경제에서 단순히 한 사람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낸다.따지고 계산하고,꼼꼼하기만 해선 결코 도달할 ...

  • 커버스토리

    기업가 정신이란

    기업 경영에 있어 핵심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다. 기업가(entrepreneur)란 단어는 프랑스어 동사 'entreprendre'에서 유래됐는데 그 뜻은 '시도하다' '모험하다' 등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가 정신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무릅쓰고 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가의 모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가리킨다. 이런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기술을 진보시키는 원동력이며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슘페...

  • 경제 기타

    애그플레이션이 뭐지?

    농업 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 inflation의 합성어, 바이오에너지 뜨면서 옥수수등 국물가격 급등하는 현상 농산물 가격 상승에서 비롯된 시장 전반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애그플레이션이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

  • 과학 기타

    아시나요? 나무 아닌 바다식물로도 종이 만들 수 있다는 것

    정보화 시대에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예견은 틀렸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주고받게 되면서 종이의 사용량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종이를 만들려면 펄프가 필요하다. 중국의 채륜이 종이를 발명한 이후로 지금까지 2000년 동안 인류는 나무를 잘라 펄프 원료를 구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종이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삼림 훼손도 늘었다. '세계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의 숲은 2050년까지 ...

  • 경제 기타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월급쟁이가 사장을 꿈꾸지 않으면 직장생활의 의미가 없다" 공과대학을 나온 경상도 출신의 기계업체 최고경영자(CEO). 프로필만 봐도 '마초맨'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런 추측을 벗어나지 않는 영락없는 '마초맨'이었다. 툭툭 내던지는 무뚝뚝한 경상도 사투리. 참석자들과 모두 1 대 1로 술잔을 주고받는 두주불사형 음주 스타일. 구릿빛으로 그을린 얼굴. 최 사장은 터프한 CEO의 전형이었다. 하지만 휴대폰을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