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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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업성적 향상에 학교영향력 커 등
⊙ 학업성적 향상에 학교영향혁 커 중학생의 학업 성적 향상에 학교가 미치는 영향력이 최고 90%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준화 체제에서도 학교 간 교육 역량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첫 사례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양분 박사팀은 23일 '학생들의 학업성취 성장에 관한 중학교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박사팀은 2005년에 150개 중학교의 1학년이던 학생 6908명의 영어·수학 학업성취도 점수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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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하버드대 MBA, 글로벌 금융위기 '自省의 목소리'
"돈 빌려 소비하는 경영모델 바꿔야"…CEO 리더십 변화 촉구 100주년 행사는 자성의 목소리로 시작됐다. 제이 라이트 하버드 경영대학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 모두는 그동안 금융 시스템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세계 금융 시스템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했지만 최고경영자들은 여전히 예전의 사고방식을 답습하며 안일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최근의 금융위기가 온 것이라는 반성의 목소리였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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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되짚어 보는 세대론, 나는 무슨 세대?
2차 베이비붐 세대라는 명칭은 포스트 386세대 혹은 X세대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이들은 성장기에 민주화를 경험하고,이념의 몰락을 지켜본 세대다. 이들은 급격한 세계화와 정보화의 물결을 성인이 되는 동안 계속 학습하고 기존의 제도에 순응해 가는 과도기를 겪은 세대다. 삶의 모든 가치들이 일시에 뒤집히는 경험을 했던 386세대보다 사회변화에 익숙하고,절약 대신 소비가,근면보다는 여가활용이,겸양보다는 자기표현이,무조건적 인내 대신 정당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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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대는 불평등하다?
시대따라 세대간 경제적 격차 커 갈등 빚기도 사회학자들은 행복한 세대와 불행한 세대가 따로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30년대 대공황과 1940년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자란 이른바 스윙(Swing) 세대가 대표적인 불행한 세대이다. 우리나라도 일제 치하와 6·25 전쟁을 겪은 70세 이상 노인들은 행복한 세대로 보기 어렵다. 또 10년 전 IMF금융위기 당시 대학을 다니거나 졸업한 세대도 불행한 세대로 간주된다. 그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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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中, 농민도 토지 매매 허용…농촌에도 '햇살'드나
성장률 급브레이크…내수부양 위해 토지 개혁 중국은 지난 19일 열린 제17차 중국공산당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농민들이 토지를 자유롭게 임대하고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토지개혁안을 발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농촌개혁발전 추진을 위한 몇몇 중대한 결정'이라는 제목의 보고문은 경작지 임대와 양도 허용뿐만 아니라 '농촌관리제도 개선' '농업보호' '농촌경제 발전' '농민 권익 신장' 등을 담고 있었다. 이번 개혁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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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증시 패닉'…멀리보면 지금이 주식 살 때?
증시가 속수무책의 급락세를 보이자 전문가들은 공포감이 지배하는 증시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단기 매매 자제 △장기적 안목 갖기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 피하기 △현금 풍부한 종목과 경기방어주 주목 등을 제시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관련된 부실이 금융위기로 번져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그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되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문제는 예상보다 빨리 불황의 그림자가 증시를 덮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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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우리나라도 우주시대 열리나
첫 소형 위성발사체 'KSLV-Ⅰ' 공개 나노우주센터 발사대 건설 마무리 전라남도 여수공항에서 차로 2시간 남짓 더 내려가면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한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안에 건설되고 있는 나로우주센터는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발사장으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에서 우리땅에서 처음으로 쏘아 올릴 소형위성발사체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Ⅰ이 지난 16일 처음 공개됐다. ⊙ K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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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문제로 시끄러운데…
찬 "자학적 역사관 바로잡고 국가 정통성 세워야" 반 "現 교과서 금서 취급은 정치 권력 눈치보기"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고교 역사교과서 수정을 위한 49개 항의 '서술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 또한 '역사교과서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개별 표현을 심의하고 11월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한 뒤 내년 3월부터 수정된 교과서를 활용한다는 일정을 마련했다. 근·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