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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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하토야마 日총리, 아마추어 리더십으로 1년도 못 채우고 하차
미군 기지 문제·정치자금 의혹에 발목···오자와 간사장도 동반퇴진 지난해 9월 50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일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현 후텐마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정치자금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 · 참의원 의원총회에 참석, "정치자금 의혹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로 사민당이 연립정부에서 이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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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지구촌 화산 폭발 공포··· 한반도도 안전지대 아니라구?
학자들 “백두산은 폭발 가능성 있는 휴화산” 올초 칠레를 시작으로 세계를 강타했던 지진 릴레이에 이어 화산폭발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지구가 자연재해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아이슬란드에서는 230년 만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와 먼지가 유럽의 하늘을 뒤덮었다.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빙하 밑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 구름이 유럽 하늘을 뒤덮으면서 영국,독일 등 북부와 중부 유럽 공항의 항공기 이 · 착륙이 전면 금지되는 등 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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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쌀 수입 관세화 앞당겨야 할까요.
찬 “시장 개방해도 쌀 수입 늘어나지 않을 것” 반 “미국의 농산물 관세인하 요구 거세질 것” 쌀 관세화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관세화는 관세를 물리되 쌀 수입 시장을 개방해 누구든 마음대로 쌀을 수입하도록 하는 조치다 (지금은 민간의 쌀 수입이 금지돼 있다). 정부를 중심으로 조기 관세화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반면 향후 통상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상하기 힘든 만큼 서두를 일이 아니라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쌀 관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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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8) 균형과 비교 정태 분석
마트의 긴 줄을 피하고 싶었어! 오랜만에 가족과 마트에 가서 물건을 구매하고 카트를 밀며 계산대로 갔다. 2개의 계산대가 열려 있었다. 1번 계산대에는 10명이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었고, 2번 계산대에는 5명만 기다리고 있다. 그 누구도 다른 줄로 이동하지 않고 차분히 순서를 기다린다. 당신은 어느 계산대로 향하겠는가? "갑자기 웬 마트에 관한 퀴즈?"하겠지만,이 문제를 푸는 것은 경제학의 '균형'을 이해하는 것과 아주 밀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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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꿈을 가진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내 꿈은 콘서트,뮤지컬,사물놀이,오페라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는 거야. 이 많은 분야에서 베테랑이 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좌절도 많이 하겠지만 죽기 전까지 배우면서 살아가는 게 나의 목표거든! 그리고 가능하다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사회에 기여도 많이 하고 싶어. 불우한 이웃을 초대해 공연을 보여주고,청소년들에게는 50% 할인을 해 줄거야." 김해에 사는 한 친구의 꿈이다. 그의 짧은 말 속에 꿈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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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맘대로 볼 수 없다?
2010년 6월11일. 전 세계인이 4년간 기다려온 월드컵이 개막한다. 축구공 하나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인 만큼 한국 사람들도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 특히 2002년부터 한국은 붉은 악마가 중심이 된 단체 응원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으며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이러한 단체 응원문화가 축소되거나 사라질지 모른다. 왜냐하면 바로 월드컵 중계권 문제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은 SBS가 독점 중계하기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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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형식적인 안전훈련 이제 그만!·현장감 넘치는 훈련 필요
영화 '해운대'를 관람하다 보면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갑자기 초대형 쓰나미가 부산의 해운대 앞바다를 덮친다. 사람들은 처음 겪는 쓰나미에 어떻게 대피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다 결국 파도에 쓸려 내려간다. 삽시간에 해운대는 아비규환으로 변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 같은 일은 순전히 영화에서만 등장하는 일이 아니다. 만약 해운대에 있던 사람들이 좀 더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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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민주주의의 꽃,선거를 지켜보며···
지난 2주간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들던 지방 선거가 드디어 끝났다. 6월2일이 되자 밤낮으로 시끄럽게 굴던 홍보 노래도 들리지 않았고,선거인들은 투표소로 모여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했다. 나는 이번 지방 선거의 자원 봉사자로서,낮 12시부터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사당 3동 제2투표소(남성 초등학교)에서 선거 과정을 지켜보았다.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아빠 품에 안긴 아기들부터 시작하여 지팡이를 들고 힘겹게 걸어오시던 어르신까지,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