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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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폭설 피해 입은 강원도… 국가 재난대책 되짚어 보는 계기로 삼아야
100여년 만의 폭설로 강원도 전체가 근심에 휩싸였다.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강원 동해안 지역 18개 산간마을 640여가구 1280여명의 주민들은 폭설이 그친 지 하루가 지난 13일에도 여전히 눈 속에 고립되거나 겨우 진입로만 확보한 채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 고립 마을인 왕산면은 1m가 넘는 폭설로 인해 사실상 '육지의 섬'이 되어버린 모양새였다. 이번 폭설의 원인은 2월에 접어들면서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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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직접 관람한 뮤지컬 '미션' 리콜 사태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사람들에게 '넬라 판타지아'라는 노래는 매우 친근한 노래다. 사실 이 곡은 남자의 자격 방영 후에 이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사랑을 받는 곡이 되었다. 이 곡은 원래 유명한 영화 음악 작곡가인 엔니오 모리꼬네가 1986년에 작곡한 영화 '미션'의 OST 중 하나인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에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가사를 붙여 부른 것에 유래한다. 마침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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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민들 울리는 '세계의 독재자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민주화 바람이 거세다. 지난달 튀니지에서 불기 시작한 반정부 시위의 바람은 벤 알리 튀니지 대통령을 축출시킨 '재스민 혁명'으로 이어졌으며 알제리 요르단 등 중동 전역으로 빠르게 번지는 중이다. 1981년 이후 30년 동안 장기 집권해온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운명은 퇴진을 외치는 반정부 시위대의 기세로 풍전등화 신세다. 이번 사태는 오랜 독재로 사회 병폐가 심화한 상황에서 생계 위협에 내몰린 국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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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고생도 대학처럼 교실 바꿔 수업받는다
교과교실제 2014년까지 전면 도입 영어전용교실 수학특성화교실 과학실험실 등 교과별 전용 교실로 학생들이 옮겨다니며 수업받는 교과교실제가 2014년까지 전국 중 · 고교에 전면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창의적 수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 기본계획'을 마련해 9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2009년 시범 도입돼 현재 전체 5383개 중 · 고교의 15%인 806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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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상용 근로자 수 1000만명 돌파 등
⊙ 상용 근로자 수 1000만명 돌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 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는 1008만6000명으로 2009년의 939만명보다 7.4%(69만6000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상용 근로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상용 근로자는 고용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다. 상용 근로자는 1997년까지 700만명 선을 유지하다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1999년 613만5000명까지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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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뭐! 온실가스배출권을 사고판다고?
정부 “서둘러 도입하자” vs 재계 “비용부담커…가능한 늦추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을 두고 정부와 기업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재계는 "기업들의 부담이 커 국제경쟁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늦춰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한발 물러선 상태지만 재계와 입장차가 확연해 합의점 도달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기업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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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동·아프리카 거센 민주화 바람
식량 파동이 '도화선'… '튀니지' 알제리 등 반정부 시위 이집트 국민들,무바라크 퇴진요구하며 격렬한항쟁 중동지역의 최근 민주화 시위는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불붙기 시작했다. '빵'이 도화선으로 작용한 것이다. 올초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식량 파동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국제 식료품 가격은 치솟기 시작했다. 옥수수와 콩이 주도한 식품가격 쇼크가 밀과 식물성 기름,육류 등으로 번질 것이란 전망 속에 투기자금이 유입됐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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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무바라크 · 김정일 등 장기집권에 개인숭배, 권력세습 '닮은 꼴'
▶ 세계의독재자들 면면을 살펴보니… ⊙ 폭정의 전형 … 김정일,'세계 최악' 불명예 미국의 외교잡지인 포린폴리시(FP)는 매년 지구촌의 독재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 6월엔 독재의 길을 걷는 40여명을 뽑았으며 이 가운데 '세계 최악의 독재자' 1위에 김정일을 선정했다. "최고급 프랑스 코냑을 즐기는 개인숭배화된 고립주의자"라는 게 FP의 평가다. 16년의 집권 기간 중 얼마 안 되는 국가 자원을 핵개발에 쏟아 부어 국민을 도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