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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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 사회공헌 3조원 넘었다는데…反기업 정서 아직도?
기업들이 요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쓴 비용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2011년 총 3조1241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2002년 1조원을 기록한 지 10년 만이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 예산(공적연금 제외)으로 쓰는 총 비용의 5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실적은 전경련이 매출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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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5년마다 부처 떼고 붙이고…국민 세금 낭비 아닌가?
정부 조직개편과 메뉴비용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제가 부활한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해양수산부를 부활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는 현행 15부2처18청에서 17부3처17청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메뉴비용' 이 적지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 1월16일 한국경제신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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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깨지는 '유리천장'…여성 리더십은 다를까?
꿈의 해석으로 유명한 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는 여성을 '남성의 어렴풋한 그림자'로 묘사했다. 독일 관념론 철학을 완성시킨 형이상학자 헤겔(1770~1831)도 '공동체의 영원한 아이러니'가 여성을 보는 눈높이였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의 여성 혐오증은 정도를 넘는다. 그에게 여자는 종족보존의 도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철학의 시조격인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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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러시아로 '세금망명'간 드파르디외 프랑스 배우
"소득의 75%를 세금으로 내느니 차라리…" “국가가 소득의 75%를 세금으로 내라고 하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①기꺼이 낸다 ②차라리 일을 안한다 ③소송을 낸다 ④국적을 바꾼다. 최근 눈 하나 깜짝 안하고 ④를 선택한 화제의 인물이 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인 제라르 드파르디외(64)다. 외신들은 이런 그의 행동을 '세금망명'이라고 부른다. 그는 지난 5일 조국 프랑스를 버리고 러시아 여권을 받았다. 국내외 언론들은 푸틴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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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카드 무이자 할부판매 없다고?…피해는 소비자 몫
대형 할인점, 백화점 등 집안 씀씀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카드회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일시불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고가의 물건을 구입할 때 요긴하게 이용해왔던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이렇다할 사전 공지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라졌기 때문이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거의 모든 카드회사들은 올초부터 이마트 등 대형 유통회사와 항공회사,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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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장군·장관·역장·CEO·대통령…질주하는 여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0년 10월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회의'에 참석해 외할머니가 겪은 '유리천장(glass ceiling)' 사례를 얘기한 적이 있다. “할머니는 하와이은행에서 할머니가 가르쳤거나 할머니보다 실력이 없는 후배남자들이 먼저 승진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할머니는 휴가도 안 가고 일만 했으나 부행장 자리가 끝이었다. 만일 할머니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면 누구보다도 은행을 잘 운영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것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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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성 리더십의 재발견…감성이 권위 이길까?
21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 리더들이 주목을 받는 시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 리더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함으로써 여성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차별 인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여성 리더십은 소통·감성·부드러움이, 남성 리더십은 권위·카리스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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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베 "1조엔 지원해 日 제조업 황금시대 되찾겠다"
일본이 부동산 거품 붕괴와 경기침체 등 '잃어버린 20년'의 탈출구를 중공업 등 제조업의 부활에서 찾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지난 1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진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국민 세금 1조엔(약 12조2000억원) 이상을 다음달 말부터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과감한 금융완화, 기동성 있는 재정정책과 함께 민간 투자를 유발할 제조업 성장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