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글로벌 환율전쟁 경고음…도화선은 '엔화 약세'

    글로벌 환율전쟁에 대한 경고음이 연일 울리고 있다.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엔화 약세를 경제 회복 수단으로 내세우면서다. 상대적으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진 세계 각국 정상들은 일본의 엔저(低)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이웃나라 거지 만드는 정책(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이라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각국이 엔화 약세에 반발, 방어에 나서면 '신(新) 환율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메르켈"日 환율조작 ...

  • 경제 기타

    <95>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와 레버리지 효과

    그리스어는 국내에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언어다. 중등교육과정에는 배제돼 있고, 그리스어 전공이 개설된 대학도 전국을 통틀어 한 곳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민간교육기관이 많은 것도 아니다.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거나 필요에 의해 독학하지 않는 한 국내에서 그리스어를 배우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환경 속에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그리스어가 하나 있다. 바로 '유레카(eureka)'다. '알아내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유레카는 ...

  • 경제 기타

    "출산은 '노후 보상 기대-양육비용' 비교해 선택하는 행위"

    (9) 미시경제학 혁명가 게리 베커 미시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게리 베커(Gary S Becker)는 아버지는 캐나다, 어머니는 동유럽 출신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베커의 주요 관심은 유년 시절부터 인종차별, 불평등, 계층 갈등 등과 같은 사회문제였다. 그에게 경제는 관심 밖이었다. 프린스턴대에 진학해서도 경제학은 필수과목이기에 수강했을 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경제학을 연구하려면 시카고대로 옮기라...

  • 경제 기타

    컵밥집 강제철거 해야 할까요

    찬 "엄연한 불법 영업인데다 통행 방해도" 반 "무조건 몰아내는 건 생존권 위협행위" 서울 노량진 고시촌의 명물인 컵밥집이 최근 강제 철거된 것을 두고 찬반 양론이 시끄럽다. 서울 동작구청은 노량진역 인근 고시촌 주변에서 이른바 '컵밥'을 파는 500여개 노점상 중 4곳을 단속해 철거했다고 밝혔다. 다른 곳들도 자진 정비하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할 수 밖에 없다는 게 구청의 입장이다. 컵밥은 컵에 밥과 반찬 등을 담아 2000~3000원에...

  • 경제 기타

    (고등학생) 특례입학 남발…역차별 부른다 등

    특례입학 남발… 역차별 부른다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대학 입시이다. 힘들었던 고등학생으로서의 3년을 마무리짓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대학생으로 진학하는 것은 어느 입시생에게나 공통된 간절한 소망일 것이다. 그러나 수시 합격자가 발표 될 때마다 이러한 입시생들에게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이 있으니, 소위 '특례입학'이 그것이다. 특례입학이란 일반적인 대학 진학 전형처럼 수능 성적이나 학생부를 이용하는...

  • 경제 기타

    (중학생) 황혼 육아, 인생의 마지막 골목에서 지는 짐? 등

    황혼 육아, 인생의 마지막 골목에서 지는 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성공 뒤엔 외할머니의 노력이 있었다. 모든 사고와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인 청소년기에 외할머니는 손자가 편견 없이 자랄 수 있도록 흑인들에게 친절했음은 물론, 사랑과 근면 등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쳐 주었다. 오바마는 선거 유세 하루 전날 하와이까지 날아와 할머니의 임종을 지켰다. 빌 게이츠 역시 자서전에서 할머니 덕분에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

  • 경제 기타

    명절 세일과 사회적 배려 등

    신문의 칼럼이나 사설을 읽는 것은 글쓰기와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칼럼이나 사설을 읽고 각각 500~700자 정도로 글을 요약하는 연습을 하면 대학입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론] 명절 세일과 사회적 배려 명절에 '빅 세일'하는 美 기업들…약자 자존심 살려주는 좋은방법 국가지원보다 공동체 나눔이 먼저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가난한 집은 더욱 곤궁함을 느끼는 때이기도 하다. 정부는 명절이 되면...

  • 경제 기타

    작년에 낸 세금 돌려받을까… 더 낼까…

    연말정산과 소득공제 우리 국민이 지난해 연말정산 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로 돌려받은 세금은 1조3090억원에 달한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5년 이후에는 이 같은 세금 환급 혜택이 사라질지 모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연간 30조원에 달하는 비과세·감면에 대해 “일몰(법이 정한 시한)이 되면 폐지해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기 때문이다. -1월29일 한국경제신문 ☞직장인들은 매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