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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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본주의는 늘 유효수요 부족…소비는 미덕, 저축은 惡"
(5) '간섭주의 경제학' 개척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아버지가 경제학자였고 어머니는 케임브리지 시장을 역임한 영국의 보수적 가정에서 태어났다. 런던 명문 공립대인 킹스칼리지에 입학한 그는 당대의 최고 엘리트로 구성된 '사도들(apostle)'이라는 사조직의 멤버였다. 그는 그런 조직에서 엘리트 의식과 지적 자부심을 키웠다. 정부의 계획과 규제로 번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엔 그런 배경이 적잖게 작용했다. 그가 성장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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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1 시험 폐지하는 게 옳을까요
찬 "성적 경쟁보다 진로 고민할 수 있게 해야" 반 "학력 저하되고 과외 의존도 높아질 것" 지난해 말 당선된 문용린 신임 서울시 교육감이 내건 '중1 시험 폐지' 공약 실현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문 교육감은 선거 공약으로 중학교 1학년 시험폐지를 약속했는데 일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폐지한 뒤 이를 점차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의 이런 공약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갈려 있다. 전례가 없는 문 교육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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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등학생) 청소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교육제도 등
청소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교육제도 언제부터였을까. 사람들은 교육제도에 대해 문제점들을 지적해 왔고 불만을 터뜨려왔지만 현재로선 크게 개선된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교육제도는 보통 대통령이 바뀔 때를 기준으로 상당히 오락가락 바뀌고 있다. 교육제도가 바뀔 때마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혼란을 겪는다. 하지만 그 교육제도에 대해 허점이 발견된다면 끝없는 수정과 보완을 통해 좀 더 탄탄한 제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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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학생) 국립 생물 자원관으로 놀러오세요! 등
국립 생물 자원관으로 놀러오세요!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 42에는 여러 채의 건물이 있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나뭇잎 모양을 본따 만든 특이한 건물을 만나게 된다. 바로 국립 생물 자원관의 본관이다. 국립 생물자원관은 크게 상설전시관과 특별기획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상설 전시관은 1, 2, 3 전시관으로 돼 있고, 특별기획 전시관에서는 8개월 정도를 주기로 다른 주제의 전시물을 전시한다. 상설 전시관은 이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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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난수표 같은 경제전선을 뚫고… 등
[새해 아침] 난수표 같은 경제전선을 뚫고…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반세기…국내외 경제환경 더욱 어렵지만 이제 더불어사는 세상 만들 때” 새해 새 아침이다.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라고 일찍이 박두진 시인이 노래한 '해'를 우렁차게 합창하고 싶은 아침이다. 우리들도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고 푸른 희망과 약속, 다짐의 날개를 펼치는 시간이다. 누구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었던 살얼음판의 치열한 대선에서 국민은 51 대 48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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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앙은행이 일자리·성장까지 챙겨야 한다고?
중앙은행과 '역볼커의 순간' 아베 신조 내각의 출범으로 일본의 중앙은행 인 일본은행(BOJ)이 중대 기로에 섰다.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 원칙 때문이다. 취임 하루 전인 25일 아베 총리는 연정 파트너인 야마구치 마쓰오 공명당 대표와 만나 △연간 물가상승 목표 2% △연간 경제성장 3% △에너지·환경·의료 부문 규제완화 등 '경제정책 3원칙'에 합의했다. - 2012년 12월27일 연합뉴스 ☞ 중앙은행은 은행의 은행이다. 우리나라의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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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독서가 대학문을 연다!
조선시대 르네상스를 꽃피운 세종은 한마디로 '호학(好學)의 군주'였다. 어린 시절 논어 맹자 춘추 역경 등 유학의 근본이 되는 경서(經書)를 100번씩, 역사 법학 천문 의학 음악에 관련된 책들도 30번씩 읽었다하니 '독서광'이란 표현만으론 한참 부족하다. “그 아이가 병이 날까 두려워 항상 밤에 글읽는 것을 금하였지만 나의 큰 책은 모두 청하여 가져갔다”는 태종의 아들 걱정은 세종을 위대하게 만든 원천이 독서임을 보여준다. '한권의 책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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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선냄비에 또 1억원 넣고 간'얼굴없는 천사'
"꼭 어려운 노인 분들을 위해 써주세요" “같은 분이다. 작년에 1억1000만원을 넣고 가셨는데, 올해도 1억570만원을 몰래 자선냄비에 넣고 가셨다.” 지난 10일 구세군. 이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전날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집계하고 있었다. 서울 명동 입구에 설치된 자선냄비 모금액을 파악하는 순서가 돌아왔다. 직원들은 깜짝 놀랐다. 하얀 봉투 안에 1억570만원짜리 우리은행 수표와 편지가 들어 있었다. 구세군은 명동 우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