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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환거래 무슨 문제 있길래 규제할까?

    2007년 8월. 국내 굴지의 A 조선회사는 그리스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두 척을 10억달러에 수주했다. 수주 계약 당시 원 · 달러 환율은 1230원.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조2300억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 A사는 선박 건조 자금을 배를 짓는 2년 동안 10회에 걸쳐 나눠 받기로 했다. 따라서 10억달러의 선박 건조 대금은 우리 돈으로 정확히 계산하면 달러당 1230원을 적용한 1조2300억원이 아니라 향후 원 · 달러 환율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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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담당 선생님 '바른논술' 교사 연수 신청하세요.

    하반기 해외연수 선발 특전도 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2일은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입니다. 월드컵 기간이라 생글이들도 밤 잠 설치고 있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올해 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경제교육연구소는 아울러 7월15~17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경제 담당 선생님들을 모시고 '고교 경제수업 어떻게 가르치나'라는 주제의 경제 교사 연수를 갖습니다. 연수에 참가하실 선생님은 성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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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투기자금이 금융불안 주범" 세계 각국, 금융회사에 '세금폭탄'

    한국이 은행들의 선물환 거래규제에 나서고 세계 각국이 토빈세와 은행 세부과를 검토하고 있는것은 글로벌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경제위기 이전만 해도 금융은 고 성장산업의 하나로 인식됐다. 세계의 금융중심지로 첨단금융 상품을 쏟아내는 미국의 월스트리트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요즘 월가는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국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살찐 고양이' 쯤으로 간주 되고있다. 금융社들은 "금융 규제는 포퓰리즘 정책" 반발 ⊙ 토빈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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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화자금 밀물·썰물 반복···환율 급등락에 경제 '몸살'

    정부가 선물환 거래 규제 나선 까닭은? 외환거래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련 기사를 읽는 데도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알고 나면 매우 재미있는 것이 금융기사이기도 합니다. 국제화 시대를 살면서 환율을 모를 수는 없습니다.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 봅시다. 2007년 10월3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원 · 달러 환율이 899원60전으로 하락,1997년 8월 이후 무려 10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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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벌'보다 '능력'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어야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는 오늘날, 구시대의 유물인 '족보'를 거론한다는 것은 어쩌면 시대착오적인 일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엔 분명히 과거의 인습인 족보체제가 자리잡고 있고, 그에 따른 폐해 또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소위 '학벌'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며, '학벌'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족보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벌'이란 출신 고등학교나 출신 대학교의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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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强國 코리아···미래 유망직업, 이공계에 답이 있다

    이 세상에는 하늘의 별만큼이나 직업이 많다. 미국에서는 10만개가 넘고 한국에서도 1만 5000개나 된다고 한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직업이 생긴다는 보고서도 있다. 직업만 늘어나는 게 아니다. 직업의 가치관도,유망 직종도 계속 달라지고 있다. 직업과 직업 간 융합도 늘고 있다. 우리는 이들 직업을 모두 알 수 없을 뿐더러 어떤 직업이 괜찮은지 알기도 어렵다. 직업이 늘어나면서 대학의 학과도 늘고 있다. 현재 전국 대학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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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전공(학과)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상 그려라···맞는 직업 먼저 고른뒤 전공 결정” 고등학생의 진로 선택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 고교생의 85% 이상이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대학 전공과 학과를 고르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선 개별 전공과 학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자신의 성향에 대한 꼼꼼한 분석 없이 수능 점수에 맞춰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대학에 진학한 뒤 중도탈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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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에도 생명이 있다”··· “생명공학·환경과학 등 이공계가 성장엔진”

    하루에 수십개씩 사라지고 새로생겨···기술·사회 변동따라 '뜨고지고' 현대 사회에서 직업의 생성과 소멸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후반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컴퓨터와 인터넷의 범용화는 새로운 직업들을 쏟아냈고 이는 IT와 접목을 거치며 직무 내용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기술강국 코리아를 이끈 기계산업이나 전자공업 등의 제조업은 영원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