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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北 청소년 키 차이 얼마나 나길래···

    탈북자 대상 조사에서 평규 8~10cm 차이 추정 해방전 北 더 컸지만 ··· 南, 경제성장과 함께 '쑥쑥' 북한은 주민들의 신장 체중 수명 등 신체발달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 자료를 발표하지 않는다. 아니 자료가 없다. 2002년 유엔과 UNICEF 등이 북한 식량난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를 했을 때도 북한 당국은 소년과 여성들의 신체 발달 상황에 대한 표본 조사만 허락했다. 그래서 국제기구의 각종 통계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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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살아야 키도 큰다"··· 못먹고 자라는 북한 청소년 작을수 밖에!

    만성적인 식량난으로 영양실조 시달려··· 삶의 실, 세계 최하위 수준 북한 사람들의 키가 남한 사람들보다 작은 것은 만성적인 식량 부족 등으로 삶의 질이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굶어 죽는 사람이 수천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수시로 나올 정도로 북한의 식량난은 심각하다. 식량난의 원인은 1995년 이후 매년 반복되고 있는 홍수 피해 때문이라고 한다. 전기 석유의 부족으로 많은 주민들이 산에서 나무를 베어와 땔감으로 사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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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대학전공 ⑬ 정소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연구본부장-자원공학

    "땅을 대상으로 재화 만드는 학문…도전정신과 창의력 필요" 정소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연구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자원공학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자원공학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마치고 프랑스 오를레앙대에서 박사학위(암반공학)를 받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았고,현재 한국암반공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자원공학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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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이 있어야 사회 正義가 자란다

    공개된 경쟁 줄이면 은밀한 경쟁 키워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공정사회에 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투명하고 공개된 경쟁을 피해 은밀한 곳에서 특권을 누리려는 시도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공개경쟁의 빈틈에서 특혜와 특권의 독버섯이 자라는 형국이다. 외교통상부 장관 딸이 특혜를 받아 공무원에 특채된 것을 두고 '현대판 음서제(蔭敍制)'가 등장한 꼴이란 비판이 거세다. 음서제는 부모나 조상을 잘 둔 사람에게 벼슬을 내리던 고려 시대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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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멋대로 법을 만드는 것도 법치주의를 해친다

    물질만능·연고주의, 법 의식 약화시키는 독버섯 현대판 음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외교통상부 고위 관료 자녀의 특혜성 취업은 우리 사회에 법치의식이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왜 우리에겐 지도층이건 일반 시민이건 법치의식이나 윤리의식이 부족한 것일까. 그건 우리 국민들이 타고날 때부터 공공의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법이나 윤리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한걸음 나아가 법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면 사회적 시스템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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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은 사람들을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

    시장 경제에서 허용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은 무엇일까. 이에대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쟁당국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은 '시장의 힘이 자유롭게 작동해 총경제후생(total economic welfare)을 최대화 하도록 희소한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정되게 만드는과정'을 경쟁이라고 정의한다. 경쟁의 결과로 단하나의 기업만 살아남더라도 시장의 힘이 자유롭게 작동한 결과라면 제대로 된 경쟁이라는 것이다. 반면 EU는'경쟁자 없 는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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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움직이는 숨은 힘은?

    2008년 9월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을 기폭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지 어느덧 2년이 됐다. 각국 정부는 그동안 경제를 살리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시장에 풀었다. 그러나 불황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듯하던 세계경제는 최근 다시 침체 기미를 보이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불거지고,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도 당초 기대보다 늦어지면서 이러다가 더블딥(경기 반짝 상승 후 다시 침체)이 덮치는 것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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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다가···나빴다가··· 경기는 순환한다

    '길거리 사람들의 옷색깔이 밝고 깨끗하다.담배꽁초의 길이가 길어진다. 성형외과가 붐빈다.' 이런 현상은 경기가 좋을 때(호경기) 주로 나타난다. 이와는 반대로 어둡고 우중충한 색깔의 옷을 입는 사람이 많아지고,짧은 담배꽁초가 많이 눈에 띄고,신경정신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면 불경기의신호다. 비공식적으로 경기를 짐작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있다. 미국 MIT대 크루그만 교수는 TV에 코믹광고가많이등장할때는경기가좋고,TV광고에서 상품 이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