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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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급한 영웅주의ㆍ편협한 민족주의는 '위험'
역사물이 때아닌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안방 극장과 스크린은 물론 공연·출판계까지 우리 역사,특히 그 중에서도 고대사를 다룬 대하사극과 영화,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고구려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MBC의 '주몽'은 지난 5월 첫 전파를 탄 이후 지금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역시 고구려 실력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SBS의 '연개소문'도 방송 한달이 채 안 됐지만 벌써 20%대의 시청률로 인기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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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한다는데… 경기 둔화될까 걱정 미리 손 터나?
국내 증권시장의 주요 거래 주체는 개인과 기관,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은 2000년대 들어 국내 증시를 쥐락펴락한 사실상 가장 강력한 매수세력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 외국인들이 지난달 이후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이동 혹은 출국을 뜻하는 '엑소더스(Exodus)'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요 투자회사의 지분을 줄이는 등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비중 축소 여부가 증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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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임종욱 대한전선 사장(上)
임종욱 대한전선 사장(59)은 학창시절 수학을 무척 싫어했다. 제대로 배울 기회가 적었던 탓인지 도무지 원리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자신만만했던 청년 임종욱에게 수학은 거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었다. 첫 대학입시에서 수학을 망쳐 낙방의 고배를 마신 임 사장은 재수 끝에 시작한 대학생활(고려대 경영학과)에서도 통계학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수리와 통계만 나오면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였다. 그랬던 임 사장이 오늘날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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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브랜드 전쟁' 시대 … 올해 100대 브랜드 살펴보니
당신이 물건을 살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은?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예전 같았으면 가격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전통적인 경제학 교과서도 이왕이면 값싼 물건을 고르는 사람이 합리적 소비자라고 가르쳐왔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보고 물건을 고르는 게 현실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믿을 만한 브랜드면 주저없이 돈을 지불한다. 반면 아무리 가격이 싸도 미덥지 못한 브랜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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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 2000 동기식 사업'에 무슨 문제 있길래
☞ 한국경제신문 7월15일자 A1면,5일자 A12면 정보통신부 정책자문기구인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동기식 IMT-2000(3세대 영상이동통신) 허가 조건을 위반한 LG텔레콤에 대해 허가를 취소하되 남용 사장 퇴진 문제는 배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대영 정통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은 회의가 끝난 뒤 "LG텔레콤의 사업 허가를 취소하되 남 사장 퇴진과 관련해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들어 (장관이) 배려해야 한다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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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경제체험 대회‥한달 熱戰 막 올라
"오늘은 한국 경제의 거물 두 분을 모시고 기업의 진정한 사회공헌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삼손씨,기업의 진정한 사회공헌은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 예,일자리를 창출하면 실업자가 줄어드니까 결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잖아요." 이는 경제 관련 좌담회의 사회자 멘트가 아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난달 22,23일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경제체험대회 캠프에 참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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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회의 워크숍‥청소년 인권.복지 높여 'NEW 서울'
지난달 26~27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서울시청소년회의 소속 청소년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정책을 입안하는 '서울특별시 청소년회의 워크숍'이 열렸다. 서울시청소년회의는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난 2월 서울에 거주하는 중·고생 30명과 서울시내 14개 청소년수련과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 14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인권','복지','참여' 분과로 구성돼 청소년의 삶을 개선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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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위해 양육비 지급 … 잘 될까
도입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던 아동 수당이 내년부터 지급되는 쪽으로 결론났다. 지급 시기나 조건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둘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월 10만원씩을 취학 전까지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부는 1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일명 새로마지플랜 2010)'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2010년까지 5년간 총 3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동수당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