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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잃어버린 방학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전국의 학생들은 7월 말에서 8월 초쯤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방학은 왜 생겼을까? 3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기후도 영향을 끼치지만,한 학기 동안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음 학기를 시작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 방학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방학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학생이 대부분이었을 텐데 요즈음 학생들은 더 이상 방학을 기다리는 눈치가 아니다. 그 이유인즉 방학은 더 이상 자기발전과 재충전의...

  • 경제 기타

    돈 안되는 학문? … 인문학의 위기

    '서울대 인문대생 82명 전과 신청,이 중 59명 승인받아 법대 경영대 등 인기학과로.' 지난 2월 서울대가 발표한 '2006학년도 전과 현황'은 그동안 제기돼 온 '인문학 위기'의 실태를 잘 보여준다. 인문대생 중 전과 가능한 학생의 약 23%가 전공을 바꿨다. 장학금 혜택마저 마다하며 인문대를 외면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국립대학인 서울대는 인문학과의 명맥이라도 유지하고 있으나 웬만한 사립대에도 인문대 내의 개설학과는 크게 부족하다. 대학...

  • 경제 기타

    경제 성장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최근 4% 가까이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정부의 고위 정책당국자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4% 초반'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잠재성장률은 물가상승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생산자원을 동원해 달성 가능한 최고의 성장률을 말한다.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3~4%라는 점을 감안하면 4% 초반의 잠재성장률은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국가로서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 경제 기타

    생글 부수 조정해 주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풍이 지나가자 짙은 장마전선이 수도권 일대를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혹시 독자 여러분 학교에서는 비 피해가 없었는지요. 다행히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접어든다고 하니 다소 안심이 되네요. 장마철 물 조심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본란을 통해 방학기간중 구독부수를 조정해 달라고 부탁드린 후 많은 학교에서 조정부수를 알려주셨습니다.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경제 기타

    가자! 한경 논술 캠프 .. 1박2일 3차례 실시

    한국경제신문은 여름방학을 맞아 고교생 논술 캠프를 마련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공개한 2008년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토론과 논쟁을 통한 사고력 논리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주요 주제는 몸과 문화 예술과 삶 인식론 등이다. 강사들은 최근 토론식 논술강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논술(구 논술닷컴)의 남태균 원장,이정호 윤대경 이은희 선생님 등이 초청된다. 정규재 한경 논설위원겸 경제교육연구소장도 나...

  • 경제 기타

    판.검사 연루 대형 비리사건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포함한 고위직 판사와 검사,경찰 등 10여명이 사건무마와 청탁 등을 대가로 법조 브로커로부터 최고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대형 법조비리사건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판·검사와 경찰관 등 10여명이 법조브로커 S교역 대표 김홍수씨(58)로부터 2002~2005년에 사건 청탁과 관련,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고급가구 수입업자로 고위 인사들과 친분을 토...

  • 경제 기타

    "지나친 국수주의 위험" - "미국경제에 종속된다"

    지난 12일 장맛비 속 서울 도심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정부가 국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한국 사회를 다시 두 갈래로 찢어놓고 있다. 최근에는 시위현장에서 반미주장이 제기되는 등 FTA 반대시위가 정치투쟁화하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서울에서 2차 협상을 가지는 등 협...

  • 경제 기타

    '어닝시즌' 무엇이고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주부터 신문의 증권면에 '어닝(earning·실적)시즌'이란 표현이 부쩍 늘었다. 어닝시즌은 회사가 매출 이익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뜻한다. 회사의 경영자들이 경영실적을 주가로 평가받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적이 좋은 기업은 주가가 오르고 반대로 부진한 기업은 주가가 내려간다. 어닝시즌은 농부가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과 비교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장에 수십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한 해를 마무리짓는 결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