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스웨덴의 쉰들러' 라울 발렌베리

    피터 발렌베리 1세의 사촌형인 라울 발렌베리는 '스웨덴의 쉰들러'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로부터 헝가리에 있는 수많은 유대인들을 구해냈다. 1944년 부다페스트에선 유대인 대학살이 자행되자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중립국가인 스웨덴에 외교관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6개 국어에 능통한 라울이 부다페스트 주재 스웨덴 대사관에 참사관으로 발령을 받게 됐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스웨덴의 비자를 내주고...

  • 경제 기타

    외국계 증권사는 매도 의견 많아

    외국계 증권사들은 종종 특정 종목에 대해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낸다. 사실상 매도하라는 권고나 마찬가지다. 특히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시장 분위기가 안 좋을 때 이런 매도 의견은 자주 나온다. 외국계의 매도의견이 나오면 해당 종목 주가는 큰 충격을 받는다. 당일 하한가로 직행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도 증시가 급조정을 받는 와중에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잇따랐다. 반면 국내 증권사들의 매도 의견은...

  • 경제 기타

    목표주사는 어떻게 산정하고 얼마나 믿을만한가

    주식 투자자들은 종목을 고르고 매입ㆍ매도시점을 판단하기 위해 수많은 정보들을 활용한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보 중의 하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이다. 보통 투자의견에는 '매수'와 '중립''매도' 등 3가지가 있다. 매수 의견은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보다 훨씬 못 미칠 때,중립 의견은 현 주가가 목표주가에 아주 근접해 추가수익을 낼 가능성이 낮을 때 내놓는다. 중립은 보유 의견이나 마찬가...

  • 경제 기타

    앨러드·시노프스키·무글리아 '포스트 빌 게이츠' 후보 부각

    빌 게이츠 회장의 은퇴 선언으로 벌써부터 MS의 '차세대 지도자' 그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은 스티브 발머(50)-레이 오지(50)-크리이그 먼디(56)로 이어지는 3두체제가 MS를 이끌고 나가겠지만 나이나 경력으로 볼 때 이들 역시 '게이츠 세대'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일단 제이 앨러드 부사장(37)과 스티븐 시노프스키 수석부사장(40),밥 무글리아 수석부사장(46)을 새 지도자군 후보로 지목했다. 이들은 MS 내부에...

  • 경제 기타

    빌 게이츠 MS회장 아름다운 퇴장

    "회사와 자선 업무의 우선 순위를 바꾸기로 했다. 나는 부를 사회에 되돌려줄 책임이 있고 또 최선의 방식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믿는다." 500억달러(약 48조원)의 재산을 가진 세계 최고의 부자.하버드대에 다니던 1975년 친구와 함께 세운 한 이름 없는 회사를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로 키워낸 기업인.1994년 자신과 부인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지금까지 105억달러를 기부한 세계적 자선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50...

  • 경제 기타

    한국.일본 EEZ '독도 기점' 둘러싸고 신경전

    ->한국경제신문 6월14일자 A10면 12,1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배타적 경제수역(EEZ) 획정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다. 정부는 7월 독도 주변의 해류 조사 계획을 철회하라는 일본의 요구에 "우리의 정당한 권리"라며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본도 독도를 EEZ의 경계로 삼자는 우리측 요구를 묵살했다. 양국은 6차 EEZ 협상을 오는 9월 서울에서 속개하기로 했다. 정지영 한국경제신문 정치부 기자 cool@hankyung.c...

  • 경제 기타

    서로의 '차이' 포용 했어야‥시각장애인 안마사 위헌 판결

    시각장애인 안마사 위헌 판결과 관련해 시각장애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이 판결을 접한 한 시각장애인의 투신자살 사건으로 이들은 게릴라성 시위와 더불어 대규모 항의 집회를 병행하는 등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25일. 헌법재판소가 '안마사에 관한 규칙'이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부터다. 헌재는 시각장애인들에게만 안마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선고를 내렸...

  • 경제 기타

    대한민국 신문에 고함

    개인이 사회와 만나는 가장 손쉬운 통로는 신문이다. 지면을 통해 사람들은 사회 내 이슈를 접하고,그에 대한 해석과 판단을 내린다. 하지만 요즈음 신문은 통로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 독자가 내릴 판단을 앞서 결정한 채 일방적인 통보를 하는 것처럼 보여서다. 얼마 전 학부모 앞에서 무릎을 꿇은 교사사건이 대서특필된 적이 있다. 많은 신문과 방송은 교권추락을 우려하는 기사를 앞다투어 내보냈다.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양상보다 교권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