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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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3이라 사회봉사 활동 안된다고요?"
대학은 다양한 경험 요구하지만 사회는 고3의 참여 외면 "고3이라 안됩니다." 최근 학교의 자원봉사단원 모집에 지원한 민형욱군은 퇴짜를 맞았다. 담당 사회복지사인 임모씨가 밝힌 민군의 탈락 이유는 그가 고등학교 3학년이기 때문. 이에 민군은 '고3이라는 이유만으로 탈락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재고를 요구했다. 하지만 임씨는 "봉사활동은 장기적인 참여가 요구되는데 대부분의 고3 학생은 입시 준비에 매진해야 하고, 학교에서도 고3 학생이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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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보충수업 2년만에 중도하차
찬사 속 출발했지만 현실 맞지 않아 폐지 대한민국의 대다수 고등학생은 미국 학생들처럼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서 듣는 수업을 꿈의 수업으로 생각할 것이다. 부산의 한 고교는 2005년 학생들이 보충학습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이동 수업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예체능 과목도 선택할 수 있었고 방학에는 기체조, 다도교육, 천연 염색 등 다채로운 과목을 접할 수 있었다. 지역 교육을 선도한다는 찬사와 칭찬을 한몸에 받아 온 이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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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자 수첩) 문학작품 읽을 여유 가져 보자
"시집이요? 딱히 사거나 빌려서 본 적도 없어요. 도서관에서도 시집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내신이나 수능 준비 하기도 바쁜데 따로 시 읽을 시간이 어디 있어요. 논술을 위해 책을 읽으라고 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 책을 읽는 아이는 드물어요." 울산 동부도서관을 찾은 고등학교 2학년 김모군의 말이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은 청소년 사이에서 옛말이 되었다. 김군의 말처럼 입시에 쫓기는 청소년들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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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트릴레마'에 빠졌다
환율 연중 최저치…금리 상승…물가마저 불안 경기가 전반적으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환율-금리-물가 등 주요 경제 변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환율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고,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물가불안마저 겹치는 '트리플(triple) 악재'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국내 경제의 발목을 붙잡을 조짐이다. 정부 정책도 환율-금리-물가의 어느 한 쪽을 풀려다 보면 다른 쪽이 엉켜 버리는 '트릴레마(Trilemma·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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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률 잇달아 상향 조정 外
◆올 성장률 잇달아 상향 조정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3%로 내다봤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4.6%로 상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한국경제연구원(4.1%→4.4%) 금융연구원(4.2%→4.3%)에 이은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조만간 성장률 전망치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연구소들이 올해 우리 경제를 모두 좋게 보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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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은 내리고…\은 오르고… 어! 왜이러지?
"원·엔 환율이 9년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런 분위기라면 원·엔 환율의 추가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대일 수출은 물론 해외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경 5월15일자 A5면 기사 환율이란 어떤 나라의 돈과 외국 돈의 교환비율로 외국 돈과 비교한 한 나라 화폐의 값어치를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원·엔 환율은 우리 돈인 원화와 일본 돈인 엔화와의 교환비율이다. 환율을 표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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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계 또 구조조정 회오리
사모펀드 서버러스 美3위 크라이슬러 인수…포드도 경영악화로 지분매각설 세계 자동차 업계에 일대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사모펀드인 서버러스캐피털이 최근 미국 3위 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를 매입한 데 이어, 2위인 포드도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버러스가 크라이슬러를 모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매입한 금액은 74억1000만달러. 이는 1998년 다임러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할 당시 지불했던 360억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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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김정만 LS산전 부회장
"노래 한곡 불러도 '몸을 던져' 불러라" #장면 하나. 19살 꿈 많던 학창 시절, 의사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았다.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무역회사가 무너졌고 대학 진학은 수포로 돌아갔다. 집에 돈이 없어 아버지의 머리를 직접 깎아드려야 할 정도였다. 도무지 앞길이 보이지 않았다. 3년이라는 시간을 원망하며 보내다 친척의 도움으로 겨우 학비를 마련했다. 부산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적응이 쉽지 않았다. #장면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