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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5)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

    "더 나은 내일 위해 오늘 무언가를 하라"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52)은 미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벨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이민 1.5세대의 한국인이다. 벨연구소는 어떤 곳일까. 벨연구소는 전화기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의 이름을 따 1925년 설립된 민간연구소다. 전기통신 부문과 기초과학기술을 주로 연구한다. 지금까지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3만개가 넘는 특허를 갖고 있다. 미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런 연구소가 200...

  • 경제 기타

    '박찬호 특별법'옳은가요

    찬 “국민에 자부심과 희망줬으니 예외인정을” 반 “한번 예외를 두다보면 한도 끝도 없을 것”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의 복귀는 올해 600만명 관중시대를 연 프로야구계에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동양인 투수 최다승인 124승을 기록한 그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 선수가 내년부터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

  • 경제 기타

    '다양성이 뿌리 내린 사회'를 기다리며...

    '다양성이 뿌리 내린 사회'를 기다리며... 우리는 흔히 어떤 집단 내의 일에 참여하지 않는 구성원을 아웃사이더라고 부른다.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며 그의 언행에 시시비비를 가리기도 한다. 얼마나 그릇된 생각인가.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다. 저마다의 생각과 신념이 있고, 우리는 여기에 맞춰 살아간다. 그런데 그 다름 때문에 의견 차이가 생겼을 때 단지 소수라는 이유로 비판을 받는다면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협력하지 않는 이에게 ...

  • 경제 기타

    없는 주식을 판다? … 공매도는 '봉 이 김선달'

    ▶ 공매도와 증시 공매도(空賣渡ㆍshort selling)는 말 그대로 없는 걸 판다는 뜻이다. 무얼 파는 걸까? 바로 증권(주식과 채권)이다. 손에 갖고 있지도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팔고 나중에 만기가 돌아오면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돌려주는 매매기법이다. 주식을 되사 갚는 것은숏커버링(short covering)이라고 한다. '숏(short)'과 '롱(long)'이 금융용어로 사용될 때는 각각 매' 도'와 매' 수'를 뜻한다. 공매...

  • 경제 기타

    ECB 신임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위기의 유로존 '슈퍼 마리오' 가 구할까 슈퍼 마리오가 위기의 유럽을 구할 수 있을까. 재정문제로 붕괴위기에 처한 유로존을 살리기 위해 구원 투수가 나섰다. 1일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오른 마리오 드라기(63)가 주인공이다. EC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통화정책의 향방을 정하는 기관으로 부채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쥐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ECB 총재에 추대됐다. 그만큼 유럽의 기...

  • 경제 기타

    스마트폰 2000 만명 시대… 인터넷 '권력 이동' 가속

    포털 접속, 모바일이 PC 추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3대 포털의 모바일 접속이 PC 접속의 절반을 넘어섰다. 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싸이월드(국내가입자 2600만명)의 경우 최근 모바일 기기를 통한 로그인이 PC 기반 로그인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다음의 여성 포털 미즈넷(miznet.daum.net)의 모바일 웹 트래픽도 PC 웹 트래픽을 추월했다. 이달 초에는 모바일 웹 트래픽이 PC 웹보다 45%나 더 많았다. 지...

  • 경제 기타

    물에 잠긴 태국... 글로벌 경제 '허우적'

    50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등 태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태국 수도 방콕을 관통하는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범람 10㎝ 직전인 약 2.4m에서 상승을 멈췄다. 태국 정부는 중대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완전히 물이 빠지는 데는 몇 주 더 걸릴 전망이기 때문이다. 방콕 50개 구 중 돈므앙과 싸이마이 등 북쪽, 서쪽 15개 구는 침수된 상태다. 여기에 방콕시민들이 시내의 물을 빼낸...

  • 경제 기타

    미술관에서 그림을 전시하지 않는 이유

    표면적으로는 비합리적인 행태로 보이는 것들이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그러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었구나 하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술관에서 미술품을 전시하지 않고 대부분의 작품을 창고에 보관하는 것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세계적인 미술관들뿐만 아니라 개인들이 운영하는 갤러리들은 대부분 전시하고 있는 그림보다 더 많은 수의 그림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도 않은 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