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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복권 판매 제한해야 할까요

    찬 "결국 가난한 사람의 주머니 털어" 반 "오락에 가까워… 지나친 규제 안돼" 복권을 사는 것은 사행 행위일까, 아니면 좋은 꿈을 꾸고나서 즐거운 마음에 희망도 사고 좋은 일에 쓰이는 돈을 낸다는 점에서 더 장려해야 할까.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최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연말까지 복권 발행을 줄이거나 잠정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복권 판매액이 사감위가 설정한 올해 복권 발행 허용한도(2조8046억원)를 이미 ...

  • 경제 기타

    우정이란 이름으로… 추억이란 여행으로…

    우정이란 이름으로… 추억이란 여행으로…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전국 많은 지역에는 벌써 첫눈이 내렸다. 눈이 아직 신기한 유치원생들부터, 입시와 공부에 치여 예전보다 여유와 낭만을 조금 잃어버린 고등학생들, 졸업을 앞두고 대학에 합격하여, 이제 막 짐을 한보따리 내려놓은 새내기 대학생들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동화속 한 장면처럼 내리는 첫눈을 넋 놓고 바라봤으리라 생각한다. 연말이라고 하는 시기는 많은 젊은이들을 설레게 한다. 물론 올해는 크...

  • 경제 기타

    대적 M&A 분쟁서 友軍 역할하는 백기사

    ▶ 백기사와 흑기사 삼성카드는 삼성에버랜드 보유 지분(25.64%) 중 17.0%를 주당 182만원에 KCC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총 7739억원이다. KCC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에버랜드의 2대주주에 오른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전략적 제휴설, 백기사설, 파킹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 12월13일 한국경제신문 ☞ 시장경제의 한 주체인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과 때론 경쟁하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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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걸고 사회공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저소득층 학생 8만4000명에 '희망의 사다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내년부터 5년간 총 8만4000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 정 회장이 지난 8월 순수 개인기부로는 사상 최대 금액인 5000억원을 기부하면서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회적 계층 이동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 바꿔 본격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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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무역 1조달러 클럽 가입… 수출 强國 '명성'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수출+수입) 규모가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것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9번째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만~4만달러에 달하는 통상 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선진국 반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산업 불모지에서 출발해 반세기 만에 1조달러 반열에 오른 건 세계적으로도 전례를 찾기 힘든 쾌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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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호스 케인 '낙마' … 美 공화당 대선 후보 '안개속'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다.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문제는 여전히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때문에 민주당 후보로 나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붙을 최종주자에 대한 속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선두로 부상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다양한 스캔들 의혹으로 혹독한 검증을 무사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 제3후보군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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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허균의 '유재론' 과 저출산 · 고령화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 그는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아버지와 명문 강릉 김씨 가문의 자손인 어머니,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까지 알려진 여류시인 허난설헌을 누이로 둔 전도유망한 양반가의 적자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남다른 재주를 보여 26세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후 황해도 도사(都事) 등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문장이 높고 식견이 넓어 중국과의 외교업무를 도맡다시피 하였으며, 유교는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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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포드-알프레드 슬론

    대량 생산 vs 차종 다양화… 美 자동차 100년史 양대산맥 “서민들도 탈 수 있는 저렴한 자동차를 만들겠다.”(헨리 포드) vs “오래된 것을 좀 더 유익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겠다.”(알프레드 슬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오랜 경쟁자다. 포드 창립자인 헨리 포드와 GM의 전설적인 최고경영자(CEO) 알프레드 슬론은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이며 20세기 자동차산업 발전을 주도했다. 두 사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