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생글기자
학생 창업 박람회에서 얻은 신선한 자극
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의 경영자다. 이번 행사는 기업가의 도전 정신을 갖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지난 7월 22일 아산나눔재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엔 150여 개 학교와 기관에서 29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박현호 크몽 대표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창업 경험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설명했다.기발한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출품작이 많았다. 전인고등학교 학생들은 얼룩을 간편하게 지울 수 있는 ‘클린바 스티커’를 선보여 참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이날 행사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창업 프로젝트가 유달리 많이 눈에 띄었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청소년들 역시 관심을 갖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인천고등학교의 에코 라이트(eco write)팀은 폐지를 종이 죽으로 만들고 이를 건조한 다음 메모지로 재탄생시킨 리페이퍼(repaper)를 내놨다. 종이 죽으로 완성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웠다. 이들은 종이를 만들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리페이퍼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그 밖에 음료수 캔에 물감을 칠한 후 별자리 모양으로 구멍을 내고 뚜껑 부분을 잘라 조명 장치를 넣은 안중중학교의 찬욱 컴퍼니, 폐현수막을 모아 방수 가방 커버를 만든 가락중학교의 빅뱅 등이 인상적이었다. 실패한 작품을 전시한 실패박물관도 눈길을 끌었다.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의 경영자다. 이번 행사는 기업가의 도전 정신을 갖고 하루하루를
-
경제·금융 상식 퀴즈
8월 18일 (904)
1.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의 공통점은?① 미국 매그니피센트 7② 중국 빅테크③ 디지털 화폐④ 비만 치료제2.삼성전자가 애플에 처음으로 ‘이것’을 공급한다.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스마트폰의 눈’과 같은 이것은?① HBM ② 이미지센서③ 파운드리 ④ 낸드플래시3.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뭉친 협의체로, 세계 원유 생산량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곳은?① RE100 ② OPEC+③ FTA ④ NATO4.‘쌍둥이 적자’ 상태에서 동시에 적자를 기록하는 두 가지는?① ROE·ROA ② 경상수지·재정수지 ③ GDP·GNI ④ 영업이익·순이익5.다음 중 세계적인 기술 발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은?① 빅스텝 ② 디폴트③ 갈라파고스 ④ 서머타임6.점포를 거래할 때 기존 점주가 쌓은 영업 노하우와 단골 등을 이어받는 명목으로 지급하는 돈은?① 권리금 ② 중도금③ 잔금 ④ 미수금7.부실 징후를 보인 은행에서 예금자들이 돈을 찾기 위해 몰려들며 발생하는 대규모 인출 사태를 뜻하는 말은?① 오픈런 ② 오픈뱅킹③ 뱅크런 ④ 배드뱅크8.한국은행의 설립 목적이자 가장 중요시하는 핵심 정책 목표는 무엇일까?① 환율 안정 ② 물가 안정③ 저축 증대 ④ 경기 부양▶정답 : 1 ④ 2 ② 3 ② 4 ② 5 ③ 6 ① 7 ③ 8 ②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가계부채
[문제] 한 나라의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자. 가계부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과도하면 장기적으로 소비를 위축시킨다.② 무리한 대출을 통해 주택을 마련하면 하우스 푸어가 된다.③ 저소득층의 과도한 부채는 소득불평등 현상을 심화한다.④ 가계대출이 가계의 저축을 통해 조달될 경우 총소비는 증가한다.⑤ 가계소득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부채가 적절하면 경기 활성화로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해설] 가계부채가 과도하면 원금과 이자 상환 부담이 커져 장기적으로 소비가 감소한다. 가계소득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절한 가계부채는 소비 증가로 이어져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부채는 상환 능력이 낮은 저소득층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켜 양극화가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무리하게 돈을 빌려 비싼 집을 구입했다가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하락으로 실질적인 소득이 줄어들면 하우스 푸어가 될 수 있다. 가계대출이 가계의 저축을 통해 조달된다는 것은 가계가 은행 등에 저축한 돈이 다시 다른 가계의 대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 경우 한쪽 가계는 저축이 늘어 소비가 줄고, 다른 쪽 가계는 대출을 받아 소비가 늘어난다. 그래서 이 두 효과가 서로 상쇄되어 총소비가 증가하지 않는다. 정답 ④[문제] 완전경쟁시장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① 각 기업은 차별화된 재화를 생산한다.② 시장 내에 소수의 생산자 및 다수의 소비자가 존재한다.③ 진입장벽이 있어 생산자가 시장에 자유롭게 진입하지 못한다.④ 한 기업의 생산량 변화가 다른 경쟁 기업의 경영 전략에 영향을 미친다.⑤ 소비자와 생산자는 시장가격에 영
-
학습 길잡이 기타
혈액형 비교는 막대, 온도 변화는 꺾은선그래프로
지난 생글생글 904호의 ‘재미있는 수학’에서는 적절한 그래프를 선택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자료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막대그래프, 꺾은선그래프, 띠그래프, 원그래프를 자료의 특성에 따라 목적에 맞도록 적절하게 선택하는 방법을 예를 통해 알아봅시다.지홍이는 반 학생들의 혈액형을 조사한 후 다음과 같이 막대그래프와 꺾은선그래프로 나타냈습니다. 두 그래프 중 어떤 그래프가 더 적절할까요?막대그래프는 각각의 크기를 비교할 때, 꺾은선그래프는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모양을 나타낼 때 편리합니다. 따라서 지홍이네 반 학생들의 혈액형을 서로 비교하는 데는 막대그래프가 더 적절합니다. 그러면 꺾은선그래프가 더 적절한 사례는 어떤 경우일까요? <그림1>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거실의 온도 변화를 나타내는 꺾은선그래프입니다. 이때는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모양을 볼 수 있어 꺾은선그래프가 더 적절하다고 하겠습니다.학생들이 통계 포스터나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막대그래프로만 표현하면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해 꺾은선그래프로 바꿔서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적절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이런 경우 막대그래프를 세로형이 아니라 가로형으로 나타내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가로형은 <그림2>와 같이 각 항목이 길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예린이네 학교에서는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한 학교 전체 학생들의 찬반 의견을 조사한 후 띠그래프와 원그래프로 나타냈습니다. 두 그래프 중 어떤 그래프가 더 적절할까요?띠그래프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다가올수록 '자기 페이스' 유지하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저도 복잡한 감정이 교차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럴수록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대입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어쩌다 하루 10시간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5시간 공부하기는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수능이 며칠 남았다는 식의 숫자에 신경 쓰지 말고 평소 본인이 해오던 루틴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수능이 임박했다고 해서 공부 시간을 늘리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조바심 내지 말고 본인의 페이스를 조절해야 합니다.또한 주변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됐고, 수능이 다가올수록 주변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것입니다. 9월 모의고사와 수시 원서 접수라는 중요한 일정도 있습니다. 9월 모의고사를 치고 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성적을 점쳐보기도 하고, 수시 원서를 접수한 후엔 주변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했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다른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칫 공부하던 리듬을 잃어버리고 온갖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일지도 모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큰 손해가 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성적 비교나 원서 접수에 관한 얘기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해야 할 얘기라면 학교 선생님, 부모님, 입시 전문가하고만 상담할 것을 권합니다.이맘때부터는 ‘실전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능 점수를 예측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
-
키워드 시사경제
"WTO 체제 30년 끝났다" 선언한 미국
미국이 지난 30년간 이어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의 종식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관세 협상을 통한 무역정책’을 WTO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로 규정했다. 미국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7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WTO를 출범시킨 우루과이 라운드 등을 뒤로하고 세계 무역 체제를 개혁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이제 ‘트럼프 라운드’를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운드’라는 이름을 여기에?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후 세계 각국과 진행한 무역 협상을 과거의 다자 무역 협상에 빗대어 ‘라운드’라 이름 붙인 것이다. WTO 체제는 미국 제조업의 위축과 중국의 부상을 불러왔고,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게 그리어 대표의 주장이다.1995년에 출범한 WTO는 무역 질서를 수호하는 국제기구로 이른바 ‘경제 분야의 유엔’으로 통한다. WTO는 무역 분쟁 조정, 관세 인하 요구, 반덤핑 규제 등 강력한 권한과 구속력을 행사해왔다. 상품 교역 외에 서비스, 지식재산권, 투자 등의 영역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WTO 출범 이후 무역 장벽이 지속적으로 낮아졌으며, 신흥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은 WTO가 생길 때부터 참여한 원년 멤버다.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유럽연합(EU)과 발표한 무역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정하고 균형 있으며 다자 기구의 모호한 염원이 아닌 구체적인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의 역사적 합의”라며 “새로운 경제 질서가 턴베리에서 확고해졌고, 이
-
시사·교양 기타
통계에 숨은 함정은?
주니어 생글생글 제173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통계의 비밀입니다. 학급 평균 키부터 각종 설문조사와 경제 지표까지 우리는 생활 속에서 수많은 통계를 접합니다. 통계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봅니다. 통계를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할 ‘통계의 함정’도 정리했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선 최초의 국산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소개했습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삼성, '소부장 강국' 일본과 손잡는다
삼성전자가 2500억원을 투자해 일본 요코하마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세운다. 연구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수천억원을 들여 요코하마 첨단 연구개발(R&D) 지구에 있는 대형 빌딩도 매입했다.최첨단 패키징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이종(異種) 칩을 연결해 하나의 칩처럼 작동하게 하는 기술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의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최첨단 패키징 1위인 대만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인 일본과 손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1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일본법인은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21지구에 250억엔(약 2337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짓기로 했다. 2027년 3월로 잡은 가동 시점에 맞춰 현지 연구 인력도 채용한다. 삼성전자가 2023년 12월 발표한 일본 패키징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요코하마시는 삼성전자를 최근 ‘기업 입지 촉진 조례 인정 사업자’로 선정하고 보조금 25억엔을 지급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미나토미라이21지구 중심부에 있는 연면적 4만7710㎡(1만4332평·지상 12층, 지하 4층) 규모의 ‘리프 미나토미라이’ 빌딩을 매입하고, 일부 층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와 시험 생산설비를 들여놓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일본에 대형 빌딩을 보유한 것은 2015년 3월 구조조정 차원에서 도쿄 롯폰기 일본삼성 본사 빌딩 지분 57%를 매각한 이후 10년 만이다.삼성전자가 일본에 패키징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도쿄대와 디스코(장비), 나믹스(소재), 라조낙(소재) 등 일본 학계 및 소부장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최첨단 패키징 기술력을 끌어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