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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65) 단테 '신곡'(神曲)

    근대의 시작을 알리느 위대한 목소리 기독교적 관점으로 바라본 인간의 운명 셰익스피어,괴테와 함께 유럽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단테의 「신곡」은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불후의 명작이다.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것'이라는 괴테의 극찬만으로도 이 작품의 명성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신 중심의 중세 문화에서 벗어나 개인의 해방과 자각을 강조하는 인간 중심의 문화를 탄생시킨 '르네상스'의 시작이 단테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학습 길잡이 기타

    8. 색에서 유래된 표현들―Red ②

    빨간색이 참 사연이 많구나 ⊙red-pencil 'red-pencil'을 보면 무엇이 연상되는가? 시험지나 원고를 보며 잘못된 부분을 빨간색 연필로 체크하는 장면을 생각하면 이 표현이 '잘못된 것을 고치다''검열하다'의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The Chinese government will red-pencil all letters sent from European countries. 중국 정부는 유...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스도쿠 여행 (24)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소 난이...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45) 문장을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문제] 순서가 흩어진 다음 문장을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①중국인 사회는 일본과는 대조적으로 집단지향적이지 않다. ②가끔 서구 비평가들이 중국인 사회가 매우 개인주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③가족 이외의 사람에 대한 불신감으로 인해,서로 무관한 사람들이 경제적 사업을 포함하여 집단이나 조직을 형성하기가 어렵다. ④이런 차이는 전통적인 중국 사회가 개별 가족이라는 알갱이들이 쟁반 위에 흩어져 있는 것 같은 데 반해...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11월 12일자

    1. 토지 건물 같은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등의 양도 소득세를 매길 때나 상속, 증여시 시세가 불분명할 경우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가격은 무엇인가? ①기준시가 ②공시지가 ③감정시가 ④과세시가 2.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면서 '3차 오일쇼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친 이스라엘권에 석유공급을 제한하면서 발생한 1차 오일쇼크는 언제 있었나? ①1962년 ②1974년 ③1980년 ④1987년 ...

  • 학습 길잡이 기타

    아름다운 우리말 단위들 ②

    미터법에 의한 길이의 단위인 미터(meter)는 '빛이 진공 중에서 2억9979만2458분의 1초 동안 이동한 길이'이다. 미터법이 현대 사회의 과학에 토대를 둔 '차가운' 단위법이라면 우리의 전통적인 단위 명사는 인간의 몸과 실생활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따뜻한' 잣대들이다. 시간을 나타내는 말도 과거에는 엄격하게 시,분,초를 셈하지 않았다. 흔히 '한나절'이란 말을 쓰는데 이는 '하루 중 해가 떠 있는 시간의 절반 동안'을 가리킨다....

  • 커버스토리

    이기심과 이타심의 공존, 인간사회의 수수께끼가 풀린다

    '사랑' '자비' '덕',즉 '네 이웃을 사랑하라'로 요약되는 이타심은 종교의 영역에만 존재하는 것인가?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이타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볼 수 있다. 대가가 없어도 헌혈을 하고,불우이웃을 돕고,자원봉사에 나선다. 해마다 연말 구세군 냄비에 거액의 수표를 넣고 사라지는 익명의 독지가도 있다. 심지어 타인을 구하려다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들까지 있다. 부모님의 20여년에 걸친 헌신적인 자녀 양육은 우리가 매일 보...

  • 수능 열흘, 라스트 스퍼트 하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능 시험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생글 독자 여러분,마지막 열흘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특히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 라스트 스퍼트를 멋지게 장식하기 바랍니다. 올해 수능은 바뀌는 것도 많습니다. 처음으로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 성적을 평가할 예정이어서 수능 등급이 대입 당락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