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입 논술 가이드라인 폐지
주요 대학의 입학처장들은 2009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제를 재도입하고 논술 가이드라인은 폐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 방안을 수용할 경우 2009학년도부터 대입이 사실상 전면 자율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9일 오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8개 대학 입학처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 대교협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교육부로부터 대입 관련업무를 넘겨받을 대학 협의체 기관입니다.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부터 적용되니 앞으로 달라지는 내용을 잘 살펴서 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선 바뀌는 입시제도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올해 수능등급제로 된통 홍역을 치른 터라 내년 입시에선 좀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 소비자기대지수 약 2년 만에 최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좋아졌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소비자기대지수는 104.0으로 1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102.0)에 비해서도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데 이번에는 특히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가 대폭 호전됐다.
경기기대지수는 102.4로 11월의 97.7보다 4.7포인트나 올랐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 아무래도 새출발은 기분 좋은 것인가 봅니다.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이를 넘어선 것 같군요.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싶은데 올해 국내외 경제여건은 쉽지 않습니다.
⊙ 콜금리 5개월째 연5%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1월 콜금리 목표치를 연 5%인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9월 이후 5개월째 동결이다.
금통위는 특히 회의 종료 후 배포한 '통화정책 방향' 발표문에서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관한 입장을 언급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콜금리는 다음 달에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 입장에선 경기도 신경써야 하지만 사실 물가가 더 걱정입니다.
경기와 물가는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서로 상충관계에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할 때는 물가를 잡자니 경기가 울고,경기를 살리자니 물가가 뛰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죠.
그래서 경제는 살아있는 생물체 같아 잘 굴러가도록 만들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주요 대학의 입학처장들은 2009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제를 재도입하고 논술 가이드라인은 폐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 방안을 수용할 경우 2009학년도부터 대입이 사실상 전면 자율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9일 오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8개 대학 입학처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 대교협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교육부로부터 대입 관련업무를 넘겨받을 대학 협의체 기관입니다.
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부터 적용되니 앞으로 달라지는 내용을 잘 살펴서 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선 바뀌는 입시제도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올해 수능등급제로 된통 홍역을 치른 터라 내년 입시에선 좀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 소비자기대지수 약 2년 만에 최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좋아졌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소비자기대지수는 104.0으로 1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102.0)에 비해서도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데 이번에는 특히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가 대폭 호전됐다.
경기기대지수는 102.4로 11월의 97.7보다 4.7포인트나 올랐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 아무래도 새출발은 기분 좋은 것인가 봅니다.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이를 넘어선 것 같군요.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싶은데 올해 국내외 경제여건은 쉽지 않습니다.
⊙ 콜금리 5개월째 연5%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1월 콜금리 목표치를 연 5%인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9월 이후 5개월째 동결이다.
금통위는 특히 회의 종료 후 배포한 '통화정책 방향' 발표문에서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관한 입장을 언급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콜금리는 다음 달에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 입장에선 경기도 신경써야 하지만 사실 물가가 더 걱정입니다.
경기와 물가는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서로 상충관계에 있습니다.
경제가 침체할 때는 물가를 잡자니 경기가 울고,경기를 살리자니 물가가 뛰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죠.
그래서 경제는 살아있는 생물체 같아 잘 굴러가도록 만들기가 어렵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