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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교과서와 사회 현안 접목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들이 2007학년도 또는 2008학년도부터 적용될 논술 예시문항을 잇달아 발표했다. 개별 과목의 문제해결 능력이 아닌 통합적 사고를 평가하는 데 무게를 실었고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제재를 선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제재를 뽑았다고 해도 실제 논제는 사회 현안과 관련된 생각을 전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시사 이슈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 과학 기타

    파충류가 어떻게 '새'로 진화 했을까

    우리가 '새'라고 부르는 조류의 진화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이 나와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게 공룡과 같은 파충류로부터 진화했다는 이론이다. 중생대에 수많은 종류의 공룡이 탄생했고 그 가운데 일부가 조류의 시조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최근 브라질 지질학자 이스마르 데 수자 카발류는 '마니랍토란'이란 공룡의 상상도를 제시,흥미를 끌었다. 그는 마니랍토란이 긴 팔과 털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하며 공룡이 조류로 변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

  • 과학 기타

    새의 조상에 오리 닮은 '간수스' 있었다

    공룡은 한때 우리 지구를 주름잡았던 동물이었다. 백악기 초기인 1억1000만년 전쯤 중국에는 아주 많은 공룡이 살았다. 그런데 당시에 우리가 익히 아는 새도 존재했다는 사실은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몇몇은 깃털 달린 공룡 같은 모습이었지만 몇몇은 오늘날 우리 주위를 날고 있는 새와 아주 유사한 모습이었다. 중국 과학자들이 오리를 닮은 새의 조상 화석을 대거 발견해 이런 사실을 재확인함으로써 조류 진화의 단계를 새롭게 밝혀냈다....

  • 진학 길잡이 기타

    2007학년도 고려대 모의 논술고사 문제(인문계열) 6월 10일 시행

    (가) 생태계의 서비스는 거의 경제적 가치를 갖지 않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 점은 물과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물이 인류의 생존을 위해 더 핵심적이고 중요하지만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기에 공급이 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물은 희소한 다이아몬드와 비교할 때 공짜였다. 그러나 인구 증가와 생태계에 대한 동경이 커지면서 생태계 자산은 물이 갖는 중요성과 더불어 다이아몬드의 희소성마저 갖기 시작했다. 즉 생...

  • 경제 기타

    한국.일본 EEZ '독도 기점' 둘러싸고 신경전

    ->한국경제신문 6월14일자 A10면 12,1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배타적 경제수역(EEZ) 획정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다. 정부는 7월 독도 주변의 해류 조사 계획을 철회하라는 일본의 요구에 "우리의 정당한 권리"라며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본도 독도를 EEZ의 경계로 삼자는 우리측 요구를 묵살했다. 양국은 6차 EEZ 협상을 오는 9월 서울에서 속개하기로 했다. 정지영 한국경제신문 정치부 기자 cool@hankyung.c...

  • 진학 길잡이 기타

    2007학년도 고려대 모의 논술고사 해설

    논술에서 고득점을 맞는 방법은 간단하게 말해서 세 가지다. 첫 번째 재미있거나,둘째,치밀하거나,셋째 재미있고 치밀하거나. 재미있다는 것은 제시문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분석해내거나,차별화된 주장을 하거나,독창적인 논리 전개를 하는 경우이지.치밀함은 주장을 설득력 있게 구성해나가는 논증력을 말하는 것이고. 대학에서 말하는 학원 논술이란 치밀함은 있을지라도 재미요소가 거의 없는 논술을 의미해.학생의 문제의식이 아닌 강사의 문제의식,논술 학...

  • 기상천외 과학대전

    인간은 어떻게 직립보행을 하게 됐을까? 공부를 많이 하면 정말 머리가 아플까? '기상천외 과학대전'(로버트 매튜스 지음·갤리온)은 일반인이 품고 있는 과학적 의문과 오해에 대한 답변을 엮은 책이다. 로버트 매튜스 영국 애스턴대 교수(정보공학)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과학적 사실과 경험만으로는 쉽게 알 수 없는 문제들을 흥미진진하게 좇아나간다. 흔히 학교에서는 직립보행의 경우 인간이 도구를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는 ...

  • 학습 길잡이 기타

    연금개혁 대타협 이룰때다

    시 론 <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경제학 > ☞한국경제신문 6월16일자 A38면 앞으로 40년 후면 지금 20대 젊은이들은 은퇴한다. 그런데 지금대로라면 이들에게 줄 연금이 없다. 아니 줄 수는 있다. 지금 10대부터 앞으로 태어날 세대들에게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금의 9%에서 30% 정도로 올려 받으면 된다. 왜 이런 비극이 생기는가? 한마디로 '조금 내고 많이 받는' 후한 국민연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보험료로 낸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