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령연금 8만4000원 지급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될 기초노령 연금의 액수가 8만4000원으로 결정됐다.부부가 함께 받을 경우에는 20% 깎여 합계 13만4000원이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내년부터 지급될 기초노령연금액과 수급 조건 등을 결정해 13일 발표했다.연금을 타려면 재산과 소득을 합해 월소득 인정액이 배우자가 없는 노인은 월 40만원,배우자가 있는 노인 부부는 월 64만원 이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로 본격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노인 복지정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재정(나라 살림)에 주름살이 지지 않는 선에서 노인들께 최대한 도움이 될 방법을 찾아야겠군요.

◆유가 한 때 80달러 돌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이어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세계경제의 또다른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일 거래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80.18달러까지 상승,원유선물 거래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처음으로 80달러를 넘어섰다.이날 북해산 브렌트유와 중동산 두바이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날 하루 50만배럴 증산에 합의했지만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710만배럴 감소했다는 미국 에너지부 발표가 유가 상승을 촉발시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더니 이제는 유가 문제가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군요.앞으로 겨울철 난방유 수요가 계속 늘어날텐데,고유가가 이번 겨울을 더 춥게 만들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국세 일부 지방이양 추진

국세 세원의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도축세를 폐지하고 종자사업용과 양식사업용 토지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줄어든다.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지방세 중장기 발전방안'에 따르면 전체 조세수입의 20% 수준에 불과한 지방세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 세원의 지방이전 등을 재정경제부 등과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농·축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축세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ㆍ미 FTA 체결로 피해를 입는 농축산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세제가 개편된다고 하니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그런데 세금 깎아준다는 정책은 꼭 선거를 앞두고 많이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