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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구자홍 동양투신운용 부회장

    내 인생의 빅딜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카랑카랑한 목소리.마치 무인(武人)을 연상케 했다. 구자홍 동양투신운용 부회장(57)의 첫 인상이다. 1949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난 구 부회장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전주로 유학을 나와 평생 '객지생활'을 했다. 하지만 막상 직접 접해보니 그는 풍모와는 달리 부드러운 최고경영자(CEO)였다. 인간미 넘치는 솔직함이 구수한 '촌놈(?)'의 말투에 그대로 묻어나왔다. 대화를...

  • 경제 기타

    노동생산성은 어떻게 결정되나?

    로빈슨 크루소가 낚싯대 사용하면 생산성 높아져 ☞한국경제신문 9월4일자 A1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세계 최고인 미국의 68% 수준에 불과하고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경쟁국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동기구(ILO)가 3일 배포한 '노동시장 핵심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52개 국가 중 근로자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이 2200시간을 넘는 나라는 한국 방글라데시 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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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졸업생에 동창회비 강제 부과해도 되나?

    1만~1만2천원 일률적으로 요구…사용처도 불분명 요즘,고3들은 서서히 졸업을 준비하고 있을 시기이다. 졸업사진을 찍고 졸업여행을 신청한다. 동창회에 가입하는 것도 이런 활동 중 하나인데,다른 활동과 달리 동창회 가입에 대해선 유난히 반발이 많다. 현재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선 동창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일부 학교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그 중 일부는 '가입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걷고 있다. 문제는 동창회 가입을 ...

  • 경제 기타

    성범죄자 신상공개 인격침해 논란

    국가청소년위원회는 2000년 7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 신상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이제껏 모두 12차례에 걸쳐 성범죄자 신상이 공개됐으며 지난 2일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성범죄자라 하더라도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아름양(수원 동우여고 ...

  • 경제 기타

    '노블레스 오블리주'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노블레스 오블리주'.언론과 책 등을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용어이다.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로 통하는 이 말은 '○○그룹 회장'등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극소수에게만 해당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의미를 확대시켜보면 '오블리주'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남들에게 현실적 도움을 줌으로써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잘 하는 분야에서만큼은 모두가 '노블레스'이기 때문이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경영학...

  • 전국 논술고수들 주말열전 펼친다

    제4회 생글 논술경시대회가 지난 7일 접수 마감돼 오는 16일 결전의 날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 응시자는 총 3600여명에 이른다. 대체로 2학기에 치르는 대회는 참가자 수가 적게 마련인데 지난해 가을 열린 2회 경시대회 때 3000여명보다 20%가량 늘었다. 지난 3회 대회 최우수단체상을 받은 전주 상산고를 비롯 명덕외고,대일외고,안산 동산고 등 우수 학교들에서 수백명씩 단체로 참가신청을 냈으며,전국의 논술 고수들도 개별적으로 참가해...

  • 경제 기타

    경찰대ㆍ사관학교 응시생에 허수 많다

    일부 학생 실력테스트용 지원…학교 강요도 뜻있는 경찰ㆍ군인 지망학생 기회 박탈 지난 8월 경찰대를 비롯한 특수목적대학교들의 1차 전형이 있었다. 경찰대가 43.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경찰대와 육해공군사관학교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높은 경쟁률의 이면에 사회의 모순이 자리 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에 지원한다 함은 해당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인데,타 대학과는 다르게 이른 시기에 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목적대...

  • (63) 우주 관련 직업

    우주의 콜럼버스가 될거야 과학기술부는 5일 한국항공우주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한국우주인선발협의체 회의를 열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고산씨를 선정했다. 탑승 우주인 선발에는 후보로 선정될 당시의 성적 30%와 러시아 가가린훈련센터 성적 50%,국내 우주과학실험 훈련성적 10%,종합평가 10% 등이 반영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이 된 고산씨는 2008년 4월,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올라가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