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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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스도쿠 여행 (27)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소 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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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업의 사회공헌은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우리는 더 큰 자동차를 타면서도 공기는 좋기를 바라고 더 청결한 생활을 원하면서도 강물이 깨끗하기를 바란다. 휴가는 더 오래 즐기고 싶으면서 임금도 높았으면 한다. 이런 상충적 희망 사이에서 우리는 갈등한다. 농약도 그런 주제다. 농약을 금지하자는 '구호'가 요란했지만 실상 대안은 별로 없었다. 농약을 없앴다가는 자칫 값싸고 싱싱한-언제나 이것이 문제다-채소가 우리 식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이런 딜레마 속에서 한 중소기업이 블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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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美FRB, 내년 美경제성장률 건망 크게 낮춰
1.8~2.5%로 전망…고유가·신용위기·주택경기 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주택경기 침체와 신용 위기,고유가 등 이른바 '3대 악재'가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FRB는 특히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보다 낮춰 잡아 미국 경제가 하강할 위험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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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선생님, 베트남으로 산업시찰 함께 가시죠.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능시험이 끝나고 이제 대입 정시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능 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등급을 알 수 없어 2학기 수시를 넣을 것인지를 놓고 망설이고 있다고 합니다. 입시제도의 잦은 변경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험생들만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딱한 일입니다. 어떻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생글생글은 매년 겨울방학 중에 일선 선생님들을 모시고 '생글 교사 해외 산업시찰'을 실시해왔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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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동해에 '불타는 얼음' 6억t 매장 外
⊙ 동해에 '불타는 얼음' 6억t 매장 동해 울릉분지 해역에서 매장량이 6억t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스하이드레이트의 대형 구조가 발견됐다. 이는 우리나라가 30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가 영구동토나 심해저의 저온·고압 상태에서 물과 결합해 형성된 고체에너지원으로 t당 약 200ℓ의 천연가스를 함유하고 있다.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30년간 쓸 수 있는 천연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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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달러의 위기?
가치 추락으로 기축통화에서 '천덕꾸러기 통화'로 전락하나 미국 달러화는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 출범 이후 세계 유일의 '기축통화'로 군림해 왔다. 미국 경제에 대한 절대적인 신임을 바탕으로 세계의 결제 및 준비 통화 역할을 했다. 산유국들은 원유를 팔고 달러로 대금을 받았으며 세계 중앙은행들은 무역수지 흑자로 쌓인 외환보유액의 상당부분을 미국 국채에 묻어뒀다. 일부 국가들은 달러화에 자국 통화의 환율을 고정시키는 환율제도(페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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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링컨은 혼자서 노예를 해방시켰을까?
경제성장과 기술혁신이 역사를 바꾼다 미국인들은 링컨을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는다. 미국의 분열을 막고 흑인 노예들을 해방시켰다. 하지만 링컨이 처음부터 노예해방론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노예제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노예해방을 가능케 한 것일까? '피터 래빗'이란 토끼 그림동화로 친숙한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를 다룬 영화 '미스 포터'를 보면 100년 전만 해도 최고 선진국이던 영국에서조차 여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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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상을 바꾸는 힘! 기업에서 나온다
투자 늘리면 일자리도 함께 늘어 이윤추구를 '사회악'처럼 바라보는 편견 버려야 반도체를 생산하는 A기업이 올 한 해 경영을 잘해 100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여러분이 A기업의 최고경영자(CEO)라면 이 돈을 어디에 쓰겠는가. 이 기업이 주식회사(株式會社)라면 분명 주주(株主)들이 있을 것이다. CEO는 주주들에게 이 순익을 나눠주는 방법(배당)을 택할 수 있다. 주주란 사업이 실패해 돈을 모두 잃을 위험을 감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