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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북한 정권의 불장난 어디까지…

    북한이 끝내 핵실험을 강행했다. 그 충격은 핵 폭탄의 버섯구름이나 방사능 낙진보다도 수십,수백배 더 크고 넓다. 국제사회가 그토록 만류하며 대화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지만 그들은 외면했다. 오히려 그 시간에 한강대교 교각 위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듯 최후의 일전을 준비해온 듯한 양상이다. 이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냉정한 국제정세 속에 주변국들은 북핵의 손익계산서를 뽑기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 경제 기타

    정부, 외평채 10억달러 발행 연기

    북한의 핵실험 사태 여파로 정부가 당초 이달말 10억달러 규모로 추진했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해외 발행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금년내 해외 차입을 추진했던 기업과 금융회사 등의 자금 조달에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11일 재정경제부는 외평채 해외 발행을 위한 주간사단 회의를 소집, 당초 이달말 예정했던 10억달러 정도의 외평채 발행계획을 일단 11월 중순 이후로 넘겨 북핵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발행여부를 결정한...

  • 경제 기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임 外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3일 유엔 총회에서 임기 5년의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반 장관은 네 차례 예비투표에서 1위를 차지, 다른 후보들이 모두 사퇴함에 따라 단일후보로 총회 본투표에 추천됐다. -'속세의 교황'으로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 만으로도 대단한 쾌거입니다. 고교시절 영어를 잘하던 반 장관은 큰 꿈을 이루게 됐지만, 북한 핵실험 등 난제가 쌓여 있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

  • 경제 기타

    경제의식 설문 참여 고맙습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북한이 핵실험을 해 나라 안팎으로 매우 어수선합니다. 핵실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국과 동북아시아 나아가 국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온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주 생글생글은 북한 핵실험을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핵실험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서로 의견을 교환해 보기 바랍니다. 생글생글 제작팀은 한국경제신문 창간 42주년 기념으로 최근 고교생들의 ...

  • 경제 기타

    '국가위험' 높아져 금융시장 불안ㆍ자본 유출 가능성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우리 경제가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은 휘청거렸고,투자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실물경제도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과거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등은 경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건들이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터지면 경제가 큰 충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자. ◆전쟁 가능성 높이는 지정학적 위험 북한의 핵실험...

  • 커버스토리

    북한 포용 '퍼주기' 이제 한계에 왔나

    1998년 4월 초.대통령 취임 2개월째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영국 방문길에 오른다. 런던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나선 외국 방문길이었다. 런던 체류 중 그는 런던대에서 강연을 하게 된다. 그의 강연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나는 남북 간 화해와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북한을 평화와 개혁,개방의 길로 이끄는 햇볕정책을 줄곧 주창해왔다." 대북 포용정책(engagement policy)을 뜻하는 '햇볕정책(sun...

  • 커버스토리

    일본 등 동북아 핵 도미노 우려

    북한의 핵실험으로 동북아지역의 '핵도미노'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북한 핵실험은 그렇지 않아도 핵개발 '핑계'를 찾아온 일본의 핵무장 욕구를 자극할 것임에 틀림없다. 일본 정계에서는 그동안 보수 정파를 중심으로 핵개발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보수 성향의 아베 신조 내각에서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기술은 충분하다.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수개월 안에 핵폭탄을 만들 충분한 기술과 설비가 있다. 일본은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

  • 커버스토리

    김정일 체제 유지 요구 '초강수'

    북한이 지난 9일 핵 실험을 단행하면서 핵 보유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노동당 창건 61주년을 목전에 두고 '건드리면 다 죽는다'는 식의 마지막 카드를 뽑아든 것이다. 외부적으로는 핵 보유국 지위를 확보해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고 대내적으로는 강성 대국임을 선전하면서 체제 응집력을 높이겠다는 계산을 한 것이다. 북한이 실시한 핵실험은 위력이 국제 평균에 한참 못 미쳤다는 평가다. 하지만 유엔이 대북 제재 수순을 밟고 있어 북한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