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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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전통내세운 형식적인 학교 행사 이제 그만
2학기 들어 많은 중·고등학교가 체육대회 축제 등 학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의 목표는 학생들의 실천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취지와 달리 많은 행사가 타율적이고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A고는 학생들의 체력 신장을 목적으로 매년 가을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 하지만 학생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A고 나모 학생은 "단순히 행사의 숫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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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이버 100만 시민 꿈꾸는 공주시
한때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고도 공주시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사이버문화 선도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이버 시민제도'를 통해서이다. 공주시는 지난 6월2일 '사이버 공주' 홈페이지(http;//cyber.gongju.go.kr)를 개설하고 '사이버 시민' 모집을 시작했다. 성별·연령·지역에 상관없이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사이버 공주시민이 될 수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 및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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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은 청소년 경제 캠프'서 유익한 토론 문화체험
지난 8월 13일 '2008년 하계 한국은행 청소년 경제 캠프'에서 42명 청소년들이 조별 경제토론을 펼쳤다. 소수만 참여하는 학교 행사와 달리 이번 캠프는 토론자들이 토론 준비부터 발표 평가까지 직접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입소 전 조별 토론 주제와 분량을 이메일로 공고받았다. 토론 주제는 두 가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위치에서 한국경제를 위하여 추진하고 싶은 정책을 제안하는 것과 한국경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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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폭력 범죄자에 전자팔찌 채워야하나
찬 "범죄자 인권보다는 성폭력 예방이 우선" 반 "프라이버시 침해하고 이중 처벌은 부당" 9월1일부터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24시간 위치추적 제도가 시행되면서 성폭행범의 전자발찌 착용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2년 전 서울 용산의 어린이 성추행 살해사건 등 흉악범죄는 주로 성폭력 전과자들에 의해 일어난다"며 "복역 이후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감시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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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008학년도 중앙대 정시 논술 문제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시민 참여의 네트워크는 사회의 넓은 범위를 포괄할 가능성이 높으며,따라서 공동체 수준에서 협력의 기초가 된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그래노베터가 지적하고 있듯이,'강력한' 개인 간의 유대(친족이나 친밀한 우정 관계)보다 '약한' 유대(2차적 집단에서의 멤버십 등)가 공동체의 응집력을 유지하고 집단 행동을 지속시키는 데 훨씬 중요하다. 약한 유대는 특정한 집단 내부에만 응집되는 경향이 있는 강력한 유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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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008학년도 중앙대 정시 논술 해제
⊙ 중앙대학교 2009학년도 논술고사의 특징 2009학년도 입시는 교육부의 '논술가이드라인'이 폐지되고,각 대학의 자율성이 강화되었다는 특징을 가진다. 중앙대학교에서도 '논술 가이드북'에서 이를 밝히며,대학별 모의 논술이 전년도에 비해 난이도가 상향 조정되었으며 지식기반형 문제가 우세하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통합형 논술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통합형 문제를 출제하는 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통합형 논술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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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한국의 라면, 일본의 라멘
"가난해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눈물 젖은 빵이 아니라 눈물 젖은 라면으로 화제가 됐던 이 말을 지금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1986년 고교 2학년으로 서울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육상에서 금메달 3개를 따면서 일약 신데렐라로 떠오른 임춘애 선수 얘기다. 실은 초등학교 때 운동하다 라면을 간식으로 먹었다고 한 말이 부풀려져 눈물의 인간승리로 와전된 것으로 뒤에 밝혀지긴 했지만. 어쨌든 값싸면서도 맛 좋고 칼로리도 높아 서민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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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꼭지'의 진화는 어디까지?
# 전씨는 이 상가를 3억9500만원에 분양받았다. 모자라는 돈은 은행 대출을 받았다. 1년 정도 보유하고 있다가 4억8000만원에 되팔았다. 이 상가의 가격은 현재 6억5000만원 선까지 올랐다. 계속 갖고 있었다면 더 높은 수익을 올렸겠다고 했더니 전씨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최종 매수자도 먹을 게 있어야 매매가 원활할 게 아니냐"고 답변했다. 전씨는 "향후 5000만~1억원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고 꼭지 전에 팔았지만 예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