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경제 기타
고령·저숙련 근로자 최저임금 깎아야 하나요
찬 "최저임금 너무 높아 취약계층 고용기회 줄어" 반 "나이 많다고 인간적 생활까지 포기하라는 것" 정부의 최저임금법 개정 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근로자가 동의할 경우 최저임금을 감액 적용하고 수습근로자의 최저임금 감액 적용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며 사용자가 근로자의 동의를 받을 경우 숙박 및 식사비를 임금에서 공제하도록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의 개정 방안이 여론의 도마에 오른 셈이다...
-
학습 길잡이 기타
(이주일의 칼럼) 개성공단 폐쇄보다 더 심각한 소식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 조선일보 12월9일자 A30면 요즘 북한에 대한 논쟁은 개성공단 문제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 위기를 불붙이기 시작할 무렵 북한 당국자들은 또 하나의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이 정말 실현된다면 북한 사회의 미래에 대해 개성공단 폐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1월 초 북한 내각은 각 시·군에 종합시장 개편에 대한 지시문을 전달했다. 지시문에 의하면 내년부터...
-
한경·전경련 교사 논술 연수 100여명 참가… "논술 지도 노하우 한수 배웠어요"
제4회 한경 전경련 교사 논술 연수가 지난 6일 서울 전경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학교 논술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경제와 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의 논술 담당 선생님 100여명이 참가했다. 선생님들은 이날 정갑영 연세대 교수의 '시장경제 논리의 이해와 오해', 정규태 다산로스쿨 강사의 '2010 대입 논술 전략',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경제연구소장의 '금...
-
경제 기타
흥청망청 송년회 이젠 안녕! … 나눔의 기쁨이 있어 따듯한 연말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들어 송년 분위기를 즐겨왔다. 더러는 멋진 장소를 골라 풍족한 모임을 즐기기도 하고,또 더러는 회사 건물에 화려한 장식을 해가며 한껏 연말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그 모습은 마치 연말연시를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한 해의 수고를 보상받는 일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나 올해는 좀 다르다. 옛 말에 내 배가 부르면 종의 배도 부른 줄 안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의 뜻은 내 배가 고파봐...
-
수능 성적도 나오고… 대입 정시 "주사위는 던져졌다"
상위권 대학 합격선 높아질듯…수리가 당락에 큰 영향 지난 10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되고 성적표가 각 수험생들에게 통보됐다. 이에 따라 대입 정시모집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수능 성적표에는 응시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등급이 기재됐다. 이번 수능 성적은 대체로 변별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성적분포가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데다 언어와 수리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
학습 길잡이 기타
고려대학교 2009학년도 수시2 논술 문제 풀이 (下) ①
'간섭없는 자유'와 '지배없는 자유'는 다르다? <제시문> 나 벌린은 자유를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로 구분한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적극적 자유는 자율이 실현된 상태를 의미하고 소극적 자유는 타인의 간섭이 부재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지배 없는 자유'는 벌린의 분류에 포섭되지 않는다. 지배 없는 자유는 간섭의 실재 여부에 의해 규정되지 않는다. 지배 없는 자유를 파악하자면 간섭의 자의성과 행위자가 처한 예속의 정...
-
학습 길잡이 기타
고려대학교 2009학년도 수시2 논술 문제 풀이 (下) ②
Ⅱ. 제시문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문 (다)에 나타난 '얼룩이'와 '초록이'의 견해를 비교하고, 제시문 (가) (나) (다)를 참고하여 자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50점) <해제> 논제 2번은 요구 사항이 복합적이며,배점 또한 50점으로 이른바 요약형,비교-견해형,수리적 사고력 측정형으로 일컬을 수 있는 세 논제 중 점수가 가장 높다. 2번 논제의 요구 사항을 찬찬히 살피면 두 개의 작은 소논제로 문제가 나...
-
학습 길잡이 기타
버락 오바마는 하와이언? 하와이안?
미국의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는 1961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 그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하와이에서 자랐다. 그러니 그는 하와이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와이 출신의,하와이 사람이란 뜻을 나타내는 말은 Hawaiian이다. 그런데 이를 우리말로 옮기려면 문제가 생긴다. 어떤 사람은 '하와이언'이라 하고 어떤 이는 '하와이안'이라 해 통일성이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