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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한국 성공 경험 배우자"… 개도국 '우상' 으로

    “고기를 주는 것보다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게 낫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 연설에서 탈무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이렇게 말했다.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데서 벗어나 기술과 경험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자는 메시지였다. 블레어가 강조한 '고기 잡는 법'은 사실 한국이 롤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해외 원조를 받던 가난한 나라에서 세...

  • 경제 기타

    다크호스 케인 '낙마' … 美 공화당 대선 후보 '안개속'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다.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문제는 여전히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때문에 민주당 후보로 나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붙을 최종주자에 대한 속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선두로 부상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다양한 스캔들 의혹으로 혹독한 검증을 무사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 제3후보군들은 ...

  • 경제 기타

    (44) 허균의 '유재론' 과 저출산 · 고령화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 그는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아버지와 명문 강릉 김씨 가문의 자손인 어머니,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까지 알려진 여류시인 허난설헌을 누이로 둔 전도유망한 양반가의 적자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남다른 재주를 보여 26세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후 황해도 도사(都事) 등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문장이 높고 식견이 넓어 중국과의 외교업무를 도맡다시피 하였으며, 유교는 물론 ...

  • 경제 기타

    헨리포드-알프레드 슬론

    대량 생산 vs 차종 다양화… 美 자동차 100년史 양대산맥 “서민들도 탈 수 있는 저렴한 자동차를 만들겠다.”(헨리 포드) vs “오래된 것을 좀 더 유익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겠다.”(알프레드 슬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오랜 경쟁자다. 포드 창립자인 헨리 포드와 GM의 전설적인 최고경영자(CEO) 알프레드 슬론은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이며 20세기 자동차산업 발전을 주도했다. 두 사람의 ...

  • 경제 기타

    "내 예측은 여러번 틀렸다… 실수는 내 윈도다"

    이공계 CEO 열전 (9) -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독서왕 빌 빌 게이츠. 그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았다면 그는 '지구인'이 아닐 것이다. 유복한 집안 출생, 하버드대 법학과 입학· 중퇴, 마이크로소프트사 설립, 윈도95 출시, 세계 2위 부자(2011년 포브스 집계). 그의 인생은 굴곡이 없어 보일 만큼 화려했다. '버려진 아이' 스티브 잡스와 늘 비교됐던 빌.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가 본명인 그의 성장기와 비즈니스 속으로 들...

  • TESAT 공부하기 기타

    통화 가치를 변동시키는 요인은?

    문제1 개방경제의 통화가치에 대한 설명 중 적합하지 않은 것은? ① 자본이 유입되면 자국 통화가치가 오른다. ② 수출이 늘어나면 자국 통화가치가 하락한다. ③ 경상수지가 개선되면 자국 통화가치가 오른다. ④ 자국의 금리가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자국 통화가치가 오른다. ⑤ 원자재 수입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자국의 금리가 상승하면 자국 통화가치가 오른다. 해설 한 나라의 통화가치는 구매력으로 측정되며 구매력을 나타내주는 것이 바로 환율...

  • 경제 기타

    온실가스 감축 놓고 '죄수의 딜레마' 에 빠진 지구촌

    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교토의정서와 지구온난화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7일 내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연장해 2차 공약기간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17)가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2012년 이후 기후체제의 법적인 공백을 방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2월7일 연합뉴스 ☞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오르는 지구온난화는 ...

  • 경제 기타

    판사들의 한미 FTA입장 표명 옳을까요

    찬 "법 전문가가 FTA에 의견내는 건 당연" 반 "법관의 정치적 중립성에 위배되는 행위" 판사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판하는 글을 잇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면서 법관들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한창이다. 발단은 지난달 최은배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페이스북에 '뼛속까지 친미인 대통령과 통상관료들이 서민과 나라 살림을 팔아먹은 날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