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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201)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 · 수평은 물론 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 자신도 모르게 논리적 · 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

  • 경제 기타

    부실기업 솎아내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는 장치

    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기업 파산제도 미국 3위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의 모회사 AMR이 29일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했다. 경기 침체와 연료비 상승이 겹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진 것이 원인이다. 토머스 호튼 AM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11월30일 한국경제신문 ☞ 시장경제의 큰 특징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생태계처럼 역동적...

  • 생글생글 독서논술능력 검정시험

    한국경제신문은 (주)아이앤드디코리아(IDK)와 공동으로 '생글생글 독서논술능력 검정시험'을 실시합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각 교과과정을 충실하게 학습하고 기본적인 독서활동이 있으면 누구나 수준에 맞는 급수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검정은 어휘력, 독서능력, 논술능력 등 세 부문입니다. 동의어와 반의어를 중심으로 어휘력의 수준을 테스트하고, 독서능력은 급수별로 주어진 시간 내에 일정한 분량의 지문을 읽고 객관식과 서술식 질...

  • 커버스토리

    개방은 글로벌시대 '키워드'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의 출발은 미약했다. 전국 7웅을 자처하던 제나라, 위나라가 기세를 떨칠 때 진나라는 패권싸움에서 뒤처진 변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다. 그런 진나라가 어떻게 중국 천하를 통일했을까. '인재=영토'라는 공식이 그대로 적용되던 시대에 진나라는 국경을 활짝 열고 인재를 받아들였다. 진나라에는 소위 객경(客卿·국경을 넘어온 벼슬아치)이 넘쳐났다. 출발이 초라했던 진나라가 통일이란 대업을 이룬 원천은 바로 개방이다. 개방으로 인재를 받...

  • 경제 기타

    9년 만에 독주회 여는 정경화 씨

    'She is back'… 재기의 활 켜는 '바이올린 女帝' 바이올린의 여제(女帝)가 돌아온다.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3)가 다음달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쉬 이즈 백(She is back)'독주회를 연다. 9년 만에 선보이는 독주회는 그의 의지의 산물이다. 정경화는 2005년 9월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그는 키로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당시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연주를 강행했고 이후 6년 동안 바이올...

  • 경제 기타

    '셧다운제'가 청소년 게임 중독 막는다고?

    청소년들의 심야 온라인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셧다운제'가 지난 20일 0시부터 시행됐다. 이 제도는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 이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은 게임 업계의 강한 반발 속에서도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했다. 상당수 학부모들이 환영하고 있지만 실효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게임 몰입 차단 vs 기본권 침해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지나친 게임 몰입을 막기 위해 마련됐...

  • 커버스토리

    경쟁의 DNA를 키우는 개방 … 열어야 산다

    .인류의 진화는 개방의 역사 그 자체다. 개방으로 이물질과 섞이고, 그 이물질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분출해 냈다. 개방을 선도한 국가는 글로벌시대의 리더가 됐고, 개방을 두려움의 시선으로 지켜만 본 나라는 주변국으로 전락했다. 다소의 예외가 있다해도 이는 역사가 증명하는 분명한 진리다. 개방은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DNA를 활성화시킨다. 쇄국으로 민족을 지키고, 우리 것을 보존하자는 모토는 민족적 정서를 자극하는 달콤한 구호일 뿐 2...

  • 커버스토리

    세계경제 영토 60% 선점… 경제대국 길 열었다

    한·미 FTA 국회 비준 1853년 미국 페리제독 함대가 일본에 나타났다. 함포를 쏘며 개항을 요구하는 구로후네(黑船)를 찬탄의 눈으로 바라보는 젊은 사무라이가 있었다. “저 배에 타보고 싶어. 고작 네 척의 군함으로 일본 전체를 떨게 만들다니.” 일본 근대화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의 일대기를 다룬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의 한 장면이다. 료마는 개항을 반대하는 막부 세력에 암살됐지만 조슈번과 사쓰마번의 동맹을 중재하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