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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통신·반도체·SK플래닛 시너지가 관건"

    피플 인 포커스 -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다녀온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55)은 올해 통신업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SK의 정보통신기술(ICT)사업 미래가 사실상 그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SK는 지난 2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계기로 '통신(SK텔레콤)-반도체(하이닉스)-통신상품(SK플래닛)'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하 사장은 이런 중대한 시...

  • 자기 주도 학습 주말 학교 열린다!

    '스마트 멘토링 스쿨' 매월 세째주 … 1회는 3월 31~4월1일 열려 토·일요일에 초·중등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 요령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자기주도학습 주말 학교가 개설된다.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강의하고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공부 방법을 지도하는 강의 실습 병행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고려대 산하의 고려대디지털미디어랩(주), 교육전문회사인 '공부의자세(공형철 대표)'와 공동으로 21세기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 경제 기타

    부활하는 美 제조업… 오바마 친기업정책 약효내나

    미국의 제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08년 월가의 대표적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 파산이후 금융위기와 함께 뒷걸음질을 시작했던 미국의 제조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제조업의 회복은 무엇보다 오랜 세월 얼어붙었던 미국 고용시장에 훈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이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도 갖는다. 미국의 제조업 부활은 무엇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친기업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반기업 정서가 확산되는 한국과...

  • 커버스토리

    줄잇는 '공짜 복지' 공약… 경제 성장은 어찌하라고 !

    내년에 태어나는 아이가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정부로부터 평생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은 각각 6824만원(새누리당 공약 기준), 1억8640만원(민주통합당 공약 기준)이다. 초·중·고등학교에선 아침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대학 등록금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장병들의 급여가 크게 올라가고 취업준비 수당도 지급된다. 만 5세까지는 정부로부터 매달 30만원씩 양육수당도 받는다.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 커버스토리

    포퓰리즘에 무너진 나라들… 부도위기에도 "더 달라!"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앞에서는 1년 내내 시위가 열린다. 피켓을 든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한 채 임금인상, 생계지원금 증액 등을 정부가 해결해 달라고 요구한다. 이런 시위가 얼마나 많은지 '피케테로(piquetero)'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정부가 선심 쓰듯 이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다보니 국민들은 '떼를 쓰면 먹힌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60년 전 영국, 프랑스와 국민 소득이 비슷할 정도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국이었다. 하지만 포...

  • 경제 기타

    권력교체 앞둔 중국… 兩會(정협·전인대) 화두는 '안정 속 발전'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3일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으로 시작됐다. 양회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정치협상회의를 함께 부르는 말이다. 5일부터 전인대가 열리면서 중국은 14일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개혁을 위한 입법화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양회는 올해 가을 지도부 교체가 예정돼 있는 18차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회의인 만큼 '안정과 개혁의 조화'라는 과제를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이다. 전문가들...

  • 경제 기타

    (52) 80일간의 세계일주와 소비자 잉여

    때는 1872년 10월2일, 언제나 계산을 한 것처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영국의 신사 필리어스 포그는 화씨 86도의 면도 물을 가져오는 대신 화씨 84도의 물을 가져온 하인 제임스 포터를 해고한다. 포그는 그날 프랑스인 장 파스파르투를 새로운 하인으로 고용한 후 평소와 마찬가지로 혁신클럽으로 향한다. 혁신클럽에서 카드게임을 하던 포그는 우연찮게 세계일주와 관련된 논쟁에 휩쓸리고 만다. 포그는 세계일주를 하는 데 80일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하지...

  • 경제 기타

    마쓰시타 vs 소니…'전자왕국' 일본 이끈 '쌍두마차'

    경영의 신 vs 꿈꾸는 기술자 “소니의 베타맥스 방식 제품은 100점짜리입니다. 하지만 마쓰시타의 VHS 방식은 200점이에요.” 1970년대 후반 가정용 비디오 기술 방식을 놓고 큰 싸움이 났을 때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이 한 얘기다. 당시 마쓰시타(현 파나소닉)와 소니는 비디오 시장 패권을 거머쥐기 위해 경쟁적으로 자사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하며 세몰이를 하고 있었다. 베타맥스 방식을 적용한 소니의 비디오는 화질이 좋고 사용하는 테이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