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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3년간의 집중력 모두 발휘해야 할 때

    수능은 목요일이고, 논술시험은 토요일입니다. 지금까지의 많은 학생들이 그러했듯, 목요일이 지나고 나면 지난 3년간의 긴장감은 모두 눈이 녹듯 사라지고, 추스릴 수 없는 무한한 여유가 생기겠지요. 하지만 그 흐트러진 집중력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1주일에 한번씩 써보는 학생들도 감이 떨어지는데, 하물며 수능 때문에 한참을 안 써본 학생이라면 감을 다시 찾기 쉽지 않지요. 논술시험에 응시를 할 것이 분명하다면, 응시생답게 준비를 철저히 하도...

  • 교양 기타

    (22) 필립 로스 '휴먼 스테인'

    지지워지 않는 얼룩 초등학교 6년 내내 교복을 입어야 하는 학교에 다닌 나는 유독 교복에 얽힌 에피소드가 많다. 그때는 하복도 동복도 달랑 한 벌뿐이었고 동복 상의에 부착하는 흰 깃만 두 개였다. 5학년 여름, 담임선생님 심부름으로 몸이 아파 학교에 나오지 못한 K의 집에 병문안을 갔다. 그런데 그날 내가 점심을 먹으며 흘린 반찬 국물이 교복 상의의 왼쪽 가슴께에 묻어 있어 계속 신경이 쓰였다. K는 머리에 수건을 얹은 채 소파에 누워...

  • 진로 길잡이 기타

    (3) 서강대학교

    소수 정예의 힘… 기업이 먼저 알아본다 서강대는 작다. 근처 연세대나 이화여대 캠퍼스와 비교하면 아담하다는 느낌이 든다. 서울 주요 대학에 비해 학생 수도 적다. 하지만 서강대는 강하다. 대기업과 정규직 취업률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졸업생 취업률은 70%를 넘어섰다. 2009년, 2010년 연속으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국가품질경영대회 교육 부문에서 대통...

  • 경제 기타

    베이비 부머, 현대사 중심에서 퇴직까지…등

    베이비 부머, 현대사 중심에서 퇴직까지… 우리는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컬어 베이비 부머라고 부른다. 베이비 부머들은 전쟁 직후 태어나 2, 3부제 수업을 하며 자랐고 민주화 운동, 산업화 속에서 청춘을 보내고는 중년의 나이에 IMF로 삶의 기반이 한번에 무너지는 것을 본 현대사의 주인공들이다. 주판부터 태블릿 PC까지 빠르게 사회에 적응해야 했고 위로는 부모님과 아래로는 자식들까지 경제적으로 모두 부양해야 했던...

  • 진학 길잡이 기타

    (2) 올해 수능, 실수 최소화하는데 초점 맞춰야

    수능 '학습방법안내' Q' &A 자료집' 반드시 참조 오는 11월10일(목)에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보다 응시자 인원수는 다소 줄었지만 평가원의 쉬운 수능 예고로 인해, 단 1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실수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험생들은 우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수능 학습방법안내'와 'Q&A...

  • 학습 길잡이 기타

    김희연의 자연계 논술 노트<132>

    혜성의 꼬리 (2009 연세대학교 모의논술고사 자연계열 논술문제 中)

  • 학습 길잡이 기타

    (10) 고려대(Ⅱ)

    인문수리논술⑨ 고려대편(생글생글 315호)에 이어서 연재합니다. ▨ 들어가며… 고려대학교 인문수리논술의 작년 기출문제의 경우, 아래에서 보듯이 기댓값문제가 나왔다. 다른 학교와 차이점은 문제에서 조건을 주고 있으면서, 참고하는 제시문에서도 조건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글자로 된 의미를 숫자화하고 문자화하는 독해력, 이해력을 평가하고, 스스로 문자화를 하였을 때 그 문자에 대한 범위를 특정하였는지, 논리적으로 수식을 쓰고 있는지,...

  • 학습 길잡이 기타

    (30) 나는 머리 위에 달렸어요

    옛글자 현재 글자 角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각목(角木): 모서리를 모가 나게 깎은 나무. 각도(角度): 1. 생각의 방향이나 관점. 2. 한 점에서 갈리어 나간 두 직선의 벌어진 정도. 원의 중심에서 원의 둘레를 360으로 등분한 것을 1도로 나타내고 이를 단위로 측정한다.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교각살우(矯角殺牛):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잘못된 점을 고치려다가 그 방법이나 정도가 지나쳐 오히려 일을 그르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