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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2016년 테샛 2,3, 5, 8, 9, 11월 등 6회 시행…고교 올림피아드는 1, 8월 실시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한경 테샛’이 2016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연간 6회(2, 3, 5, 8, 9, 11월) 치러진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국가공인 경제·금융시험인 주니어 테샛은 4회(2, 5, 8, 11월) 시행된다. 내년에 신설돼 고교생의 경제·금융 지력을 검증하는 ‘한경 전국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는 1월과 8월 두 차례 치러진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2일 ‘2016년 테샛 연간 시험 일정’을 확정해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 테샛위원회가 내년도 테샛 시험 일정을 미리 확정 고시한 것은 테샛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특강을 개설하려는 일선 대학 및 고교들이 연간 일정을 조기에 확정해달라고 요청해온 데 따른 것이다.테샛 시행일자는 2월21일(일), 3월26일(토), 5월21일(토), 8월21일(일), 9월24일(토), 11월19일(토)이다. 주니어 테샛은 2월21일(일), 5월21일(토), 8월21일(일), 11월19일(토)에 치러진다. 고교생들이 참가하는 ‘한경 전국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는 1월30일(토)과 8월7일(일) 두 차례 시행된다. 원서는 시험 6주 전부터 1주일 전까지 받으며, 성적은 시험 10일 뒤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다.테샛위원회는 테샛 응시 인원 추이를 감안해 내년 하반기에 특별시험을 치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테샛과 주니어 테샛은 청소년들의 경제·금융 지력을 키울 수 있는 시험으로 국가가 공인할 만큼 신뢰성이 높다. 판단력을 키울 수 있음은 물론 상경계 대학과 특목고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www.tesat.or.kr[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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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는 주식회사 외에 합명·합자·유한회사·유한책임회사도 있어요"
테샛 출제영역의 하나인 경영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수험생이 많아 회사법 재무 회계의 기초 개념을 싣습니다. 이들 개념은 자본 시장 뉴스를 이해하는데도 꼭 필요합니다. ‘기업이란 무엇인가’에 이어 회사의 기관, 합병과 분할(지주회사), 자본조달, 재무제표읽기, 수익성 자산의 가치평가 등 자주 사용되는 경영 기초 개념을 소개합니다. 많은 활용 바랍니다. 테샛 페이스북에서 질문도 받습니다.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기업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이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체이기 때문이다. 즉 필요한 자원을 선택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이 원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배분하는 주체가 바로 기업이다. 기업 가계 정부 등 3대 경제주체 중 기업이 경제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기업은 사(민간)기업과 공기업, 개인 기업과 법인 기업,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 등 다양하게 분류된다. 이들 중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기업은 민간의 법인 기업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부분은 민간 법인 기업이다. 민간 법인 기업은 상법 회사편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상법은 총칙 상행위 회사 보험 해상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169~637조가 회사편이다.상법은 기본적으로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제주체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거래의 안전 신속화 제도’와 기업이 쉽게 설립되고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설립 유지 강화 제도’는 상법의 2대 기본 정신이다. 회사편은 기업이 쉽게 설립되고 유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규정을 두고 있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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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테샛 동아리전 고교 대상 '케인지언'
지난 15일 치러진 31회 한경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고교 연합 동아리 ‘케인지언’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학 부문에선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가, 주니어 테샛에선 ‘잉여’가 우승을 안았다.○…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고교 부문은 연합 동아리 케인지언이 평균 254.8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케인지언은 김민지(경기외고 2) 곽정연(한영외고 2) 장지수(서울외고 2) 박서연(숙명여고 1) 김민지(숙명여고 2) 양이 회원이다. 최우수상(금상)은 하나고의 ‘하나경제’ 팀(조항준 황정규 이윤찬 배지훈 조상우)이 받는다. 우수상(은상)은 △인천 국제고 ‘IIHS 이코노믹’(김응완 허예은 옥윤우 오수빈 배희진) △천안 북일고 ‘BEC’(김민철 최현석 차진호 박창현 이찬혁) △하나고 ‘Hanasian’(이소연 김준태 이지운 신준석 김민기) △ 대구 경원고 ‘꿈을 키우는 경제반’(곽병찬 배준홍 배창훈 백종우 박민철) ‘주머니&Econ’(김민지 박승리 이소민 정성목 김여명) 등 4팀에 돌아갔다. 단체로 응시한 제주여상(정유원 장예림 양유경 현수빈 홍지은), 서울 경신고 ‘이퀼리브리엄’(김형석 유승연 김세종 김기영, 함승민)은 장려상을 수상한다.○…대학 부문에선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가 평균 263.2점(300점 만점)으로 대상을 안았다. 정우재(한양대 파이낸스 경영 3) 권새암(서울대 경제 1) 이경한(고려대 식품자원경제 3) 류호영(경희대 경영 4) 정복윤(고려대 경제 2) 씨가 회원이다.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는 한국선진화포럼이 운영하는 대학생 모임이다. 이경한 씨는 “선진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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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토리엄족과 공시족
모라토리엄족요즘 대학생들은 흔히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졌다고 합니다. 학점이나 토플, 토익 등 어학점수가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사회봉사, 어학연수, 공모전 입상 등 남보다 나은 조건을 갖추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좋은 스펙을 쌓으려면 대학 4년으로는 턱없이 모자라겠죠.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대학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을 ‘모라토리엄족’이라고 부릅니다. 일부러 졸업하지 않는다고 해서 ‘NG(no graduation)족’이라고도 합니다. 졸업할 때가 됐는데도 대학 캠퍼스를 떠나지 않으려는 모라토리엄족이 최소 1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본래 모라토니엄은 ‘채무 상환 유예’라는 뜻의 경제용어입니다. 라틴어로 ‘지체하다’ 뜻의 morai[모라이]에서 나온 말인데, 국가나 기업, 금융회사가 채무를 갚아야 할 때가 됐는데도 갚을 능력이 없어 미루는 것을 뜻합니다. 국가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사실상 국가 부도(디폴트) 상태로 간주합니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와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이 지급유예를 선언하기도 했었습니다. 근래에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습니다. 두바이는 사막을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꿔 놓았지만 이 과정에서 엄청난 빚이 쌓여 갚지 못할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모라토리엄족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물론 취업전쟁 탓입니다. 경기가 호황이어야 일자리가 늘어날 텐데 좀체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큰일입니다.공시족공시족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학생들의 선호 직업 1순위가 남학생은 공무원, 여학생은 교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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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한경 테샛 고교 1등 유호재 군
지난 15일 치러진 31회 ‘한경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184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론 61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30회 평균(173점)보다 높았으며,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는 점수(180점)에 근접한 것이다. 성적은 24일(화) 오전 10시에 발표한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18일 31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83.7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62점, 시사경제·경영 63점, 상황판단(경제추론) 59점으로 경제이론과 시사경제·경영 점수가 평균 이상이었고, 상황판단 점수는 다소 낮았다.○…270점 이상을 받은 최고 등급인 S급은 41명이었다. 240점 이상 269점 이하인 1급은 218명, 2급(210~239점) 381명, 3급(180~209점) 523명이었다. 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89점 △인문·사회계열 184점 △자연계열 179점 △공학계열 163점 △예체능계열 148점 순이었다. 군인들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26점, 177점이었다.○…31회 시험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297점을 받은 최현성 씨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최씨는 ‘투덜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테샛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최원국 씨(방송통신대 교육학 3)와 군 복무 중인 홍준의 씨(연세대 2)가 289점으로 공동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박일환 씨(서울시립대 4)가 287점으로 2등이었으며 이수민(서울대 4), 배양진(서울대 3), 정우재(한양대 3), 유재승(고려대 4), 김남준(서울대 4) 씨가 뒤를 이었다. 최원국 씨(59)는 “경제·경영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며 테샛을 준비했다”며 “테샛 강사에 도전해볼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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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테샛은 청소년이 미래를 지혜롭게 준비할 수 있는 마중물"
“경제와 금융 교육은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자양분입니다. 하지만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해주는 곳이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산업은행 계열 KDB생명에서 3년째 청소년 경제금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여운봉 소장의 얘기다. 여 소장은 “많은 기업이 미래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 테샛을 함께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시장경제를 올바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KDB 청소년 경제금융교실은 2012년 11월 산업은행 계열 KDB생명 파이낸셜아트연구소(FA연구소)가 출범한 뒤 시작됐다. ‘파이낸셜 아트’란 좋은 예술품이 올바른 관리를 통해 더 값진 예술품으로 탄생하는 것과 같이 알차게 관리한 자산이 오랜 시간 후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로 자산관리를 예술품에 빗대 표현한 말이다. FA연구소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교실 운영, 재무설계 전문가 양성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KDB생명이 청소년 경제금융교실 프로그램 내에 테샛 출전준비반을 연 것은 청소년 경제교육에 대한 한국경제신문의 꾸준한 관심과 신뢰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테샛 출전준비반 학생들은 월 1회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출신 경제금융 분야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시, 거시, 소비자이론, 시사경제, 경제 역사이야기, 화폐가치와 경제생활, 금융시장과 신용, 부동산 경제 등을 배우고, 테샛 기출문제를 푼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31회 시험에 응시한 한재훈 군(서울 영동일고 1)과 이효진 군(서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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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과 이익집단
유리천장유리천장은 여성이 남성 못지 않은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도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 탓에 고위직에 오르지 못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유리로 된 천장을 생각해보세요. 눈에 잘 안 보이겠지만 그렇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여성의 승진 장벽이 바로 유리천장입니다.유리천장은 미국의 경제신문 「월스트리트 저널」이 1979년 컴퓨터 회사 휴렛팩커드에서 여성들이 승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을 기사로 다루면서 등장한 경제용어입니다. 미국에서는 유리천장이 여성뿐 아니라 유색인종이나 소수민족에게도 해당됩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200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에게 아쉽게 패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록 유리천장을 깨지는 못했지만 1800만개의 균열을 냈다.” 자신이 경선에서 얻은 1800만표를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여성의 지위는 선진국일수록 높습니다. 유럽에서는 여성 대통령, 여성 총리가 흔하죠.우리나라도 여성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성 대통령, 여성 대법관, 여성 최고경영자(CEO), 여성 장관 등 여성이 여러 분야에 진출하고 있고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메달 8개 중 7개를 여성이 땄습니다.하지만 직장에서 높은 자리는 여전히 남성이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장관 중에 여성은 소수이고, 기업의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2%밖에 안 됩니다. 능력 있는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높은 자리로 갈수록 여성은 극소수인 게 현실입니다.여학생들은 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유리의 속성은 깨지는 것입니다. 첫 여성 은행장이 나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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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테샛 단체전 53개팀 참가
지난 15일(일) 치러진 31회 테샛에 내로라하는 동아리들이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 자리를 놓고 도전장을 던졌다.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3개 팀이 참가했다. 새롭게 도전한 고교 팀이 많아진 게 특징이었다.고교 부문에선 하나고 인천국제고 대구외국어고 분당대진고 대전 신일여고 대신고 한민고 백신고 서령고 횡성여고 북일고 경원고 경신고 제주여상 등 전국의 동아리들이 대거 출전했다. 대학 부문에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국민대 강원대 광운대 한남대 농협대 대구대 경남대 배재대 공주대 서경대 대구가톨릭대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해양대 학생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이처럼 많은 동아리가 꾸준히 테샛 단체전에 응시하는 것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이 국내 최고의 ‘경제 토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다.동아리대항전은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의 회원이 모여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한 회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테샛은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이 요구하는 판단력을 키워 취업과 대학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31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고교 22개팀, 대학 22개팀, 직장인 5개팀, 주니어 4개 팀 등 모두 53개팀이 참여했다. 고교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의 영예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하나고는 ‘Hanasian’과 ‘준호 쌔므리언’ ‘하나경제’ 등 3팀이 참가했다. 한민고 ‘샐빛’, 횡성여고 ‘LA flower’, 대신고 ‘Leaders of Economy in Daeshin’, 대구외국어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