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팀은 대학팀 제치고 3등 '기염'
6월9일 한경서 테샛 경제동아리 단체전 시상식
용인외대부고, 민사고, 한영외고로 구성된 ‘교학상장’ 팀이 제41회 테샛 경제동아리 단체전에서 대학 선배팀들을 누르고 최우수상(2등)을 받게 됐다. 또 다른 고교팀인 ‘라이징스타(Rising Star)’팀이 3등인 우수상을 차지했다.6월9일 한경서 테샛 경제동아리 단체전 시상식
한경테샛관리위원회는 단체전 성적을 집계한 결과, 고교생 수상팀이 이렇게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고교팀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교학상장팀은 용인외대부고 이호준, 진선여고 김나영, 한영외고 김구연, 서울국제고 황세희, 민사고 황준호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300점 만점에서 264.4점을 받았다. 이 중 이호준, 황준호 학생은 고교생 응시자 중 최고점(268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청심국제고 김현서·박소혜, 안양외고 김도연, 민사고 남가민, 대일외고 선유인 학생이 힘을 합친 라이징스타팀은 237점으로 아깝게 3등에 올랐다. 최우수팀에는 장학금 50만원, 우수팀에는 장학금 20만원이 수여된다.
단체전 전체 1등은 일반인과 대학생이 연합한 ‘오션즈 파이브(OCEAN’S FIVE)’팀이 거머쥐었다. 이 팀은 264.8점을 받았다. 교학상장과 함께 최우수상(2등)을 받게 된 팀은 ‘더 퍼스트(The first)’팀이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림대 학생들이 연합했다. 점수는 250.6점이었다.
라이징스타와 함께 우수상을 받을 다른 4개팀은 생글생글신문 기자 출신으로 구성된 ‘생글생글’팀과 전경련 교육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엘리트 인텐시브 코스’팀, 대학연합팀인 S.E.S팀과 중앙대 ‘gAinz’팀이다. 장려상은 고교팀인 미래에듀팀을 비롯해 KUSEA, 다산금융반, VICTORY, E.T팀에 돌아갔다.
고교부문 개인별 성적을 보면, 진선여고 김나영과 한영외고 김구연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동화고 이지수, 서울국제고 황세희, 대성여고 김솔, 청심국제고 김현서 학생이 우수상을 받는다.
개인 전체 수석은 287점을 맞은 서울대 강영찬 씨와 최현성 테샛 강사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연세대 박동현 씨가, 우수상은 서울대 박찬우, 한국외대 김정수, 성균관대 성민우, 고려대 조인기, 서울대 추승식, 연세대 김태훈 씨에게 수여된다.
한편 제41회 시험 시상식은 경제동아리 단체전 부문에 대해서만 열린다. 단체전 시상식은 6월9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17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인별 시상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개인별 상장은 테샛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문의 (02)360-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