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순환거래(Circular Deals)

[테샛 공부합시다] 순환거래가 촉발한 AI 산업 거품 논쟁
기업들이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AI) 모델 등을 사고팔면서 고객사이자 투자자로 엮이는 구조를 가리킨다. 최근 엔비디아, 오픈AI, 오라클 등 관련 기업끼리 물건을 사고파는 동시에 투자도 주고받는 순환거래(사진)가 나타나면서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거품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

직장에서 은퇴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을 의미하며 ‘은퇴 크레바스’라고도 한다. 한국 직장인의 경우 법정 정년이 60세이지만 이후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공백 기간이 발생하는데, 이 기간을 소득 크레바스라고 한다. 이 기간에 생계에 위협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크레바스 공포’라고 부른다.

화이트칼라 이그젬션(White Collar Exemption)

미국에서 관리직, 행정직 또는 전문직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컴퓨터 근로자 및 외근 영업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및 초과근로수당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제도다. 이들은 근로 시간보다는 직무와 성과를 기준으로 보수를 받는다.

산타 랠리(Santa Rally)

연말에 보너스가 집중되고 소비가 늘어나면서 기업의 매출이 증대돼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다.

레드테크(Red Tech)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을 통칭하는 용어다. 중국은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를 자체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아 국가 차원에서 기술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에서 중국의 레드테크 기업들이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비둘기파(Doves)

성장을 위한 저금리 기조를 중시하는 통화정책 위원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용어다. 이들은 물가안정보다 경제성장, 완전고용 등의 문제를 더 중시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한다. 물가안정을 지지하는 통화정책 위원은 ‘매파’라고 한다.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중앙은행이 경제 상황을 평가해 선제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할 때 사용하는 용어다. 보통 기준금리의 향방 등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인 제롬 파월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 등을 통한 발언으로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언급하는 것도 이의 일종이다.

동학개미와 서학개미

동학개미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서학개미는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