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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의 발전은 생활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져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인터넷 연결 없이 각종 전자기기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되어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기 때문에 AI 기능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가방을 보고 이를 클릭하면 관련한 제품 정보를 안내(사진)하거나 영어와 한글로 동시통역을 해주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인수 대상 기업의 임원이 인수로 인해 임기 전에 사임할 경우를 대비해 거액의 퇴직금, 스톡옵션, 일정 기간의 보수와 보너스 등을 받을 권리를 사전에 고용계약에 기재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기업의 인수 비용을 높이는 방법이다.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표적 전략 중 하나다.○텐 배거(Ten Bagger)=10루타를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야구 경기에서 쓰이는 용어가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안겨준 주식 종목을 의미한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간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면서 누적수익률 2703%를 기록한 피터 린치가 이 용어를 사용했다.○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중앙은행이 경제 상황을 평가해 선제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할 때 사용하는 용어다. 보통 정책금리 또는 기준금리의 향방 등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인 제롬 파월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 등을 통한 발언으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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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M7 시가총액 규모 중국보다 커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M7)=7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를 뜻한다. 애플·알파벳·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사진)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 규모가 전 세계 국가로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도이체방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7개 기업의 전체 시총은 13조1000억 달러로, G20 국가 중 시장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중국(11조5000억 달러)보다 많았다. 이들보다 시장 규모가 큰 국가는 미국뿐이었다. M7의 성장은 미국 전체 증시의 상승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다.○비트코인(Bitcoin)=2009년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는 양적완화를 시작한 시점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자본시장인 미국에서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코픽스(Cost of Funds Index, COFIX)=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다. 시중 8개 주요 은행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8개 수신 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을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 비율의 가산금리(스프레드)를 더해 대출금리를 결정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 경우다.○넛크래커(Nut-Cracker)=한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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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은 인류에게 축복일까 불행일까

    ○부머(Boomer)와 두머(Doomer)=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고도화하면서 AI에 대한 논쟁(사진)도 치열해지고 있다. AI를 잘 활용하면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 인류의 번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부머와 AI 기술 개발이 결국 인류를 종속시키고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두머의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두머는 AI가 가져올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AI 기술 규제 법안에 합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말 챗GPT의 창업자 샘 올트먼이 이사회에 의해 해임되었다 복귀한 것도 AI 개발에 따른 부머와 두머 간 갈등 때문이기도 하다.○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기술을 의미한다.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을 분석·예측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흑사병(Plague)=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열성전염병으로, 14세기 중세 유럽에서는 흑사병으로 인구의 50∼60%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비교해 미국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는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칼럼에서 “인구 감소 문제에서 한국은 연구 대상”이라며, “한국의 인구가 흑사병과 같이 감소세가 극단적이다”라고 소개했다.○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누적된 부채가 임계점을 지나면서 자산 가치 붕괴와 경제 위기를 일으키는 순간을 일컫는다. 과도한 부채 확대에 기대 금융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다가 호황이 끝나면 은행에 빚을 낸 채무자의 부채 상환 능력이 나빠지고, 결국 채무자는 건전한 자산까지 팔아 빚을 갚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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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이의 경제자율화 실험, 아르헨티나 살릴까

    ○아르헨티나(Argentina)=아르헨티나는 무분별한 정부지출로 연간 최고 140%에 이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국민은 살인적인 물가로 고통에 빠졌지만, 정부는 적절한 대응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사진) 후보가 여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중앙은행 폐쇄, 공기업 민영화, 법정 통화로 달러화를 채택하는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그의 대통령 취임 이후 아르헨티나의 경제 정책 행보가 주목된다.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미국에서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일컫는 용어다. 미국 대다수 소매업체가 이날을 기점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연말에서 새해 초까지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한다. 1년 내내 적자였던 회계장부가 적자(red)에서 흑자(black)로 돌아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매도(Short Stock Selling)=가격 하락을 예상해 주식이나 채권을 빌려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증권회사 및 증권금융회사로부터 빌린 주식을 파는 것으로서, 형태는 어디까지나 실물거래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팔기 때문에 공매도라고 한다. 판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면 그 주식을 다시 사서 차액만 얻을 수 있다. 공매도는 한국예탁결제원이나 한국증권금융 등 제 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차입 공매도와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매도 주문을 내는 무차입 공매도로 구분된다. 대부분 국가에서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공매도는 합리적인 주가 형성에 기여하지만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비판도 듣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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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중동 정세…오일쇼크 충격 재현되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경기가 침체해 수요가 감소함에도 오히려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다.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보통 경기가 침체하면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1970년대 오일쇼크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오일쇼크로 국제 석유 가격이 상승하자 기업이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생산과 고용을 줄이면서 경기가 침체하지만, 각종 제품 가격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사진)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만약 전쟁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확대되면 국제 유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워크아웃(Workout)=경영난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채권단(금융회사) 주도로 시행하는 회생 작업을 뜻한다. ‘기업개선작업’이라고도 하며, 경영이 부실해진 기업 중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력 감축, 자산 매각 등 자구 노력을 전제로 채권단이 채무상환 유예 및 감면 등 재무개선 조치를 취한다. 지난달 15일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 효력을 다하면서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은 워크아웃 신청이 불가능해졌다.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처리 속도와 용량을 대폭 끌어올린 반도체 제품이다. D램을 여러 개 적층하면 기반 면적당 훨씬 높은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의 데이터처리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함께 대용량 데이터처리가 가능한 HBM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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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통화긴축 장기화…위험 요인 점검해야

    ○점도표(Dot Plot)=미국 중앙은행(Fed)은 3·6·9·12월 통화정책과 관련한 정례회의 이후 Fed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이 담긴 점도표를 공개한다. 3개월마다 변하는 점도표를 통해 향후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신호를 읽을 수 있다. 지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발표된 점도표에는 Fed 위원들의 통화긴축 의지가 보였다.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연 5.6%로 지난 6월과 같았다. 반면에 내년 말 금리 예상치는 연 4.6%에서 연 5.1%로, 내년에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인하폭은 0.5%p로 시장 전망치인 1%p 인하보다 긴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경제 전반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가계와 기업의 금융 부담도 커지고 있다. ○브릭스(BRICS)=2000년대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지칭하는 용어다. 최근 이 협의체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월 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이 브릭스에 합류해 내년 1월 1일부터 11개국으로 외연을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매력 평가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6%, 세계 인구의 46%까지 확대됐다. ○밈 주식(Meme Stock)=각종 SNS나 온라인상에서 개인투자자의 눈길을 끌어 유행을 타게 된 주식을 가리킨다. 사업 성과 등 기업 실적에 상관없이 개인투자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다. ○망 중립성(Net Neutrality)=통신사 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가 특정 콘텐츠나 인터넷 기업을 차별 및 차단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이다. 지난 9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망 이용 대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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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러난 '그림자 금융'…중국 경기침체 심화하나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System)=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도 중앙은행의 규제와 감독을 받지 않는 금융회사로, 고수익-고위험 채권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새로운 유동성을 창출한다. 하지만 은행 대출을 통해 돈이 도는 일반적인 금융시장과 달리 투자 대상의 구조가 복잡해 손익이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림자라는 별칭이 붙었다. 최근 중국의 경제 위기 요인에도 그림자금융이 존재한다.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아 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3조 달러(약 4000조 원) 규모의 그림자금융이 중국의 경기침체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예비타당성조사와 비용·편익 분석=예비타당성조사란 사회간접자본(SOC)과 같은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경제성, 재원 조달 방법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다. 비용·편익 분석이란 어떤 사업으로 발생하는 편익과 비용을 따져 사업 시행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총편익을 총비용으로 나눈 비율이 1 이상이면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물류 전문 업체가 판매자를 대신해 상품이 물류 창고를 거쳐 고객에게 배달 완료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미국의 아마존, 한국의 쿠팡 등이 있다. ○규제 일몰제(Sunset Law)=규제가 만들어질 당시와 비교해 사회·경제적 상황이 변해 규제의 타당성이 없어졌는데도 규제가 지속돼 부작용만 양산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규제의 특정한 존속 기한을 설정한다. 기한이 도달했음에도 연장하기 위한 추가적 입법 조치가 없으면 자동 폐기되는 것이 기본적인 구조다. ○포모(FOMO, F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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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

    ○엘니뇨(El Nino)와 애그플레이션(Agflation)=‘엘니뇨’란 스페인어로 남자아이를 뜻하며,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평년보다 0.5℃ 이상 높은 상태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세계 곳곳에 가뭄과 폭염 등 기후변화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쌀, 밀, 콩 등 각종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농산물 가격의 상승이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까지 이어지므로 애그플레이션의 발생은 정책 당국이 예의 주시하는 사항이다.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올해 뉴욕 증시 강세장을 이끈 7개 기술 종목을 뜻한다. 매그니피센트는 ‘위대한’ ‘참으로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단어다. 지난해 말부터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올해 상반기 주가가 급등세를 탄 7개 종목으로,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닷컴·알파벳A·테슬라를 일컫는다. ○알타시아(Alternative Asian Supply Chain)=중국의 인건비 급증과 무역 갈등에 따라 규제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 아시아 공급망’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2023년 3월 영국의 경제지 에서 처음 사용했다. 알타시아는 1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 발전 수준이 높은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구 대국인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아세안(ASEAN) 국가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가 여기에 속한다. ○화이트 스완(White Swan)=과거 경험상 충분히 예상되는 위기임에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해 발생하는 위험이다. 닥터 둠(Dr. Doom)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블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