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분석
101회 테샛 문제 분석
지난 회차보다 평균 점수 올라101회 테샛 문제 분석
경제이론에서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시행할 수 있는 재정정책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정답은 ③번 ‘법인세율 인하’다. 총수요(AD) 관리를 위한 경제정책은 크게 통화량과 이자율의 조정을 주요 정책 수단으로 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세입과 세출을 조정하는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나뉜다. 정부는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세금 감면이나 지출을 늘리는 경기부양책을, 경기가 과열됐다고 판단하면 세금 인상이나 지출을 줄이는 경기안정책을 운용해 총수요를 관리한다. 국공채 매입(①번)이나 기준금리(②번)·재할인율(④번)·법정지급준비율(⑤번) 인하의 정책 수단은 시중 이자율을 낮추거나 통화량을 늘리는 중앙은행의 확장적 통화정책이다.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정책은 정부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정정책 중 하나다.
상황 판단에서는 (A), (B)에 해당하는 대출을 추론하고 이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A)는 고객의 연봉, 직업, 거래 이력 등의 전반적 사항을 고려해 대출금액과 금리를 결정하는 대출인 신용대출, (B)는 개인주택이나 아파트 등 집을 담보로 받는 대출인 주택담보대출이다(①번). 정답은 ⑤번 “은행은 (B)를 실행하기 전 담보가치(주택가격) 대비 대출 비율을 정부 규제에 따라 준수하는데, 이를 DTI라고 한다”이다. 해당 보기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내용이다. 보통 담보가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신용대출보다 대출 이자율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②번). 그리고 두 대출 모두 채무불이행 시 신용점수가 낮아지고(③번), 대출 이자율 산정 시 가산금리(기준금리에 신용도 등 조건에 따라 더해지는 위험 가중 금리)를 적용한다(④번).
고교 개인 부문 대상, 공동 수상자 나와
이번 회차의 고교 개인 부문에서는 김나은(하나고 2년)·전상경(민족사관고 2년) 학생이 공동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우혁(민족사관고 2년)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이현지(원주금융회계고 2년)·심수빈(원주금융회계고 2년)·이윤주(원주금융회계고 1년)·강혜주(원주금융회계고 2년)·강승민(양양고 2년)·김동성(민족사관고 2년) 학생 등 6명에게 돌아갔다. 이번 회차에는 개인뿐 아니라 동아리 부문에서도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가 우수상(1팀)과 장려상(4팀)을 받으면서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송헌일(건국대 4년) 씨가 수상했다. 일반인 개인 부문 최우수상 류승민 씨는 3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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