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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한경테샛 덕에 경제 읽는 '저만의 시각' 갖게 됐어요"

    “같은 경제 현상과 통계를 보고서 서로 다른 견해를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을 보면서 나만의 해석을 하고 싶었다. 한경 테샛 덕분에 경제 공부의 깊이를 더하면서 자신의 시각을 갖게 됐다.”지난 2월 치러진 26회 테샛에서 291점(3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대상을 거머쥔 고려대 박주환 씨(경영 2)의 얘기다. 박씨는 “테샛을 공부한 이후 경제기사와 뉴스를 볼 때 자연스럽게 경제이론에 접목해 분석해보는 습관을 갖게 됐다”며 “실생활에 경제이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3점 차이(288점)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수혁 씨(서울대 경제 3)는 “경제학도로서 경제이론엔 자신이 있었으나 현실 경제에 무지하다는 사실을 안 후 시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처음엔 목표가 없이 막연히 공부하다 보니 의욕이 생기지 않았는데 테샛에 도전하면서 시사경제 실력을 구체적인 점수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가 높았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경제이론 공부법으로 ‘경제원론’ 교재로 탄탄하게 이론을 정리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박씨는 “‘맨큐의 경제학’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이해를 통해 경제학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핵심 경제 개념을 정리한 후에는 테샛 기출문제집과 EBS 테샛 교재 등으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시사영역 대비는 경제신문 정독을 권했다. 시험 전 3~4주 동안 한국경제신문을 정독하고, 모르는 시사용어 등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 수시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시사경제 상식을 넓혔다.금융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박씨와 송씨는 테샛 수상으로 자신감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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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인·미래의 CEO 꿈 키운다…한경 중학생 경제캠프 개최

    “경제의 기본원리와 금융을 대학 교수님들이 재밌게 강의해주셔서 평소 잘 정리되지 않았던 경제개념들이 쉽게 이해됐어요.”(김태훈 남춘천중 1년·1회 캠프 참가) “효율적 공부 방법에 고민이 많았는데 고교·대학 멘토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것이 큰 수확이에요.”(박은영 대원국제중 2년·2회 캠프 참가)지난 1, 2회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참가 소감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중학생 경제 캠프는 미래의 경제학자, 기업 CEO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경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 2회 행사에서 학생들의 인기가 높아 이번에 3회를 준비했다. 제 3회 캠프는 5월9일(토) 고려대의 첨단 시설인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경제는 어렵다는 인식을 바꿔주고, 고입·대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학습 동기도 부여한다. 대학 교수들의 경제이론 강의, 명문고 및 대학 선배 멘토와의 대화,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이론강의에서 장경호 인하대 사범대 교수는 ‘재미있는 경제원리’를, 한진수 경인교대 교수는 ‘금융 제대로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박정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위원은 ‘경제를 알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경제를 공부하면 다른 과목 성적도 좋아지는 원리, 경제와 관련된 직업 세계 등을 이야기해준다.‘멘토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명문고·명문대 준비 요령, 스펙 관리 비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양한 진학 노하우를 고교·대학 선배들이 상세히 들려준다. ‘경제골든벨’은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경제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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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주니어 테샛…제28회 테샛 원서 접수

    한국경제신문은 ‘제28회 테샛’과 ‘제14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5월4일(월)까지 접수합니다. 28회 테샛은 5월16일(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울산 춘천 제주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14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니다.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직장인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많은 응시 바랍니다.◆ 제28회 테샛 시험 안내● 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40분● 원서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예정일 : 5월26일● 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 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 제14회 주니어 테샛 시험 안내● 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10분● 원서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예정일 : 5월26일● 응시료 : 1인당 2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1만5000원)● 문의 : (02)360-4055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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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을 보조교재로 활용하는 건국대 장동한 교수…"한경만큼 좋은 경제교과서 없어요"

    지난 19일 낮 12시 서울 능동로 건국대 상허연구관 220호 강의실. 장동한 교수(국제무역학)의 ‘재무와 회계’ 수업을 듣는 31명의 학생이 한국경제신문을 펼쳐들고 있었다. 강의 스크린에는 이 날짜 한국경제신문 1면 톱인 ‘AIIB 총재·본부 중국 반대’ 기사 제목과 본문이 큼직하게 떴다.“여러분, AIIB라고 들어봤나요? 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은행을 중국 주도로 만드는데, 한국이 참여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외교적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지요.”8년째 한국경제신문을 강의에 활용해온 장 교수는 “경제현상의 큰 흐름을 이해하자는 뜻에서 재무, 회계분야 외 시사적인 이슈도 살펴본다”고 전했다. 강의 초반 10~20분을 ‘한경 읽기’로 할애하는 일종의 신문활용교육(NIE) 사례다.장 교수는 “재무나 회계는 상경계 학생들도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좀더 피부에 와 닿는 흥미로운 강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경 읽기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문, 특히 경제신문이야말로 경제이론과 실제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무릎을 쳤던 것.장 교수는 금융과 재무 분야에서도 한경이 타 신문을 압도한다며 큰 고민 없이 보조 교재로 택했다고 소개했다. 그의 전공은 보험학과 리스크관리 분야다. 장 교수가 맡은 ‘무역보험론’ 등 다른 강의에서도 ‘한경 읽기’는 필수다. 그는 “리스크관리라는 관점에선 어떤 경제기사든 다룰 수 있어 신문 활용도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장 교수는 수업 말미에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당부했다. “제 수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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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회 테샛 평균 성적 192점

    지난 22일 시행된 27회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192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론 64점)으로 나타났다. 26회 테샛 평균 점수(190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는 180점을 다소 웃도는 것이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25일 27회 테샛 성적을 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91.89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62.6점, 시사경제·경영 63.4점, 상황판단(경제추론) 65.9점으로 세 영역 모두 60점을 웃돌았다.◆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95점 △인문·사회계열 192점 △자연계열 185점 △공학 계열 161점 △예체능 계열 159점 순이었다. 군인들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10점, 172점이었다. 고등학생 수험생의 평균 점수는 199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7점 높았다.◆27회 시험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294점을 받은 강연중 군(대원외고 2, 대상)이다. 박석준 군(인천국제고 3)은 289점으로 2등(최우수상)에 올랐다. 이어 김나영(진선여고 1), 박지상(단국대사대부고 2) 군, 정소영(성심여고 3), 김가람(세화고 3), 박정훈(민족사관고 3), 김문수(중동고 2), 전재원(민족사관고 3) 군이 고교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대학 부문에선 홍혜빈 씨(고려대 경제 4), 우동희(서울대 4)가 285점으로 공동 1등(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정지현 안국진 박정윤 권경혁 노태목 조현명 이선우 씨는 우수상을 받는다. 이남수 박정섭 김재선 안삼현 정복윤 조재환 김재원 이상혁 씨는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동 1등을 한 홍혜빈 씨는 “경제학도로서 전공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테샛에 응시했다”며 “한국경제신문을 꾸준히 구독하면서 시사경제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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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물가지수

    뉴스에서 이번 달 물가가 1% 올랐다고 했지만 엄마는 고깃값이 많이 올랐다고 반찬을 확 줄인 경험있나요? 물가가 1% 올랐다면 용돈을 쓸 때나 우리 집 반찬 수 등 내 일상에서도 1%만 아쉬워야 하는데 왜 그 이상 더 아쉬울까요?생필품 물가 ‘장바구니 지수’정부는 실생활에서 접하는 체감물가를 알아보기 위해 장바구니 물가지수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지수는 문자 그대로 장바구니 물가를 파악하는 지수입니다. 소비자들이 장바구니에 주로 담는 품목의 가격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통계청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생활필수품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매달 가격 변화를 조사해서 발표합니다.우리는 뉴스에서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지수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이르고 햇과일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가격 고공 행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등 장바구니 물가지수 관련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장바구니 물가지수의 조사 대상 품목은 각 가정에서 소득 변화에 상관없이 사야 하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그리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바로 느끼는 의류비, 교육비 등입니다. TV, 냉장고, 가구처럼 한번 사면 오래 쓰는 품목은 생필품이지만 장바구니 물가지수에서 제외됩니다. 이런 품목은 오래 쓴다고 내구 소비재라고 부릅니다.떡볶이 가격 등 새롭게 포함장바구니 물가지수는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consumer price index)의 보조지수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대표적인 소비 품목 481개를 골라 가격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37개 도시의 전체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데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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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샛 도전하는 고교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경제용어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에서 높은 점수를 올리는 방법 중 하나는 자주 출제되는 분야를 집중 공부하는 것이다. 수요와 공급, 탄력성, 정보의 비대칭, 국내총생산(GDP)의 개념, 실업률 계산, 경제정책의 효과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음은 테샛에 도전하는 고교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경제용어다.△고용절벽기업들의 고용여력이 급감해 일자리가 크게 줄어드는 현상. 통상임금의 확대, 법정 정년의 연장, 까다로운 수도권 공장 설립 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고용여력이 급감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파생상품이다. 부도위험을 회피(헤지)하는 데 들어가는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를 CDS 프리미엄이라고 한다. CDS 프리미엄은 해당 채권의 부도 확률이 높으면 오르고, 낮으면 떨어진다.△양적 완화(QE)와 통화가치양적 완화는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 시중에 돈을 뿌리는 정책이다. 미국이 양적 완화를 종료한 데 비해 유럽은 최근 양적 완화를 본격화했다. 양적 완화를 실시하면 통화의 가치가 하락한다. 최근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는 반면 달러화 가치는 오르는 건 상반된 통화정책 때문이다.△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조건부 자본증권)일정 조건 아래(contingent) 다른 증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convertible) 채권(bond). 평소에는 채권이지만 자기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공적 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정도로 은행이 부실화하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된다.△AIIB와 ND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미국 일본이 이끌고 있는 아시아개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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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임승차

    무임승차 : 본래 요금을 내지 않고 지하철, 버스를 타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무임승차가 경제용어라면 좀 의아하죠? 무임승차가 어떤 문제를 낳는지 알고 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다 된 밥에 숟가락 얹기’지하철에는 노인도 아니면서 몰래 요금을 안 내고 타는 얌체족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더 태운다고 지하철이 못 가지는 않죠. 하지만 무임승차 때문에 철도공사는 손실이 발생하고 그 손실은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합니다. 모두가 무임승차를 한다면 대중교통은 세금 먹는 하마가 되겠죠. 이처럼 책임을 회피하는 무임승차는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경제용어로 무임승차는 공동 소유물이나 공공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그 혜택은 공짜로 누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다 된 밥에 숟가락 얹기’라고나 할까요. 최근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1%가 조별 과제 때 무임승차하는 팀원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비용 부담 없이 혜택만 누리려는 ‘얌체’학교에서도 무임승차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교실 청소를 할 때면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딴짓하는 친구들도 있잖아요. 청소를 끝내면 청소한 친구나 딴짓한 친구나 똑같이 책임을 완수한 것이 됩니다. 그러면 열심히 청소하던 친구들도 다음에는 요령을 피우고 싶어지겠죠.교실 청소 사례처럼 무임승차 문제는 공동 부담, 공동 책임이 되는 공공재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정부는 부도덕하고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강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의 경우 무임승차자에게 본래 요금의 30배를 벌금으로 물리